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언니와 여동생 – 2
【① 妻兄 처형 ↔ 본인보다 나이 많은 아내 남자형제 호칭.
......妻弟 처제 ↔ 본인 나이보다 어린 아내 남자형제 호칭.
② 妻姉 처자 ↔ 아내의 언니
.....妻妹 처매 ↔ 아내의 여동생
③ 妻兄嫂 처형수 ↔ 본인보다 나이가 위인 아내 남자형제 아내.
.....妻弟嫂 처제수 ↔ 본인보다 나이어린 아내 남자형제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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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래와 같이 설명되고 지칭, 호칭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① 妻兄(처형) - 아내의 언니
......妻弟(처제) - 아내의 여동생
* 위와 같이 현재 사용하고 있고 아래의 지칭. 호칭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② 妻姉(처자) ↔ 아내 언니.
....妻妹(처매) ↔ 아내 여동생은 ①과 같이 사용합니다.
③ 妻兄嫂(처형수) ↔ 본인보다 나이가 위인 아내의 남자형제 아내.
.....妻弟嫂(처제수) ↔ 본인보다 나이어린 아내 남자형제 아내
* 妻兄嫂(처형수)가 누구이고 妻弟嫂(처제수)가 누구입니까?]
선생께서 올린 호칭 글의 설명대로 호칭을 사용한다면 지금 사용하는 호칭과는 달라 뒤죽박죽이 되어 혼란이 클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표로 나타내어 보겠습니다.
① 妻兄(처형) 과 妻弟(처제)
‘본인(남편)보다 나이 많은 아내 남자형제 호칭’과 ‘본인 나이보다 어린 아내의 남자형제 호칭‘이라는 말은 나의 오빠와 남동생을 말하는 것으로 아래의 표와 같이 설명될 수 있습니다.
┏---------------→ 매부(매제) ┓┏ 자형 ←-------┓
오빠 ━ ━ ━ ━ 나(아내. 처) + (남편) ━ ━ ━ ━ 남동생
처형(妻兄) × ←----------------┛┗------------→ × 처제(妻弟)
처남(妻男. 손위. 형님) ◯ ←┛┗------------→ ◯ 처남(妻男. 손아래)
위 설명에서는 처의 오빠를 처형(妻兄)이라 하고 처의 남동생을 처제(妻弟)라고 하였습니다.
한자어로 처의 오빠는 ‘처형(처의 오빠)’이고 처의 남동생은 ‘처제(처의 남동생)’가 맞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이렇게 읽고 쓰면 호칭이 뒤엉겨 혼란스럽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아내의 언니를 ‘처형’이라 하고 아내의 여동생을 ‘처제’라 합니다.
오빠를 ‘처형’이라 하고 아내의 여동생을 ‘처제’라 하지 않습니다.
② 妻姉(처자) 와 妻妹(처매)
* 妻姉(처자)는 ‘아내의 언니’를 말하고 妻妹(처매)는 ‘아내의 여동생’을 말하니 아래의 그림과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언니 ━ ━ ━ ━ ━ 나 + (남편) ━ ━ ━ ━ 여동생
처자(妻姉) × ←----------┛┗-----------→ × 처매(妻妹)
(처의 언니)....................................................(처의 여동생)
처형(妻兄) ←------------┛┗----------→ 처제(妻弟)
처의 언니를 처자(妻姉)라 하고 처의 여동생을 처매(妻妹)라고 표기 하였는데 지금은 처의 언니를 ‘처형(妻兄)’이라하고 처의 여동생을 ‘처제(妻弟)’라 합니다.
③ 妻兄嫂(처형수) 와 妻弟嫂(처제수)
* ‘妻兄嫂(처형수)는 본인보다 나이가 위인 아내 남자형제 아내라고 하고 하였으니 처 오빠의 아내를 말하고 妻弟嫂(처제수)는 본인보다 나이어린 아내 남자형제 아내’라고 하였으니 처 남동생의 아내를 말합니다.
위 내용으로 표로 만들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처남댁◯ ←------┓┏----------→ ◯처남댁 ┓
오빠 + (아내)━ ━ ━ 나 + (남편)━ ━ ━ 남동생 + (아내)
................┗ (처형수) × ←-----┛┗---------→ × (처제수) ┛
* 妻兄嫂(처형수). 妻弟嫂(처제수) 라는 지칭과 호칭이 어디에 있습니까?
손아래나 손위나 모두 처남댁으로 지칭합니다.
(일부지역에서 처남댁을 ‘처수’. ‘남처’라고도 하는 모양이나 일반화된 용어는 아니고 국어사전에도 없는 용어입니다.
* 남편이 오빠의 부인을 처형수(妻兄嫂)라 하고 남동생의 부인을 처제수(妻弟嫂)한다는 것은 호칭에 커다란 혼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