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와 제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정월의 원단(설날)과 대보름, 이월(혹은 삼월)의 한식(寒食-동지로부터 105일째), 사월의 초파일, 오월의 단오(端午), 유월의 유두(流頭), 칠월의 백중(百中. 7월 보름), 팔월의 추석, 십일월의 동지(冬至)를 속절(俗節)이라 합니다. 옛날에는 속절에 절사(제사. 차례)를 모셨습니다. 설. 한식. 추석. 동지는 4대 명절로 차례를 모시기도 하였습니다. 절사에는 술을 올리고 어떤 때는 다(茶)를 올린 때도 있었습니다. 제사 순서에 ‘헌다(獻茶)’라는 순서가 절사에 다(茶)를 올렸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절사에 다(茶)를 올렸음인지 지금은 설날과 추석 명절 절사 때에 4대 봉사 조상님의 신위를 모시고 기제사와는 달리 단잔 무축(單盞巫祝)으로 제사를 모시는 것을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