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行列第次(항렬제차)
조선말 고종5년(1868)에 영의정을 지낸 귤산공 유원의 주관으로 상서공파 유원, 유승, 유응과 국당공파 교영, 규창과 익재공파 규정, 규선, 규철, 용우 총 9인이 모여서 처음으로 '경주 이씨 화수회'를 창립하고 항렬을 정하였다.
여기서 진천 문중에서 사용하던 항렬자로 작명 하기로하고 당시 미정이었던 '雨'항렬 이하 5대를 새로 정하였고 연촌에 10여칸의 집을 짓고 '경주이씨 화수실' 이라 는편액을 걸고 ( 편액은 흥선 대원군 께서 직접 쓰시고 하사를 함) 화수회가 모이는 곳으로 長派 익재공파가 사는 곳에 세웠던 것이다
경주이씨 항렬제차(慶州李氏 行列第次)
35世 |
36世 |
37世 |
38世 |
39世 |
40世 |
O
榮(영) |
圭(규)
O |
鍾(종)
O |
O
雨(우) |
相(상)
O |
O
熙(희) 炯(형) |
41世 |
42世 |
43世 |
44世 |
45世 |
46世 |
在(재)
O |
O
鎬(호) 鍵(건) |
濟(제) 濬(준)
O |
O
東(동) |
丙(병) 心(심)
O |
O
敎(교) 世(세) |
47世 |
48世 |
49世 |
50世 |
51世 |
52世 |
鎭(진)
O |
O
求(구) |
根(근)
O |
O
燮(섭) |
埈(준)
O |
O
善(선) |
53世 |
54世 |
55世 |
56世 |
57世 |
58世 |
泰(태)
O |
O
模(모) |
炫(현)
O |
O
均(균) |
鎔(용)
O |
O
淳(순) |
59世 |
60世 |
61世 |
62世 |
63世 |
64世 |
秉(병)
O |
O
炅(경) 杰(걸) |
基(기)
O |
O
鈺(옥) |
洛(낙) 永(영)
O |
O
植(식) |
65世 |
66世 |
67世 |
68世 |
69世 |
70世 |
德(덕)
O |
O
周(주) 起(기) |
鏞(용) 鎰(일)
O |
O
浩(호) 洙(수) |
柱(주) 綵(채)
O |
O
熏(훈) 燁(엽) |
항렬자는 오행 즉 [화 수 목 금 토]로 정하는 문중이 대부분이고,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육갑으로도 정하며, [1 2 3 4] 숫자로도 정한다.
우리 경주이씨는 오행수(화. 토. 금. 수. 목) 로 항렬자를 정하였다.
한 번 쓴 글자는 그 위치에 다시 쓰지 않는다.
이름이 두 자이니까 후손들이 헷갈리기 때문에 항렬자가 정해진 것이다.
중조 40세의 항렬은 '희(熙)'자나 '형(炯)'자 모두 불 '화' 자가 부수이다.
장자, 차자 관계없이 아무거나 쓰면 된다.
이름을 지을 때는 조상님들과의 중복을 피하는 게 기본이다.
항렬은 대수(代數), 세수(世數)상의 서열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름 속에 넣는 돌림자이다.
오행상생의 원리에 따라 종친회에서 미리 정하여 족보에 올려놓는다.
그래서 호적상의 법률상 이름과 족보상의 사실상 이름이 다른 경우가 많다.
동항(同行): 자기와 같은 항렬, 즉 형제자매 뻘의 항렬 짝수 2. 4. 6. 8촌... 손항(孫行): 손자와 같은 항렬,<짝수차(직계 2촌뻘) 항렬 라인> 숙항(叔行): 아버지와 같은 항렬, <홀수차(직계 1촌뻘) 항렬 라인> 조항(祖行): 할아버지와 같은 항렬,<짝수차(직계 2촌뻘) 항렬 라인> 질항(姪行): 조카와 같은 항렬, 즉 자녀 뻘 항렬<홀수차(직계 1촌뻘) 항렬 라인> 나의 직계조상은 아무리 오래되어도 1촌으로 계산한다
[아버지와 나는 1촌, 할아버지와 나는 2촌, 증조할아버지와 나는 3촌? 은 맞지 않다]
나의 아버지의 형제인 백부 숙부님은 다같이 촌수로 3촌일 수 있어도 증조할아버지는 3촌일 수 없기 때문이다.
● 쌍 오행(雙五行) 항렬(行列)
항렬은 주역(周易)의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기본으로 金水木火土를 반복하여 만들었다.
우리 경주 이씨의 항렬이 특이한 것이 쌍(雙) 오행을 사용하여 항렬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경주 이씨들만의 독창력이라고 할 수 있다.
(35세∼ 40세까지)
○ 35세의 항렬자 영화 '榮'
불 '火'가 머리에 둘이 있으니 雙火이다. - 오행 火
○ 36세 항렬자 홀 '圭'
흙 '土'가 둘이니 雙土이다. - 오행 土
○ 37세 항렬자 술잔 '鍾'
쇠 '金'과 무거울 '重'으로 쇠나 무거운 것은 동일한 것이니 둘로 보아 雙金이다. - 오행 金
○ 38세 항렬자 비 '雨'
물 '水'가 글자 안에 있으니 비(雨)와 물(水)은 같으니 雙水이다. - 오행 水
○ 39세 항렬자 서로 '相'
글자의 뜻에서 '너와 나'를 의미하는 뜻이니 雙木이다. - 오행 木
○ 40세 밝을 '熙'
밝다는 뜻과 부수 네 점이 불 '火'를 나타내니 '밝은 것과 불'은 같은 뜻이니 雙火이다. - 오행 火
같은 항렬인 '炯'도 마찬가지로 밝을 '형' 의 밝다는 뜻과 글자에 불 '火'가 있으니 雙火이다. - 오행 火
(41세부터 45세까지)
○ 41세 항렬 재(在)- 있을 재. 살 재
'在'자는 본래 '才'자와 같은 글자로 '才'는 초목의 새싹이 땅을 뚫고 솟아 나온 모습을 그린 상형문자이다.
산다는 것과 새싹이 돋아난다는 것은 땅위의 흙과 연관이 많다.
이러한 뜻에 글자 안에 흙 '土'가 있으니 쌍토(雙土)이다. - 오행 토(土)
○ 42세 항렬 호(鎬)- 곡갱이 호. 냄비 호
곡갱이나 냄비는 쇠로 만든다.
쇠(금)와 관련된 글자의 의미와 글자에 쇠 금(金)이 있으니 쌍금(雙金)이다. - 오행 금(金)
△ 42세 건(鍵)- 열쇠 건. 자물쇠 건
열쇠나 자물쇠는 모두 쇠로 만든다.
쇠(金)와 관련된 글자의 의미와 글자에 쇠 금(金)이 있으니 쌍금(雙金)이다.- 오행 금(金)
○ 43세 항렬 제(濟)- 건널 제
'물을 건넌다'는 뜻의 물(水)과 글자의 삼수변은 물 '水'를 말하니 쌍수(雙水)이다. - 오행 수(水)
△ 43세 준(濬)- 깊을 준
'물이 깊다'는 뜻의 물(水)과 글자의 삼수변은 물 '수'를 가리키니 쌍수(雙水)이다. - 오행 수(水)
○ 44세 항렬 동(東)- 동녘 동. 오른 쪽 동. 봄 동
동녘 동과 오른쪽 동은 일출방향을 나타내며 동녘에 해가 뜨면 나무는 자란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이고 나무에도 물이 올라 새싹이 나온다.
나무(木)와 관련된 글자의 의미와 글자의 나무 목(木)자와 쌍목(雙木)이다. - 오행 목(木)
○ 45세 항렬 병(丙)- 밝을 병. 남녘 병. 셋째 천간 병
밝을 병으로 쓰일 때는 불이라는 뜻에서만 쓰인다.
밝다는 뜻과 오행에서 병(丙)은 불(火)을 가리키므로 쌍화(雙火)이다.- 오행 화(火)
△ 45세 심(心)- 마음 심. 염통 심
마음이 뜨겁다. 피가 뜨겁다 라는 말을 한다.
'心'자는 염통을 본떠 만든 상형문자이다.
불과 같이 타오르는 격렬한 마음인 심화(心火)라는 말도 있다.
오행(五行)에서 심(心)·소장(小腸)은 화(火)이다.
마음과 염통은 뜨겁고 심(心)은 오행에서 화(火)이니 쌍화(雙火)이다.- 오행 화(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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