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忌祭祀(기제사)를 合祭祀(합제사)로? 본디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忌祭祀(기제사)를 合祭祀(합제사)로 하는 법은 없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각자 기일에 따로 제사를 모셔야 합니다. 기제사를 모실 경우 제사상을 진설한 쪽이 실제 방향이 어느 쪽이든 북쪽으로 합니다. 제주의 입장에서 북쪽으로 제수가 진설되어 있으니 제주의 오른편이 동쪽이 됩니다. 신위의 자리는 신위 오른편이 상좌입니다. 지방은 신위 오른편부터 윗대 조상님을 모십니다. 추석이나 설은 차례(다례)라고 하며 절사이니 지방을 써 모셔야 합니다. 차례를 모시는 신위를 모셔야 차례(다례)를 지내는 것입니다. ◆ 신문 기사 L씨는 그간 연간 6회의 제사를 지내왔다. 조부모부터 고조부모까지 3대의 조상 여섯 분에 대해서 돌아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