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世)와 대(代), 촌수(寸數)
*세(世)란 것은 시조나 파조(派祖)로부터 후세의 손들을 계열의 차례대로 일컫는 말이며, 대(代)란 것은 사람이 나면서부터 30년간을 1대(代)로 잡는 시간적 공간(空間)을 일컫는 말이다.
예를 들면 부자 사이에 존재하는 1대(代), 즉 30년간의 세월이 한번 경과했다는 뜻이며 세(世)로는 2세(世)가 된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통정공의 20세손 信遠=信遠의 19대 조부 통정공 일반적으로 초대 대통령, 3대 회장에서 일컫는 대(代)는 직무에 재임한 것을 그 차례대로 표현하는 것이 통례이기 때문에 보학상에서 사람 사이의 간격을 일컫는 대(代)와는 다르다.
그리고 선조로부터 아래로 후손을 가리킬 때에는 "세’를 붙여서 예컨대 시조를 1세, 그 아들은 2세, 그 손자는 3세, 그 증손은 4세, 그 현손은 5세라 일컬으며, 그와 반대로 자기를 기준으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대(代)를 붙여서 일컫는다.
그러므로 후손을 말할 때에는 누구의 몇 세손(世孫)(내림차순),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누구의 몇 대조(代祖)라 일컫는다.(오름차순)
◈ 세(世)와 대(代)의 그림표
..........5대 ............ 4대 ............ 3대 ............... 2대 .............. 1대
..........1세............. 2세.............. 3세............... 4세................ 5세............... 6세
..........5대 ............ 4대 ............ 3대 ............... 2대 .............. 1
.........1세 ..............2세.............. 3세............... 4세............... 5세............... 6세
◈촌수(寸數)와 촌수를 계산하는 법
.계촌(系寸)이라 함은 부자는 1촌간이고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에는 2촌간이며 증조부와 증손자 사이나 숙질은 3촌간임을 규정해 놓은 계촌법의 준말이다.
.촌수를 가리고자 할 때에는 먼저 두 사람의 같은 항렬에서 함께 해당되는 동일 직계조(直系祖)를 찾아서 그 직계조로부터 30년간의 1대가 몇 번 경과하였는가를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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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촌수를 가리키는 동항렬의 두 사람의 고조가 동일한 직계조라면 그 직계조로부터 두 사람이 모두 4대를 경과한 직계후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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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4대에다 두 사람의 원수(員數)인 2를 곱셈한다.
4대×2=8촌간
소견)
◈‘세=대’는 2세=1대로 말하지 않고 같은 뜻으로 사용합니다.
1세=1대. 2세=2대......5세=5대.....10세=10대......30세=30대 등
◈ 후손을 말할 때에는 ‘누구의 몇 세손(世孫)’ . ‘누구의 몇 대손(代孫),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누구의 몇 대조(代祖)‘ . ’ 누구의 몇 세조(世祖‘)라 일컫는다.
◈ 시조1세 ~ 40세의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40세 후손은 시조의 ‘몇 세손(=대손)’입니까?
대답) 40세 후손은 시조님의 39세손(=39대손)입니다.
② 시조님은 40세 후손의 ‘몇 세조(=대조)’입니까?
대답) 시조님은 40세 후손의 39세조(=39대조)입니다.
◈ 직계(나- 부– 조- 증조– 고조 등)는 촌수로 헤아려 말하지 않습니다.
누가 ‘나와 할아버지를 2촌’으로 말하고 ‘증조부를 3촌’으로 ‘고조부를 4촌간’으로 말을 합니까?
방계는 촌수로 말하고 직계는 ‘몇 세조(=대조)’ 나 ‘몇 세손(=대손)’으로 말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