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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 - 6

■ 족보 - 6 6. 분적(分籍)과 분관(分貫)  국가에 대한 功勳(공훈)으로 封君(봉군)되었거나 혹은 후손 중에서 어느 1파가 다른 地方(지방)에 分居(분거)해서 오래 살게 되면 그 지방을 근거로 貫籍(관적)을 새로이 창설하게 되어 자동적으로 分籍(분적)이 이루어지는데, 이를 분적 또는 分貫(분관)이라 하며, 이로 말미암아 새로이 분관되는 시조를 始貫祖(시관조) 혹은 得貫祖(득관조)라 일컫는다.  7. 사관(賜貫) . 사성(賜姓) . 사명(賜名)  옛날에는 나라에 공을 세워 功臣에 녹훈된 사람이나 다른 나라에서 歸化(귀화)해 온 사람에게 포상의 표시로서, 國王(국왕)이 本貫(본관)이나 姓氏(성씨), 또는 이름을 下賜(하사)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를 賜貫(양관), 賜姓(양성) 또는 賜名(양명)이라고 하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4.11.18

족보 - 5

■ 족보 - 5 ◈ 족보의 체제  족보의 조직이나 내용에 관하여서는 족보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일정하지 않다.  그러나 그 편집은 일정한 원칙과 방법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니 공통점이 없지 않다.  족보의 내용을 대략 기록의 순서에 따라 구성요소로 나누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서(序)와 발(跋)  첫째 서는 족보의 권두에 실린 서문이며, 족보 일반의 의의, 동족의 연원., 약력, 족보편성의 차례 등을 기술한다.  둘째 발은 서와 거의 다름이 없는데, 다만 편찬의 경위가 좀더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다른 동족원 일지라도 세상에 이름난 사람에 의하여 쓰여진 것도 있으나, 흔히는 직계후손의 학식 있는 사람 중에서 이를 기술하는 것이 보통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보 수정하게 되는 경우에는 일반적..

카테고리 없음 2024.11.16

족보 – 4

■ 족보 – 4 ◈ 족보의 의의 족보는 일가의 혈통과 가계를 알고 동족의 단결과 보다 나은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값진 씨족의 보감(寶鑑)이다.  그렇다면 족보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보(譜) : 보록야(譜錄也)」 . 「보(譜) : 포야(布也) 포렬견기사야(布列見其事也)」등으로 나와 있다.  즉 「보(譜)」란 적록(籍錄)한다든가, 사물을 포렬(布列)한다는 뜻으로 풀이 할 수 있다.  「보(譜)」에는 락보(樂譜)·음보(音譜)·곡보(曲譜)등과 같이 무형의 것에 대한 포렬도 ㅡ있으나, 전보(錢譜) · 인보(印譜) · 화보(花譜)등과 같이 유형의 것에 대한 적록도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보(譜)」는 인간관계를 기록한 것을 말한다.  더우기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보(譜)」란 학문의 도통(..

카테고리 없음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