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 말한 ‘몇 세손(=대손)’ - 3
경주이씨 모 카페에 가입한 종친님이 400명이 넘었는데 가입하면서 남기신 가입인사 말씀이 몇 사람만 바르게 나타내었을 뿐 그 외 수백 명의 종친님들께서는 과거에 잘못된 내용으로 교육받은 대로 잘못된 인사말을 남기셨습니다.
아래와 같은 인사말들입니다.
잘못된 인사말을 지적하고 소견을 올립니다.
◆ ljr
경주이씨 익재공파 41대손 이재○입니다.
◇ M
41세손이 정확합니다.
소견) 이이록
위 소개말 중 어느 곳이 잘못 말씀하셨는지를 알아내어야 합니다.
소개의 말에서 ‘익재공파 41대손’이라는 소개말과 댓글을 올려 ‘41세손’이라고 잘못을 지적한 말이 잘못된 말임을 알아야 합니다.
보통 우리 경주이씨 종친님들은 대부분 파명 뒤에 ‘몇 세손’이 아니면 ‘몇 대손’으로 말하여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 파명 뒤에는 꼭 ‘몇 대손’으로 말하고 ‘중시조 41세를 41세손’으로 즉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지 안타깝습니다.
世(세)와 世孫(세손)은 말뜻과 그 쓰임이 다르지 않습니까?
왜 ‘세와 세손을 같은 뜻’으로 읽을까요?
이것이 ‘이의론’논지인데 ‘이의’논지에서는 그렇게 읽어야 한다고 하는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 읽고 있는 것입니다.
경주이씨 ‘재’항렬은 중조(중시조) 41세(=41대)입니다.
그러면 ‘세(=대)수’로는 중시조 41세 ‘재’항렬은 ‘경주이씨 익재공파 41대(=41세) 이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여야 바릅니다.
‘몇 세손(=대손)’으로는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으로 읽거나 ‘익재공의 24세손(=24대손)’으로 말하거나 읽어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중시조 41세를 어떻게 ‘41대손’으로 읽거나 말할 수 읽을까요?
중시조 41세를 41대손으로 소개한 글을 보고 M종친님은 또 댓글로 ‘41세손이 정확합니다.’라고 고쳐 말하여 주셨습니다.
‘41세손’이고 ‘41대손’이고 모두 ‘익재공파 몇 세손(=대손)’은 잘못 헤아려 말씀하셨습니다.
“익재공파의 몇 세(=대)이냐?” 와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이냐?”로 묻는 것은 바르게 묻는 것이지만 “익재공파 몇 세손(=대손)이냐?”로 묻는 것은 바르지 못한 말입니다.
파명 뒤에 ‘몇 세손(=대손)’으로 읽는 것은 연필을 한 마리 두 마리...등으로 헤아려 읽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세손(=대손)’은 조상과 후손 간에 즉 사람과의 관계를 말할 때 쓰이는 용어이지 조직. 단체를 뜻하는 ‘파명’과의 관계를 말하는데 쓰이는 단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먼저 M 종친님은 댓글로 ‘41세손’이 정확하다고 하신 말씀은 중시조 41세는 ‘이의’논지로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것을 적용하여 ‘41세=41세손’으로 읽은 것입니다.
자신의 소개 말씀을 올린 종친님의 ‘41대손’은 중시조 41세를 ‘동의’논지인 ‘세=대’로 읽어 41세=41대. 41대로 읽었고 41대는 ‘이의’논지의 기본원칙인 ‘대=대손’으로 읽어 41대=41대손. 41대손으로 잘못 읽은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을 소개한 종친님과 바르게 고쳐 읽도록 댓글을 다신 종친님이나 두 분이 모두 ‘이의’논지로 읽었기 때문에 잘못 읽은 것입니다.
○ 중시조 41세 ‘재’항렬 종친님은 아래와 같은 말로 자신을 소개하셔야 합니다.
경주이씨 익재공파 41세 이재○입니다.
경주이씨 익재공파 41대 이재○입니다.
경주이씨 익재공파 41세 후손 이재○입니다.
경주이씨 익재공파 41대 후손 이재○입니다.
경주이씨 중시조님의 40세손 이재○입니다.
경주이씨 중시조님의 40대손 이재○입니다.
경주이씨 익재공의 24세손 이재○입니다.
경주이씨 익재공의 24대손 이재○입니다.
아래의 표를 참조하십시오.
◇ 1세 중시조 ~ 중조 41세 ‘재’항렬의 계대에서 ‘몇 세손(=대손)’ 읽기
1세 - → 2세 - - → 3세→---→17세 → 18세 → 19세→---→ 40세 - → 41세
1대 - → 2대 - - → 3대→---→17대 → 18대 → 19대→---→ 40대 - → 41대
소판공..병부령공..시랑공......익재공...운와공..군사공........‘형’항렬...‘재’항렬
거명......금현.........금서.........제현.......달존......덕림............○형.........재○
중시조...................................익재공파
(기준)....1세손.......2세손.......16세손...17세손..18세손........39세손.....40세손
(기준)....1대손.......2대손.......16대손...17대손..18대손........39대손.....40대손
16세조..15세조.....14세조......(기준)....1세손....2세손...........23세손....24세손
16대조..15대조.....14대조......(기준)....1대손....2대손...........23대손....24대손
* ‘동의’논지는 위의 표와 같이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① 세(世)는 대(代)와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중시조 - 1세(=1대). 2세(=2대). 3세(=3대)....등으로 헤아려 읽고 익재공파 - 18세(=18대). 19세(=19대)....41세(=41대)로 읽습니다.
* 세(=대)는 조상과 후손 간에 순서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② 세손(世孫)은 대손(代孫)과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문) 중시조 41세 ‘재’항렬은 중시조님의 몇 세손(=대손)이냐?
답) ‘재’항렬은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입니다.
문) 중시조 41세 ‘재’항렬은 익재공의 몇 세손(=대손)이냐?
답) ‘재’항렬은 익재공의 24세손(=24대손)입니다.
* 세손(=대손)은 항상 ‘누구(기준. 윗대조상)의 몇 세손?’으로 묻고 답할 때 쓰이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누구’는 항상 주어진 계대에서 윗대 조상을 말하고 기준이 됩니다.
* ‘세손(=대손)’은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제외하고. 빼고) 아랫대 후손을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 헤아려 읽는 방법은 주어진 계대에서 기준(윗대조상)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을 1세손(=1대손).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등으로 헤아려 읽습니다.
* 간편셈으로는 조손(祖孫- 조상과 후손)간의 계대에서 전 세수를 헤아린 수에 –1를 한 수 뒤에 세손(=대손)을 붙여 읽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중조 41세 ‘재’항렬은 중시조부터 41세까지 전 세수가 41세이니 전 세수에서 –1를 하면 41-1=40. 40에 세손(=대손)을 붙여 읽으니까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으로 읽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 한자를 빌러 기록하던 시절에 중국한자어는 띄어쓰기가 없어 세와 손(=대와 손)을 붙여 “경주이씨 익재공파 41세손 이재○입니다.” .
“경주이씨 익재공파 41대손 이재○입니다.”라고 잘못 기술하였지만 우리말은 띄어쓰기가 있어 이를 이해하는 분들 중에는 “경주이씨 익재공파 41세∨손 이재○입니다.” .
“경주이씨 익재공파 41대∨손 이재○입니다.”라고 표기한 글도 있어 이는 바르게 기술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즉 세∨손. 대∨손과 같이 .띄어쓰기를 한 이 말은 우리말로 “경주이씨 익재공파 41세 후손 이재○입니다.” .
“경주이씨 익재공파 41대 후손 이재○입니다.”라고 풀어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문의나 소개의 글에 “경주이씨 익재공파 41세∨손 이재○입니다.” .
“경주이씨 익재공파 41대∨손 이재○입니다.”라고 ‘대와 손’. ‘세와 손’ 사이를 띄어서 기술한 글도 있습니다.
이는 바르게 읽은 것입니다.
‘익재공파 41세 후손’ . ‘익재공파 41대 후손’이라는 뜻과 같으니 바르게 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