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翁))과 공(公)의 차이점 좋은 글이 있어 복사하여 올립니다. ◈ 옹(翁) : 우리말 백과사전 나이가 많은 남자 노인(어르신)을 옹(翁)으로 칭하는 경우가 있다. 함석헌 옹, 김남수 옹, 박동진 옹 등으로 쓰인다. 정조 이산은 1798년 12월 3일부터 '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이란 호를 인장에 새겨 봉인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때 정조의 나이는 불과 47세였다. 함석헌은 나이 쉰 살에 이미 옹 호칭으로 불렸다고 한다. 옹 호칭을 몇 살부터 쓸 수 있는지는 노인이란 어휘와 같이 따져볼 필요가 있다. 현행법으로 볼 때 노인은 만 65세다. 하지만 6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70세가 돼야 노인이라고 생각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런 관례로 미루어보면 결례를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