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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世)와 대(代)를 바르게 사용하자 - 4

녹전 이이록 2024. 8. 17. 07:49

()와 대()를 바르게 사용하자 - 4

 

노석 선생의 상대하세. ‘이의논지의 상대하세. ‘삼론동의논지로 대조. 세조. 대손. 대손을 표로 나타내어 보겠습니다.

 

(고조 ~ ~ 현손)의 계대

 

고조 증조 조 - -자기 --증조 현손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노석선생 -상대하세

4대조...3대조...2...1대조...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 ‘이의- 상대하세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 ------------------------ - ‘삼론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 ------------------------ - ‘삼론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삼론

...........................................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삼론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동의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동의

 

노석선생의 上代下世論(상대하세론)을 설명하는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上代下世(상대하세)의 풀이를 아래와 같이 하였습니다.

 

[‘위로의 칭호는 (), 代祖(대조), 아래로의 칭호는 (), 世孫(세손)이라 칭한다.’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 위와 같이 아래로는 世孫(세손)’으로만 읽고 위로는 代祖(대조)’로만 읽는다면 代孫(대손)’世祖(세조)’에 대한 설명은 없는데 이 두 용어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代孫(대손)’世祖(세조)’의 용어는 실생활에 쓸 수 없고 쓰이지 못하는 용어인가?

 

그러나 분명히 족보나 문헌의 비문에는 몇 대손으로도 표기하고 몇 세조로도 표기하고 있습니다.

 

용례)

 

대손(代孫)

 

祭祖先文(제조선문) 知退堂(지퇴당. 李廷馨이정형)() 卷之四(권지 4)

[四代孫行楊州牧使廷馨(4대손 행양주목사 정형]

 

白沙先生集卷之三 推忠奮義秉幾策平難功臣輔國崇祿大夫完山府院君李公墓碣銘 - (대손)

[太宗大王五代孫(태종대왕 5대손)]

 

세조(世祖)

 

贈左贊成行工曹判書李公謚狀(증좌찬성 행공조판서 이공 시상)

해좌선생문집36(海左先生文集卷之三十六)

[於公爲十一世祖(어공위 11세조)議政府舍人瑛爲六世祖(의정부사인 영 위6세조)

 

丹崖李參判碑銘(단애 이참판 비명) 記言別集卷之十八(기언별집 80)

[三世祖江陽君潚(3세조 강양군 숙)]

이의논지에서 上代下世(상대하세- 는 위로, 는 아래로 읽는다.)를 적용하면 世孫(세손)代祖(대조)는 용어의 말뜻과

상대하세의 원칙을 적용하면 읽을 수 있는 용어이나 반하여 代孫(대손)世祖(세조)는 말뜻과 원칙이 서로 상반되어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하는 용어가 됩니다.

'상대하세'의 원칙을 적용하면 代孫(대손)世祖(세조) 이 두 용어는 읽을 수 없는, 쓰이지 않는 용어가 되어야 하는지요?

 

더 자세히 문제가 되는 점을 말씀드리자면 上代下世(상대하세)의 원칙은 는 위()로 읽고 는 아래()로 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世孫(세손)代孫(대손), 世祖(세조)代祖(대조)에 각각의 뜻과 상대하세의 원칙을 적용하여 읽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世孫(세손)과 몇 代祖(대조)는 용어의 뜻과 상대하세원칙에 맞추어 읽을 수 있으나 代孫(대손)世祖(세조)’는 용어의 뜻과 적용 원칙이 상반되어 읽을 수가 없습니다.

 

노석 (여구연) 선생의 上代下世論(상대하세론)’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上代 ; 自己身也上自父至祖謂之上代也 父乃一代也祖乃二代也曾祖乃三代也高祖乃四代也

而不言一二三四代等之語也

[下世 ; 自己身也下自子至孫謂之下世也 子乃一世也孫乃二世也曾孫乃三世也玄孫乃四世也

而不言一二三四世等之語也

[我十代祖考妣則以十世孫書之可也]

 

해석)

상대 : 자기 자신위로 아버지로부터 조상에 이르기까지를 일컬어 上代(상대)라 한다.

()1대이고 ()2대이고. 曾祖(증조)3대이며 高祖(고조)4대이다.

그러나 1, 2, 3, 4대 등의 말은 하지 않는다.

하세 : 자기 아래로써 아들로부터 후손에 이르기까지를 일컬어 下世(하세)라 한다.

자식이 1. 손자가 2. 증손이 3. 현손이 4세이다.

그러나 1, 2, 3, 4세 등의 말은 하지 않는다.

나의 10대조고비가 곧 10세손으로 쓰는 것이 옳다.

 

위의 글에는 나타내지 않았지만 세와 세손, 대와 대조를 헤아려 읽는 방법에 아래로 는 제외하고 자를 1. 손을 2...등으로 읽고 5세는 5세손으로 읽고 위로는 는 제외하고 부를 1. 조를 2...등으로 읽고 5대는 5대조로 읽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의 上代下世(상대하세) 를 묶어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10대조...5대조고조증조--()-증조현손5세손...10세손

10대조......5대조.....4....3.....2...1...(.)....1...2..3....4.....5세손......10세손

 

*자기(. 자신)를 기준으로 윗대로는 . 代祖, 아랫대로는 . 世孫으로 순번대로 차례로 읽습니다.

*로 읽다가 代祖로 바꾸어 읽고 로 읽다가 世孫으로 단위를 바꾸어 읽는 것은 잘못된 논리입니다.

 

10대조 ~ (. 자기. 자신)의 계대

 

10대조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고조증조--(. 자기. 자신)

10대조....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4.....3.....2...1....(상대)

 

*(자기. . 자신)를 기준으로 上代(상대)로 읽습니다..

 

*1, 2, 3.....등으로 읽다가 5대조, 6대조, 7대조....등으로 단위를 바꾸어 읽을 수 없으니 이 논리는 잘못된 논리입니다.

 

(. 자기. 자신) ~ 10세손의 계대

()--증조현손5세손6세손7세손8세손9세손10세손

(하세)....1...2....3.....4....5세손....6세손....7세손...8세손....9세손...10세손

 

*(자기. . 자신)를 기준으로 下世(하세)로 읽습니다..

 

*1, 2, 3.....등으로 읽다가 5세손, 6세손, 7세손....등으로 단위를 바꾸어 읽는 것은 잘못된 논리입니다.

 

그런데 를 기준으로 11등으로 읽는 것은 상대하세를 적용하여 를 세수와 대수에서 제외하고 읽은 것이나 본디는 1(=1)로 하여 위로 2(=2), 2(=2)....등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나를 제외한다하고 위로 부 1, 2, 증조 3....등으로 아래로 자 1, 2, 증손 3....등으로 읽는 것은 잘못 읽은 것은 아닙니다.

 

를 제외하고 위로, 아래로 이렇게도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2세는 1상대하세의 적용으로 위와 같이 읽는다지만 1동의논지도 아니고 이의논지도 아니게 읽은 것입니다.

 

를 기준으로 1. 1로 읽는 것은 특이하게 읽은 논지입니다.

 

이는 아마 상대하세를 적용하여 위로는 몇 代祖(대조)와 아래로는 몇 世孫(세손)만을 읽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왜 5대부터는 5대조, 6대는 6대조로 말하고 5세부터는 5세손, 6세는 6세손으로 말하고 그 아랫대는 1대조, 2대조...등과 1세손, 2세손....등으로는 말하지 못하는가?

 

[나의 10대조고비가 곧 10세손으로 쓰는 것이 옳다.]

 

조상과 후손 간에 후손의 ‘10代祖(대조)’일 때 조상의 ‘10世孫(세손)’으로 읽는 것을 보면 이는 同義(동의)’논지로 읽은 것입니다.

 

이의논지로는 ‘10대조일 때 ‘11세손으로 잘못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