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始祖)

항렬제차(行列第次). 항렬자. 쌍오행

녹전 이이록 2008. 12. 15. 16:01

● 行列第次(항렬제차)

 

 

조선말 고종5년(1868)에 영의정을 지낸 귤산공 유원의 주관으로 상서공파 유원, 유승, 유응과 국당공파 교영, 규창과 익재공파 규정, 규선, 규철, 용우 총 9인이 모여서 처음으로 '경주 이씨 화수회'를 창립하고 항렬을 정하였다.


우리 경주이씨는 1856년(고종 5년 무진년)  가을 익재. 국당. 상서 3파 자손이 모여 [9명, 長派는 원래 평리공파이나 당시불참] 익재공파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오촌공파가 세거하고있는 충북 진천군 연촌[현 용정리 양촌]에 모여서 화수회를 창립 발족하였다.

여기서 진천 문중에서 사용하던 항렬자로 작명 하기로하고 당시 미정이었던 '雨'항렬 이하 5대를 새로 정하였고  연촌에 10여칸의 집을 짓고 '경주이씨 화수실' 이라 는편액을 걸고
( 편액은 흥선 대원군 께서 직접 쓰시고 하사를 함) 화수회가 모이는 곳으로 長派 익재공파가 사는 곳에 세웠던 것이다

 

경주이씨 항렬제차(慶州李氏 行列第次)

 

35世
36世
37世
38世
39世
40世
O
榮(영)
圭(규)
O
鍾(종)
O
O
雨(우)
相(상)
O
O
熙(희) 炯(형)
41世
42世
43世
44世
45世
46世
在(재)
O
O
鎬(호) 鍵(건)
濟(제) 濬(준)
O
O
東(동)
丙(병) 心(심)
O
O
敎(교) 世(세)
47世
48世
49世
50世
51世
52世
鎭(진)
O
O
求(구)
根(근)
O
O
燮(섭)
埈(준)
O
O
善(선)
53世
54世
55世
56世
57世
58世
泰(태)
O
O
模(모)
炫(현)
O
O
均(균)
鎔(용)
O
O
淳(순)
59世
60世
61世
62世
63世
64世
秉(병)
O
O
炅(경) 杰(걸)
基(기)
O
O
鈺(옥)
洛(낙) 永(영)
O
O
植(식)
65世
66世
67世
68世
69世
70世
德(덕)
O
O
周(주) 起(기)
鏞(용) 鎰(일)
O
O
浩(호) 洙(수)
柱(주) 綵(채)
O
O
熏(훈) 燁(엽)
 
 

 

 ● 항렬자 정하기 

 

항렬자는 오행 즉 [화 수 목 금 토]로 정하는 문중이 대부분이고,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육갑으로도 정하며, [1 2 3 4] 숫자로도 정한다.


우리 경주이씨는 오행수(화. 토. 금. 수. 목) 로 항렬자를 정하였다.

 

한 번 쓴 글자는 그 위치에 다시 쓰지 않는다. 
 

이름이 두 자이니까 후손들이 헷갈리기 때문에 항렬자가 정해진 것이다.

 

중조 40세의 항렬은 '희(熙)'자나 '형(炯)'자 모두 불 '화' 자가 부수이다.

 

장자, 차자 관계없이 아무거나 쓰면 된다. 

 

이름을 지을 때는 조상님들과의 중복을 피하는 게 기본이다.

 

항렬은 대수(代數), 세수(世數)상의 서열을 나타내기 위하여 이름 속에 넣는 돌림자이다
 

오행상생의 원리에 따라 종친회에서 미리 정하여 족보에 올려놓는다.

 

그래서 호적상의 법률상 이름과 족보상의 사실상 이름이 다른 경우가 많다. 

 

동항(同行): 자기와 같은 항렬, 즉 형제자매 뻘의 항렬 짝수 2. 4. 6. 8촌... 손항(孫行): 손자와 같은 항렬,<짝수차(직계 2촌뻘) 항렬 라인> 숙항(叔行): 아버지와 같은 항렬, <홀수차(직계 1촌뻘) 항렬 라인> 조항(祖行): 할아버지와 같은 항렬,<짝수차(직계 2촌뻘) 항렬 라인> 질항(姪行): 조카와 같은 항렬, 즉 자녀 뻘 항렬<홀수차(직계 1촌뻘) 항렬 라인> 나의 직계조상은 아무리 오래되어도 1촌으로 계산한다

 

[아버지와 나는 1촌, 할아버지와 나는 2촌, 증조할아버지와 나는 3촌? 은 맞지 않다]


 나의 아버지의 형제인 백부 숙부님은 다같이 촌수로 3촌일 수 있어도 증조할아버지는 3촌일 수 없기 때문이다.

 
 

● 쌍 오행(雙五行) 항렬(行列) 

 

항렬은 주역(周易)의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기본으로 金水木火土를 반복하여 만들었다.


우리 경주 이씨의 항렬이 특이한 것이 쌍(雙) 오행을 사용하여 항렬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경주 이씨들만의 독창력이라고 할 수 있다.

  

(35세∼ 40세까지)

  

○ 35세의 항렬자 영화 '榮'
불 '火'가 머리에 둘이 있으니 雙火이다. - 오행 火

  

○ 36세 항렬자 홀 '圭'
흙 '土'가 둘이니 雙土이다. - 오행 土

  

○ 37세 항렬자 술잔 '鍾'
쇠 '金'과 무거울 '重'으로 쇠나 무거운 것은 동일한 것이니 둘로 보아 雙金이다. - 오행 金

  

○ 38세 항렬자 비 '雨'
물 '水'가 글자 안에 있으니 비(雨)와 물(水)은 같으니 雙水이다. - 오행 水

  

○ 39세 항렬자 서로 '相'
글자의 뜻에서 '너와 나'를 의미하는 뜻이니 雙木이다. - 오행 木

  

○ 40세 밝을 '熙'
밝다는 뜻과 부수 네 점이 불 '火'를 나타내니 '밝은 것과 불'은 같은 뜻이니 雙火이다. - 오행 火
같은 항렬인 '炯'도 마찬가지로 밝을 '형' 의 밝다는 뜻과 글자에 불 '火'가 있으니 雙火이다. - 오행 火

  

(41세부터 45세까지)

  

○ 41세 항렬 재(在)- 있을 재. 살 재


'在'자는 본래 '才'자와 같은 글자로
'才'는 초목의 새싹이 땅을 뚫고 솟아 나온 모습을 그린 상형문자이다. 
 산다는 것과 새싹이 돋아난다는 것은 땅위의 흙과 연관이 많다.
이러한 뜻에 글자 안에 흙 '土'가 있으니 쌍토(雙土)이다. - 오행 토(土)

  

○ 42세 항렬 호(鎬)- 곡갱이 호. 냄비 호


곡갱이나 냄비는 쇠로 만든다.
쇠(금)와 관련된 글자의 의미와 글자에 쇠 금(金)이 있으니 쌍금(雙金)이다. - 오행 금(金)


42세 건(鍵)- 열쇠 건. 자물쇠 건


열쇠나 자물쇠는 모두 쇠로 만든다.
쇠(金)와 관련된 글자의 의미와 글자에 쇠 금(金)이 있으니 쌍금(雙金)이다.- 오행 금(金)

 

○ 43세 항렬 제(濟)- 건널 제


'물을 건넌다'는 뜻의 물(水)과 글자의 삼수변은 물 '水'를 말하니 쌍수(雙水)이다. - 오행 수(水)


△ 43세 준(濬)- 깊을 준


'물이 깊다'는 뜻의 물(水)과 글자의 삼수변은 물 '수'를 가리키니 쌍수(雙水)이다. - 오행 수(水)

 

○ 44세 항렬 동(東)- 동녘 동. 오른 쪽 동. 봄 동


동녘 동과 오른쪽 동은 일출방향을 나타내며 동녘에 해가 뜨면 나무는 자란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이고 나무에도 물이 올라 새싹이 나온다.
나무(木)와 관련된 글자의 의미와 글자의 나무 목(木)자와 쌍목(雙木)이다. - 오행 목(木)

 

○ 45세 항렬 병(丙)- 밝을 병. 남녘 병. 셋째 천간 병


밝을 병으로 쓰일 때는 불이라는 뜻에서만 쓰인다.
밝다는 뜻과 오행에서 병(丙)은 불(火)을 가리키므로 쌍화(雙火)이다.- 오행 화(火)


△ 45세 심(心)- 마음 심. 염통 심


마음이 뜨겁다. 피가 뜨겁다 라는 말을 한다.
'心'자는 염통을 본떠 만든 상형문자이다.
불과 같이 타오르는 격렬한 마음인 심화(心火)라는 말도 있다.
오행(五行)에서 심(心)·소장(小腸)은 화(火)이다.
마음과 염통은 뜨겁고 심(心)은 오행에서 화(火)이니 쌍화(雙火)이다.- 오행 화(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