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본 분적종(分籍宗)

분적종(分籍宗) 재령 이씨(載寧李氏)

녹전 이이록 2009. 2. 20. 20:27

■ 분적종(分籍宗) 재령 이씨(載寧李氏)

 

 

○ 분적 시조(分籍始祖) 이우칭(李禹稱-禾대신인변)

 

 

경주 이씨에서 분파된 성씨이다.

 

소판공(蘇判公, 휘 居明)의 7세손인 휘(諱) 우칭께서

고려조(高麗朝)에 보조공신 문하시중(補祚功臣門下侍中)을 지내고

황해도 재령을 녹읍(綠邑)으로 받고 재령군(載寧君)에 봉해짐에 따라

자손들이 재령(載寧)을 본관으로 삼았다.

 

재령은 일명 안릉(安陵) 또는 한홀(漢忽) · 안반(安盤)·식성(息城)으로 부른다.

 

특히 안릉은 재령과 함께 오늘날까지 많이 병용하고 있다.

 

재령 이씨는 월성(月城) 이씨에서 분관되었다.

 

월성은 경주(慶州) 또는 계림(鷄林)이라고도 한다.

 

고려조의 사적은 문헌이 부족하여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족보(族譜)·가승(家乘) 등에 의하면,

재령군 이후 대대로 명관이 연이어지고 학자와 절신(節臣)이 배출한 그야말로 혁혁한 가문이라 하겠다.

 

분관시조인 우칭은 사간공(휘 周復)의 아들이며 문하시중(門下侍中) [칭]의 아우라 한다.

 

경술보(1850년)의 범례에 일리가 있다고는 하나 명백한 근거가 없고

경외의 모든 족보에는 우칭으로 행용하고 있으므로 그대로 따른다고 밝히고 있다.

 

묘소는 황해도 재령군 서산(鋤山) 경향(庚向 : 서향)에 위치해 있다.

 

재령군 재사(載寧君齋舍)는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소음리(慶尙南道密陽市上南面召音里)의

경덕사(景德祠)에 제향(祭享)하고 있다.

 

 

시조 이우칭의 원대손(遠代孫)인 이원영(공부상서). 이근인(령동정). 이소봉(상장군) 등으로 세계를 이어 왔고

이소봉의 아들 사재령(司宰令) 이일선(李日善)은 고려의 국운이 기울자 가족을 거느리고

경남 밀양부 서쪽 소음리에 은거 세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