■ 신라의 6성(六姓) - 6 ◈ 경주이씨(慶州李氏) 출신 명신(名臣)과 벌열(閥閱) 위에서 소개한 분파 중에서 가장 융성한 분파는 조선조 당시 상서공파(尙書公派)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의 집, 필자의 파조(派祖)인 익재공파(益齋公派)의 익재 본인과 그 일문에 이어 조선조에서 일컬어지던 이른바 ‘8별(鼈)의 집’, 그리고 조선조의 명장 이완(李浣) 대장을 낳은 국당공파(菊堂公派)를 들 수 있다. 경주이씨 상서공파(尙書公派) 백사(白沙) 이항복의 집에서는 조선조에서 영의정(領議政) 4명, 좌의정(左議政) 2명, 대제학(大提學) 2명이 나왔고, 익재공파는 고려조에서 익재공 이재현 자신을 비롯하여 문하시중(영의정) 4명, 조선조의 ‘8별의 집’에서 죄의정과 대제학 각 1명을 배출했으며, 국당공파(菊堂公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