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를 지내는 시간 성신여자대학교 고전연구소 이영준 선임연구원께서 보내준 자료입니다. [고전산문561] 제사를 지내는 시간 보낸 사람 한국 고전 번역원 에서 23.01.25 에 보낸 글입니다. (번역문) 【문】 ‘궐명(厥明)’과 ‘질명(質明)’……. 【답】 ‘궐명’의 ‘궐(厥)’ 자는 제삿날 전날 재계할 때를 기준으로 삼아서 말한 것이네. 그러므로 ‘궐(厥)’이라고 말한 것이니, 이는 ‘그다음 날[其明日]’이라고 말한 것과 같다네. ‘질명’의 ‘질(質)’ 자는 ‘정(定)’ 자와 같으니, 이는 틀림없이 다음 날이 됨을 질정(質定)한 것일세. 궐명이 질명보다 조금 빠르니, 궐명은 바로 첫닭이 울 때이고, 질명은 오경(五更)의 파루(罷漏)가 칠 때이네. 옛적에 여동래(呂東萊 여조겸(呂祖謙))의 집안은 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