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 중시조 38세(=38대) ‘우’항렬
중시조 38세(=38대) ‘우’항렬은 중시조님의 38세손인가? 38대손인가? 37세손(=37대손)인가?
[저는 경주이씨 익재공파 38대손 □춘입니다.] 라고 ○춘 종친님께서 인사말을 올리니 아래와 같이 종친님들께서 댓글을 올려 주셨습니다.
'익재공파 38대손 이○춘'이라고 하니 세 분 종친님이 아래와 같이 댓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 재○ - 38代孫(-39世)이시면 상(相)자 항렬이시군요.
△ ◇희 - 익제공파 41세손 이◇희입니다.
△ ○춘- ‘우’자 항렬인데요.
소견) 이이록
‘○춘’ 종친님께서 자신을 소개하는 인사말을 올리니 몇 몇 종친님들께서 반갑다고 인사말을 건넨 내용입니다.
인사를 나눈 위의 주고받은 글을 이해하시겠습니까?
모두 잘못된 말씀을 하니 서로가 이해가 안 되고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해가 안 되실 것입니다.
위에 올린 글의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서 말을 해 봅시다.
*보학에 꽤나 밝은 모 종친께서도 '익재공파 21세손(=21대손)' . '재사당공파 14세손(=14대손)' 등으로 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익재공파 21세(=21대)' . '재사당공파 14세(=14대)'라고 해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익재공파 38대손 이○춘]
‘익재공파 38대손’이라는 말은 잘못 말씀하신 것입니다.
파명 뒤에는 몇 대손(=세손)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몇 대손(=세손)’이라는 말뜻은 ‘누구의 몇 대손이냐?’ 라고 물을 때 ‘나는 누구의 몇 대손’이라고 답변을 할 때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그러니까 ‘누구의 몇 대손?’ 에서 ‘누구’는 인물.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 파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익재공파’ 파명 뒤에는 ‘대손’이나 ‘세손’으로 말하지 않고 파명 뒤에는 반드시 ‘세(대)수’로 말을 해야 합니다.
‘우’ 항렬이시면 중시조 38세이니 ‘익재공파 38대’로 말을 해야 바릅니다.
‘익재공’은 사람. 인물이지만 ‘익재공파’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손(=세손)은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아랫대 후손을 헤아려 말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대손(=세손)으로는 ‘중시조님의 37세손(=37대손)’ . ‘익재공의 21세손(=21대손)’으로 말을 해야 합니다.
‘익재공파 38대손’은 중시조 38세에 ‘손’자를 붙여 ‘38세손’으로 읽거나 38대에 ‘손’자를 붙여 ‘38대손’으로 읽는 것이니 ‘세=세손’으로 읽고 ‘대=대손’으로 잘못 읽는 ‘이의’ 논지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치에 맞지 않는 잘못된 논지입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읽습니다.
1세 --→ 2세→---→17세- → 18세- → 19세 - → 20세→---→38세
중시조...아들..........익재공....아들........손자......증손자........‘우’항렬
(기준).....1세손........16세손...17세손....18세손...19세손........37세손
16세조....15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21세손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입니다.
38세 ‘우’ 항렬은 ‘중시조님의 37세손’이고 ‘익재공의 21세손’입니다.
아래와 같이 물었을 때 세손(=대손)을 헤아려 읽는 방법입니다.
△ 38세 ‘우’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입니까?
주어진 계대는 1세 중시조. 38세 ‘우’ 항렬로 ‘우’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인가?” 를 물었습니다.
세손(=대손)으로 묻고 답할 때는 항상 윗대 조상님이 기준이 됩니다.
‘중시조님의 ~ ~’ . ‘익재공의 ~ ~’ 라고 하니 기준은 항상 윗대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중시조님이 기준이 되니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아랫대인 2세(=대) 아들이 1세손(=대손). 3세인 손자가 2세손(=대손)....등으로 헤아려 내려가 중조 38세(=대)에 이르면 37세손(=대손)으로 읽게 됩니다.
38세(=대) ‘우’항렬은 중시조님의 37세손(=37대손)입니다.
△ 38세 ‘우’항렬은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입니까?
①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아들을 1세손. 손자를 2세손...등으로 헤아려 읽는 방법입니다.
주어진 계대는 중조 17세(=대) 익재공(휘 제현)에서 중조 38세(=대) ‘우’ 항렬까지입니다.
익재공의 몇 세손? 으로 물었으니 중시조 17세(=대) 익재공이 윗대 조상으로 기준이 됩니다.
익재공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 18세(대)를 1세손(대손). 손자인 19세(세)를 2세손(=
대손). 증손자인 20세(=대)를 3세손(=대손). 현손자인 중시조 21세(=대)를 4세손(=대손)...등으로 헤아려 내려가 중시조 38세(=대)에 이르면 21세손(=대손)이 됩니다.
38세(=대) ‘우’항렬은 익재공의 21세손(=21대손)입니다.
② 주어진 계대의 전 세수를 헤아린 수에 -1를 하고 셈을 한 수에 세손(=대손)을 붙여 읽는 방법입니다.
17세 익재공부터 38세 ‘우’ 항렬까지의 전 세수는 22세입니다.
22-1=21. ‘우’ 항렬은 익재공의 21세손(=대손)입니다.
③ 아랫대 후손 세수 - 윗대 조상세수를 셈한 수에 세손(=대손)을 붙여 읽습니다.
아랫대 후손은 ‘우’ 항렬인 중시조 38세이고 윗대 조상님은 중시조 17세 익재공(휘 제현) 입니다.
38-17=21. ‘우’ 항렬은 익재공의 21세손(대손)입니다.
▲ 댓글에서 [38代孫(대손. -39世)이시면 상(相)자 항렬]
‘세와 대는 다른 뜻’이라고 읽는 ‘이의’논지에서는 ‘세=세손’으로 읽습니다.
그래서 중시조 39세는 ‘상’ 항렬로 ‘세손’으로는 39세손으로 읽고 ‘대손’으로는 38대손으로 읽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세는 1대]로 읽으니 代는 世수에서 -1를 한 수로 읽는 것과 같이 읽습니다.
‘38代孫(-39世)이시면 상(相)자 항렬이다.’로 읽은 것은 ‘이의’논지로 읽으면 맞는 말입니다.
‘상’항렬은 중시조 39세입니다.
‘이의론’의 이론에서 ‘대’는 세수 39세에서 –1를 하여 읽으니 39-1=38. 38대로 읽고 ‘대손’으로는 38대에 ‘손’자를 붙여 ‘38대손’이라고 읽는 것입니다.
‘39세=39세손’으로 읽었으니 ‘세=세손’이 같은 뜻이고 ‘38대=38대손’이니 ‘대=대손’이 같은 뜻으로 읽은 것입니다.
世와 世孫(세손). 代와 代孫(대손)이 뜻이 같은 뜻입니까?
世와 世孫. 代와 代孫에서 용어의 뜻과 쓰임이 각기 다른데 같은 뜻으로 읽으니 이치에 맞는 논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와 세손의 말뜻과 그 쓰임은 분명히 다릅니다.
그런데 ‘이의’논지로 代孫을 읽어 중조 39世를 38代孫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동의’논지로도 38대손이라고 읽기 때문에 바르게 읽었으나 실제로는 ‘이의’ 논지에서는 ‘대손’은 읽지 못하는 용어입니다.
왜냐하면 ‘이의’논지에는 上代下世(상대하세)라는 世와 代를 읽는 원칙이 있습니다.
上代에서 代는 위로만 읽고 下世에서 世는 아래로만 읽는다는 원칙입니다.
그 중 代孫은 代자가 있으나 위로만 헤아려 읽어야 하는데 孫자와 代孫의 의미가 모두 아랫대를 헤아려 읽어야 하는 글자이기에 上代下世의 원칙으로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하는 경우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의’ 논지로 중조 39세를 38대손으로 기술하는 것은 上代下世의 원칙을 무시하고 무턱대고 읽은 것입니다.
▲[우자 항렬인데요]
질문자인 ‘○춘’ 종친님께서 댓글을 다신 ‘재○’ 종친님의 ‘38代孫(39世)이시면 상(相)자 항렬’이라는 말씀에 ‘○춘’ 종친님은 “나는 ‘우’ 항렬”이라고 댓글을 올린 것입니다.
처음 글을 올리신 ‘○춘’ 종친님은 분명 자신을 ‘38대손’이라고 하였습니다.
38세(=38대) ‘우’ 항렬을 그냥 38대라 하지 않고 38대손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재○’ 종친님은 ‘이의’ 논지로 38대손은 중조 39세라고 읽으니 39세라 하였고 ‘상’자 항렬이라고 한 것입니다.
두 분이 각기 배운바가 다르니 달리 읽고 말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하여 서로 올린 글이 이해가 안 되고 다른 분들도 의아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 대. 세손. 대손. 세조. 대조를 ‘이의’ 논지로 읽었다면 같은 논지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가 되어 한 가지로 말씀할 것인데 논리가 다르거나 달리 배우거나 함부로 해석하고 읽으니 용어의 뜻이 다르고 읽는 방법이 다른 것입니다.
어떤 분은 38대손을 중시조 39세로 말하고 ‘상’자 항렬이라고 하고 어떤 분은 중조 38세를 38대손으로 말하고 또 어떤 분들은 37대손으로도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중조 38세(=38대)인 ‘○춘’ 종친님께서 ‘우’ 항렬인 자신을 ‘38대손’이라고 소개한 것이 처음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그냥 "나는 ‘우’ 항렬로 중시조 38세(=38대)입니다." 라고 하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텐데 38세인 자신을 38대손이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재○’ 종친님께서 ‘38대손’만을 보고 '이의' 논지로 읽어 ‘□춘’ 종친님을 중조 39세 ‘상’ 항렬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중시조 38세 ‘우’ 항렬이시면 ‘중조 38세(=대)’이고 ‘익재공파 38세(=대)’이며 ‘중시조님의 37세손(=대손)’이고 ‘익재공의 21세손(=대손)’이라고 말을 해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익제공파 41세손 이◇희]
‘익제공파’가 아니고 ‘익재공파’ 입니다.
익재공의 호 益齋(익재)는 ‘익재’로 읽습니다.
종친님은 성함이 ‘◇희’로 중조 40세 ‘희’ 항렬로 오인할 수 있으나 ‘41세손’이라 한 것으로 보아 ‘이의’ 논지로 말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의’ 논지는 ‘세=세손’으로 읽어 ‘41세는 41세손’으로 읽기 때문에 41세손은 41세이니 중조 41세는 경주이씨 항렬제차 표에 따라 ‘재’ 항렬이니 종친님은 중조 41세 ‘재’ 항렬이라는 뜻입니다.
‘동의’ 논지로 ‘41세손’은 중조 42세 ‘호(鎬). 건(鍵)’ 항렬이 ‘중시조님의 41세손’으로 읽습니다.
‘재’자 항렬은 중조 41세로 ‘중시조님의 40세손’으로 말을 해야 바릅니다.
‘손’ 자를 빼고 ‘익재공파 41세 이◇희’로 말을 해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대. 중 소파명 뒤에는 '세손(=대손)'으로 말하지 않고 반드시 '세수'로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