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傳世系의 考察

'시조 몇 세' 유포(流布)에 대한 대처.반론에 대한 답변.

녹전 이이록 2009. 2. 23. 20:37

● 35대 상계 계대로 읽는 '시조세수' 유포(流布)에 대한 대처

 

 

1987년 정묘(丁卯) 3월31일 대종보 간행 '발간사' 중 일부  - 경주 이씨 중앙 화수회장 성우(成雨)

 

[시조 표암공(瓢巖公. 휘 알평)으로부터 중시조(中始祖) 소판공(蘇判公. 휘 거명)에 이르는 세계(世系)는 실전(失傳)이 되어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러나 19세기에 와서 28세로 된 실전세계(失傳世界)가 유포(流布)되었고 20세기 초 1902년 경상군수(慶尙郡守) 이계필(李啓弼)이 간행(刊行)한 35세로 된 실전세계가 유포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아직 믿을 만한 고증(考證)이 되지 않아 참고로만 (대종보에)올렸다.

 

양 실전세계(兩失傳世界)는 후일 고증(考證)이 정확히 되면 보완(補完)하여 계대(繼代)하고자 한다.]

 

- 발견된 '28세로 된 실전세계(失傳世界)'와 '35세로 된 실전세계'는 고증이 정확하지 않으므로 고증이 정확하게 되면 보완하여 계대(繼代)로 한다는 것을 대종보에서 밝히고 있다. 

 

그러니까 시조부터 1세로 하여 '우'자 항렬 73세 등으로 표기하지 말자는 뜻이다.

 

잘못하면 할아버지께서 아버지 세(대)수가 되는 수가 벌어진다.

 

'나는 시조로부터 73세이다' 라고 하다가 나중에 74세, 75세가 되면 어쩌나?

 

아버지나 할아버지에서 아들이나 손자가 되어 버리는 꼴이다.

 

정확하지도 않은, 인정하지 않은 '시조 세수'는 헤아려 읽거나 사용하지 말자는 것이다. 

 

 

● '시조 몇 세'로 읽어도 된다는 지적에 대한 답변

 

* 아래는 '시조 세수'로  읽어도 좋다는 모 카페지기 종친님의 주장에 대하여 반론으로 올린 글입니다.

반론)

 

대종보 3쪽에 1987년 중앙 화수회 성우 회장께서 '대종보'를 펴내면서 다음과 같이 발간사에 올린 글입니다. 

[시조 알평으로부터 중시조 소판공 휘 거명에 이르는 세계(世系)는 실전(失傳)이 되어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런데 '28세로 된 실전세계'와 '35세로 된 실전세계'가 유포되고 있다.

이것은 믿을만한 고증이 아직 없다.

후일 고증(考證)이 나타나면 보완하여 계대(系代) 한다.]

또 읽어 보셨는지는 몰라도 2개의 실전세계에 대한 연구 분석한 내용이 대종보 287-292쪽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발견과정과 기록 내용과 이해가 되지 않는 몇 가지 내용의 지적으로 고증이 안된 실전 세계라고 중앙 화수회에서 발간한 대종보에 엄연히 실려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종친님은 '28세로 된 실전세계'와 '35세로 된 실전세계'가 바르다는 것입니까?

'28대로 된 실전세계'는 일찌기 귤산공(휘 유원)께서 바르지 못한 계대라고 하였으니 더 이상 할말이 없을 것입니다.

 

종친님께서는 '모든 분적종들이 실전세계를 기반으로 계대를 한다.'라고 하였고 또 '분적종들은 실전세계를 인용하여 갖다 붙이고 오문에서는 근거가 없다고 중시조 윗대를 부정하고 참으로 이상한 논리'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분적종들이 실전세계를 기반으로 계대를 한다.'라고 하였는데 8본의 분적종이 35대 상계 계대를 기반으로 시조세수로 읽는다고 생각합니까?

 

모든 분적종이 시조세수로 읽는 것이 아니고 분적종 합천이씨에서만 '35세 실전세계'를 족보에 올려 시조세수로 읽는 것으로 보이고 다른 분적종은 참고자료로 올려 놓고 있는 것입니다.  

 

또 '분적종들은 실전세계를 인용하여 갖다 붙이고  오문에서는 근거가 없다고 중시조 윗대를 부정하고 참으로 이상한 논리'라고 하였는데 말뜻은 분적종들은 35세 상계 계대를 적용하여 읽고 오문은 상계 계대가 고증이 안되고 사실적이지 않아 부정하니 이상한 논리라고 하였습니다.

 

같은 경주이씨인데 분적종은 '시조세수'로 읽고 오문은 '시조세수'를 부정하고 '중시조 세수'로 읽는다는 말이나  잘못 말한 것입니다.

 

분적종 합천이씨와 종친님을 비롯한 몇 몇 종친만이 '시조세수'로 읽는 것으로 보이고 그외는 모두 '중시조세수'로 헤아려 읽는 것입니다.

 

'오문에서는 근거가 없다고 중시조 윗대를 부정하고 참으로 이상한 논리'라고 하였습니다.

 

오문에서는 35대 상계 계대가 바르지 못한 계대임을 밝혔고 고증이 안되는 사실적이지 못한 계대이기 때문에  중시조 윗대를 부정하는 것인데 이것이 어떻게 이상한 논리입니까?

 

어느 분적종이 실전세계의 계대를 갖다 붙여 시조세수로 읽고 사용하였는지요?

대부분 분적종의 '분관시조'를 보니 신라 말경이나 고려 초기에 '시조 후손'이나 '중시조 후손'에서 분관조로 분적하여 1세로 하고 그 후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적종은 알평 시조님을 근원으로 같이 하나 그 계대는 별도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 경주 이씨에서 계대확인이 안된 이 '35대(세)로 된 실전 세계'의 시조세수는 헤아려 읽거나 말하거나 기록으로 나타내지 말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35대 상계 계대는 사실적이지 못한 계대이기 때문입니다.

 

경주이씨 대종보 총편에 게재된 '실전세게의 고찰' 논문이 이를 밝혀 주고 있으니 일독을 바랍니다.

 

이것도 함부로 근거없이 말하는 것이 아니고 대종보에 게재된 내용을 여러 종친님들과 같이 알고 있자는 의미에서 발췌하여 올린 것입니다.

'우'자 항렬이 시조로부터 73세라면 이것이 확실한 세수가 맞습니까?

'35세로 된 실전세계'의 35세와 중시조로부터 '우(雨)'자 항렬은 38세이니 35+38=73. 시조로부터 73세가 되고 '28세로 된 실전세계'로 따지면 68세가 되네요.

'28대로 된 실전세계'보다 '35세로 된 실전세계'가 더 정확하다고 보고 '시조세수 35대'에 '중시조 세수'를 더하여 '시조 몇세'로 읽자는 것입니까?

아니지요.  '28대(세)로 된 실전세계'이던 '35세(대)로 된 실전세계'이던 모두 고증이 안된 세계입니다.

대종보의 기록으로 보아서 인정된 계대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이 시조세수를 사용하게된 연유는 1904년 경산 군수로 계시던 휘 계필 할아버지께서 종친님이 갖고온 낡은 '35세로 된 실전세계'를 수선하여 간행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후 분적종 합천이씨 세보에서 처음 발견되어 1932년 임신대보에 게재되었다고 하는 '35대로 된 실전세계'가 널리 알려지고 유포된 결과 지금도 이를 적용하여 '시조세수'를 헤아려 읽는 것입니다. 

 

자금도 자랑아닌 시조 35세 상계 세수를 중시조세수에 더하여 시조세수로 읽는 종친님이 많습니다.

 

확실히 내용을 모르는 한 사람이 이를 쓰기 시작하면 전연 내용을 모르는 종친님은 따라 쓰게 됩니다.

 

마침 대종보에 이러한 내용이 있어서 잘못 읽고 있기에 바르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시조세수로는 읽지 말고 중시조세수로 읽으면 됩니다.

위 반론에 대하여 댓글이 올라 왔기에 다시 올린 답변입니다.

 

 

● 두 번째 종친님의 의견에 답변

 

먼저 보첩은 실존적 고증으로 하면 엄청난 문제가 야기된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 실전 세계를 보첩에 올리자고 주장한 것이 익재공파' 라고 하였는데 익재공파가 이 실전 세계를 보첩에 올리는 일과 제가 주장하는 시조로부터의 엉터리 세수는 헤아리지 말자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리고 파보에 실전 세계를 올린 것은 참고용으로 올린 것이지 그 계대가 바르니 사용하라고 올린 것이 아닙니다. 

익재공파가 이 양 실전세계를 보첩에 올릴 때는 참고로 이런 자료들도 나타났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 것이지

거기에 나오는 세수를 그대로 사용하라고 올린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28세, 35세의 양 실전세계가 연구조사분석 결과 하자가 있고 잘못되었다고 하니 종친님께서는 [그 실전세계를 세보에 올리는 것은 그 문중의 믿음]이라고 하시는데 참고용으로 올리는 것은 좋으나 어째서 틀리는 것을 믿음이라고 하여 그대로 사용한단 말입니까?

그러면 어느 종중에서는 '우'자 항렬의 세수를 73세로 사용하고 어느 종중은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입니까?

중앙 화수회에서 이러이러하여 하자가 있는 세계이니 차후에 밝혀지면 계대로 올리고 지금은 참고로만 올린다고 한 것에 대하여도 차후에 발견될 리가 전무하다는 말씀으로 단언을 하시는데 이도 함부로 말을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닙니까?

실전세계는 지금까지 '28대로 된 실전세계'와 '35대로 된 실전세계' 등 두 종류가 발견되었지만 하자가 많은 잘못된 것이다.

대종보에는 참고로 올렸다.

잘못된 것이니까 그 실전 세계의 세수를 사용하지 말자."고 말한 것뿐입니다.

틀린 것을 왜 사용해야 하지요?

얼마든지 필요하다면 논쟁하여도 좋습니다만 논쟁거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종친님께서는 종친님대로 이론이 계시면 상대를 이해시켜 실전 세계의 세수를 사용하도록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르다고 인정되면 저도 더 바른 것을 따라야 겠지만요.

이 시점에서 저는 대종보의 실전세계는 사용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거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전 세계 35세(대)의 사용은 모든 종친들과의 합의문제와는 별개입니다.

 

잘못 된 계대임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종친님들이 시조세수로 읽자라고 합의하면 읽고 말해야 한다는 생각입니까?

   

중앙 화수회에서 각 대종회의 대종회장. 보학자들과 협의하여 조사분석 검토하여 '실전세계의 고찰'에서 말한 결론은 '35세(대)로 된 계대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모든 종친님들께서 바르게 알려야지요.

잘못된 실전세계의 세수인데 '우(雨)'자 항렬인 제가 어째서 시조로부터 73세도 되고, 68세도되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