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일 정하기 - 2
주신 답변에서 [76년 7월 1일 밤(오전) 12시 15분]을 [7월 1일 0시 15분]이라고 하셨습니다.
보통 오늘 밤 즉 11월 3일 밤 12시를 넘겨 시간을 물으면 밤 12시 15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확히는 4일 오전 0시 15분이라고 해야겠지요.
그래서 7월 1일 밤(오전) 12시 15분은 7월 1일 자정(12시)을 넘긴 7월 2일 0시 15분이라고 해야 이치에 맞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1976년 7월 1일 밤(오전) 12시 15분을 7월 2일로 볼 수 있으나 7월 2일로 보면 모순입니다.] 라며 [7월 1일 0시 15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잘못 설명된 말씀입니다.
그런데 6월 30일 자시(子時)에 별세한 사람은 자시(子時) 개념을 따져 말하면 7월 1일이 제삿날이 맞다고 저도 수긍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시간개념으로 자시(子時)는 6월 30일 오후 11시이후 부터 7월 1일 오전 1시까지입니다.
그런데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과 7월 1일 오전 0시 30분에 별세한 사람은 옛날 시간대로는 모두 같은 시간대인 자시(子時)에 돌아가셨으니 7월 1일이 제사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 날 현대시간으로 보면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은 6월 30일에 돌아가셨으니 6월 30일이 기일이고 7월 1일 오전 0시 30분에 돌아가신 분은 7월 1일에 돌아가셨으니 같은 자시(子時)에 돌아가셨으나 기일은 다릅니다.
이 날을 옛날 자시(子時)대로 따지면 모두 7월 1일이 제삿날이 맞으나 오늘날 시간 개념대로라면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의 제삿날은 자시의 적용없이 6월 30일이 기일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2시간대인 옛 자시(子時)의 시간 개념으로 따지면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이나 7월 1일 오전 0시 30분에 돌아가신 분이나 제사일이 7월 1일이 되어야 하나 현대의 시간 개념으로는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은 다음해부터 6월30일이 제삿날이고 7월 1일 오전 0시 30분에 돌아가신 분은 다음해부터 7월 1일이 제삿날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음력일로 자시(子時)의 시간 개념 대로 그 달의 월말인 30일 오후 11시 30분인 자시(子時)에 별세한 분들의 제사일은 다음 달 1일이 제삿날이 맞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시간 개념으로 하면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돌아가신 분의 제삿날은 다음해부터 30일이 제사일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가까운 분이 지금 시간으로 11월 3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하였습니다.
옛날 시간으로 따지면 자시(子時)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면 제사일은 내년 첫제사는 11월 3일로 해야 합니까? 11월 4일로 해야 합니까?
11월 4일로 제사일로 하는 것은 옛날 시간 개념으로 오후 11시 30분은 자시(子時)이니 이를 따져 11월 4일을 제삿날을 정한 것입니다.
11월 3일을 제삿날로 정한 것은 11월 3일 오후 11시 30분에 돌아가셨으니 현대 시간 개념으로 별세일이 11월 3일이니 이 날을 제삿날로 한 것입니다.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기일을 정하지 말고 현대 시간 개념으로 제삿날을 정해야 혼란이 없을 것입니다.
△ L
11월 3일(음력 9. 22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의 제삿날은 3일인가..4일인가?
딥 : 현대식(양력)으로 하면..11월 3일...전통유교식(음력)으로 하면 음) 9월 23일(양력 4일) 자시이니 음력) 9월 23일이지요.
△ 이이록
관리자님의 답변과 L 선생님의 답변 감사합니다.
이에 대한 소견입니다.
여기에서 의견 전달을 중지하면 계속적으로 위 답변의 정당성이 인정되어 또 다른 이론의 연지가 남는 것 같아 소견을 덧붙입니다.
양력 2015년 11월 3일(화) - (음) 9월 22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의 제삿날이 현대 시간 개념으로는 11월 3일로 제삿날을 정하는 것이 맞고 전통 유교식(음력과 간지사용. 자시 적용)으로는 11월 4일로 제삿날을 하는 것이 맞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음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양력으로는 11월 4일을 제삿날로 하고음력으로는 9월 23일로 제삿날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양력이든 음력이든 자시(子時)의 시간 개념 때문에 양. 음력 모두 1일이 늦추어져 제삿날로 해야 한다고 설명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제삿날이라고 하면 현대의 시간 개념이 맞지 않습니까?
오후 11시 30분은 옛날의 시간인 자시(子時)를 적용하면 항상 1일이 늦추어 지기 때문에 현대 시간을 사용하는 대다수 일반인들과는 괴리가 생길 것 같습니다.
음력은 왜 꼭 자시(子時) 시간을 적용하여야 하는지요?
유독 음력 제사 일에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고인이 별세한 날보다 하루를 늦추어 제삿날을 정하게 하는 이유가 나변에 있는지요?
음력 제사 적용시간 자시(子時)는 이제는 적용하지 않아도 되지 않습니까?
음력으로도 현대시간을 적용하여 제삿날을 1일 늦추지 않고도 돌아가신 날을 제삿날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 양력으로 11월 3일(화) - (음) 9월 22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의 제삿날은 자시(子時)를 적용하지 않고 현대시간으로 따져 오후 11시 30분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이 (양) 11월 3일이고 (음) 9월 22일이니 이 날을 제삿날로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달 1 ~ 30일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난 아이나, 돌아가신 분은 자시(子時)를 적용하면 생일과 제삿날이 모두 1일 늦춰집니다.
자시(子時)시간으로 따지면 매달 월말인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은 다음해 1일이 제삿날이 되고 매월 1일 오후 11시 30분에 돌아가신 분은 다음해 2일이 제사일이고 2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의 제삿날은 다음해 3일이 제삿날이 되어야 합니다.
자시(子時)를 적용하면 1일이 늦추어지는 제삿날이라면 고인이 돌아가신 날인 월말 30일 오후 11시에 돌아가신 분은 30일을 제삿날로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1 ~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한 분의 제삿날을 자시(子時)를 적용하지 말고 현대시간을 적용하여 고인이 실제 돌아가신 날을 제삿날로 하면 될 것입니다.
지난날에 사용하던 12시간제 자시(子時)는 24시간제인 현대의 시간 적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 시간을 적용하는 것이 좀 더 이치에 맞을 것이고 과학적일 것입니다.
생년월일이든 사망일이든 음력에 자시(子時)를 적용하면 오후 11시 ~ 12시에 출생하고 사망한 사람은 모두 1일이 늦추어져 생일과 기일을 정하게 됩니다.
24시간제를 적용하면 바른 생일과 바른 제사 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