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 줄이기
[우리 집안도 11번. 이제 4회로 줄였습니다.
분기별로 나누어 3개월에 한 번씩 지낸다.
다행인 것은 우리 집은 매월 한분씩 제사기 있어 분기 안에 계신 분들만 제사를 올린다.
5남매가 각 지역에 살다보니 매제사마다 참석을 못하게 되니 가까이 있는 형제들만 자주 가다보니 불만이 생겨서 모두가 모일 수 있도록 한 것인데 매우 잘된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 이이록
본디 제사는 오래전부터 4대봉사로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의 8위의 신위에 8번의 기일에 기제사를 모셔왔습니다.
그것이 1973년에 산업화로 인하여 부모가 직장을 가짐으로써 제사모시기가 너무 벅차 가정에 불화가 생겨 ‘가정의례준칙’을 개정하여 4대봉사를 줄여 2대봉사를 권장하였습니다.
내가 제주라면 조부모, 부모 2대 4위의 기일에 기제사만 모시도록 한 것입니다.
이를 마음대로 해석하여 분기에 신위를 나누어 제사를 모시는 것으로 잘못된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조부(할아버지), 조모(할머니) , 아버지, 어머니는 각기 돌아가신 날이 달라 기일이 다릅니다. 기제사는 각기 따로 돌아가신 날을 기일로 하여 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생일 축하는 합쳐서 축하하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기일의 기제사도 각기 돌아가신 날이 달라 기일에 기제사를 모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