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 기제사를 묶어 합제사로? 【제가 장남은 어니지만 부모님 제사를 모셔야하는 입장입니다. 저희 어머니 돌아가신지 올해로 8년이 됐어요. 제 어머니는 다른 종교를 갖고 계셨는데 돌아가실 때 마지막 말씀이 본인제사는 지내지 말라고 그 말씀이 유언이 되었네요. 그런데 저는 불교를 알게 되어 어머니 몰래 아버지 제사를 혼자서 제가 모시고 있었습니다. 맏며느리이신 모친이 제사를 거부하여 아버지가 참으로 힘들어 하셨지요. 그래서 제가 불자가 된 이후 아버님 제사를 혼자 모시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저는 두 분의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모친의 유언대로 제사를 지내지 말아야 하는가에 고민도 했지만 돌아가신지 8년이 되었지만 그냥 제사를 모십니다. 제가 상담 드리고 싶은 건 어머니 제사가 추석 지나고 2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