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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수에 대하여

녹전 이이록 2025. 2. 8. 09:04

촌수에 대하여

 

'촌수'는 핏줄계산에서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같은 핏줄이 아닌 사람에게는 촌수를 부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성()이 같은 친당(親黨- 친부모) 사람들 사이에는 1, 2, 3촌 같은 촌수 말을 사용하지 않기로 되어 있습니다.

'효도언어'가 그러합니다.

아버지가 1촌이고. 어머니가 1촌이고, 증조가 1촌이고, 10대 조부가 1촌으로 되는 것입니다.

 

- 위의 말은 촌수에 대한 말로 옳은 말입니다.

'촌수'는 핏줄계산에서 나온다.

같은 핏줄이 아닌 사람에게는 촌수를 부여할 수가 없다.

 

부모 계대에는 2, 3촌 같은 촌수 말을 사용하지 않기로 되어 있다.

*부모 1. 조부모 1.....5대조부모 1.....10대조부모 1촌으로 나와는 모두 1촌이라는 의미입니다.

 

증조모가 1촌이고, 10대 조모가 1촌으로 되기에 촌수 말을 사용하지 않고, ()""로 말하게 됩니다. 5, 6.....10라는 말로 됩니다.

 

소견) 이이록

 

직계는 부모 1. 조부모 1.....5대조부모 1.....10대조부모 1촌으로 나와는 모두 1촌이기에 2. 3. 4....이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대수(代數)로 나타내어야 한다는 말은 잘못 설명된 말입니다.

직계는 대수(代數) 5, 6.....10로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4代祖, 5代祖.....9代祖몇 대조(=세조)’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래의 표를 참조하여 이해하여야 합니다.

 

1234567891011

1......2......3.......4......5......6......7......8......9.......10......11

()...................증손....현손.....내손.....곤손.....잉손....운손.......9세손....10세손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7세손...8세손....9세손....10세손

(기준)....1대손...2대손...3세대...4대손...5대손...6대손...7대손...8대손....9대손....10대손

10세조...9세조...8세조...7세조...6세조...5세조...고조....증조......................()

10세조...9세조...8세조...7세조...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10대조...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위의 표에서 보면 =로 같은 뜻으로 읽고 아랫대로 세손=대손’. 윗대로 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헤아려 말하지 5, 6.....10라는 말로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4까지는 ''로 말하지 아니하고 '' '증조' '고조'라고 하며, 5부터는 5代祖考(5대조고), 6대조고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다.

아비를 보고 자식이 "1촌 오셨습니까?"라고 말하지 아니하는 것처럼, 3, 4, 5촌이라는 말로 부르지 않는다.

촌수는 관계를 숫자로 나타내는 "관계말"이지 부르는 말인 "부름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  호칭이 있으면 호칭어를 부름말로 사용하는 것은 원칙입니다.

호칭어가 있는데 누가 촌수를 호칭어로 하겠는가?

 

‘6대조 ~ 까지의 계대를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7- 6- 54321

6대조......5대조......고조.....증조.....................()

..............(‘현조라고도 함)

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직계에서는 촌수로는 말하지 않고 위와 같이 몇 세(=) 와 몇 세조(=대조)와 몇 세손(=대손)으로만 헤아려 말합니다.

 

3촌이라는 말의 유래를 알게 되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소개한다.

"3"은 본디 "서삼촌(庶三寸)"을 부르던 말이었다.

"서삼촌"이란 할아버지의 "서자(庶子)"이다.

서자이다 보니 마땅히 불리어질 호칭이 없었다.

혼전에 "아제"라고 불리어 지고 싶었으나 "서자"라서 그렇게 되지 못하고, 장가를 들었으나 "oo아버지"같은 말을 들어보지 못한 채 "서삼촌"이라고 불리었다.

 

그나마 '()'자는 빼고 부른 것이 "삼촌"이라는 할아버지 서자(庶子)에 대한 업신여긴 말이다.

이렇듯이 삼촌이란 호칭은 사실 그다지 좋은 말이 아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고 함부로 부르다보니 "4, 5"등의 부름말까지 나온 꼴이 되었다.]

 

- 부름말인 삼촌의 호칭은 위의 유래와 같이 별로 환영할만한 호칭은 아니나 촌수에서 나와 아버지 1’ . ‘나와 형제 2’ . ‘나와 백숙부 3으로 말한다면 나와 3촌의 관계에 있는 분들은 아버지 형제인 백숙부가 3. 형제의 아들인 조카()가 나와 3. 어머니의 형제인 외숙부가 삼촌으로 보통 외삼촌으로 부릅니다.

 

삼촌의 의미가 위와 같다고 해도 지금은 마땅한 부름말이 없고 삼촌이라는 호칭이 일반화되어 쓰이는 만큼 사용을 억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지칭어와 호칭어는 바뀌는 것입니다.

 

또한 촌수는 직계를 계산함이 아니라 방계를 계산함이라 했다,

그렇다고 촌수계산에 직계가 배제되고 방계만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직계를 포함하여야 합니다.

직계는 대나무에 비유하여 계산을 한다.

 

직계의 전체는 1촌이지만 계산을 할 때에는 대나무의 마디처럼 각각 계산을 한다.

"" "아버지 형제의 자식'을 계산 할 때에는 아버지와 내가 1, 아버지와 아버지 형제가 2, 아버지 형제와 그의 자식이 1촌이다 보니 1+2+1=4()가 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형제와 나의 촌수는 나와 아버지가 1,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1,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형제분이 2촌으로 되어 4촌이 나온다.

이때 주의 할 점은 "나와 할아버지"를 직계라서 1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아버지가 1,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1촌으로 각각 매듭의 계산을 하여야 한다,

 

- 요즈음에는 아무나 보고 "삼촌" . "이모" . "고모'라고 부르는데 전혀 핏줄이 아닌데도 그렇게 부르므로 고쳐야 할 말이다.

할아버지를 아주 욕되게 하는 말이다.

촌수는 방계를 계산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말이다.

부르는 말로 사용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참고로 "()"와 세()에 대해서 알아보자.

 

* ""란 나를 기준으로 하여 위를 칭하는 표현이고, "'란 위에서부터 아래를 말하는 표현이다. 아버지가 1, 할아버지가 2, 증조부가 3조로 되며, *나는 아버지의 "1, 할아버지의 2, 증조부의 3, 시조할아버지의 몇손으로 된다.

 

()’()’와 같은 뜻으로 同義語(동의어)이다.

1=1......10=10.........30=30........100=100

나를 기준으로 아버지가 1代祖, 할아버지가 2代祖, 증조부가 3代祖로 되며 *나는 아버지의 "1代孫, 할아버지의 2代孫, 증조부의 3代孫, 시조할아버지의 世孫(=代孫)으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