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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첫 시‘는 오전 12시부터인가? 오전 0시부터인가? – 2

녹전 이이록 2019. 2. 7. 10:21

매일 첫 시는 오전 12시부터인가? 오전 0시부터인가? 2



앞서 아내의 사망일이 양력으로 1997515(. 49)인데 운명한 시간은 밤 1245분입니다. 정확한 기일은?‘ 이라는 문의에 아래와 같이 답변이 올랐습니다.


이이록


1245분은 9일 밤 자정(12)을 지났으니 이는 오전 045분으로 다음 날(410)이니 10일이 기일입니다.


S


‘49일 밤 1245= 49045= 49일 새벽 1245으로 기일이 음) 4 9일입니다.‘


1245분의 기일을 묻는 답변에 9일과 10일로 기일을 달리 말하였습니다.


) 9일 밤 1245분은 밤 12시를 지났으니 다음 날인 10일로 하되 첫 시0시로 보고 답변한 필자와 근래에 미국식(서양식) 시간으로 읽어야 한다면서 벽시계의 시계 숫자가 쓰인 그대로 12를 하루의 첫 시로 읽어 () 9일 밤 1245분은 9첫 시12시로 읽는 새로운 시간 개념으로 기일 답변을 달리 말한 것입니다.


'자정(子正. 12)''정오(正午. 12)'를 오전으로 볼 것이냐, 오후로 볼 것이냐? 는 입장에서는 혹자는 굳이 오전, 오후를 따지지 말고 자정을 밤 12시로, 정오를 낮 12시로만 부르자고 하는데, 자정을 밤 12시로, 정오를 낮 12시로 부르는 것은 맞지만 '오전(AM)''오후(PM)'을 분명히 구분해야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그냥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닌 것입니다.


지금의 사전 설명대로라면 자정은 밤 12시도 되고 오후 12시도 되고 오전 0시도 되며 정오는 낮 12시도 되고 오전 12시도 되고 오후 0시도 됩니다.


시간의 영속성에서 필자의 주장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정 오후 12. (12). 오전 0.


*정오(오정) - 오전 12. (12). 오후 0시로 인식하여 나타낼 수 있습니다.


시간은 영속적이기 때문에 이를 순간의 점으로 나타낸다면 곧 아래의 표와 같이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자정 ---------- 정오(오정) -------- 자정

12............. 12.................. 12

오후12......... 오후0................. 오후12

오전0........... 오전12............... 오전0


그런데 S선생의 논리는 벽시계의 숫자 12를 오전 12시로 하여 오전 첫 시로 읽고 오후 12시를 오후 첫 시로 읽는 것입니다. (미국식?)


오전12(오전 첫 시) ........... 오후12(오후 첫 시) ................ 오전 12(첫 시)


뒷받침되는 근거가 JTBC와 조선 TV뉴스 자막에 오후 1230오후 1210의 표기뿐만 아니고 다른 곳에서 오전과 오후의 첫 시를 모두 벽시계에서 보이는 그대로 12부터 읽어 오전 12부터 읽는 글이 많이 보였습니다.


12시를 오전 0시가 아닌 오전 12로 읽고 말하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S 선생과의 논쟁에서 필자의 논리가 잘못된 것일까요?

벽시계의 맨 처음 보이는 12를 12시로  '첫 시'로 읽어 오전 12시부터라고 읽는 S선생의 논지와 매일의 '첫 시'를 오전 0시로 하여 시간을 헤아려 말하는 필자의 주장에서 어느 쪽이 바른 논리일까요?


오전의 첫 시오전 12부터 읽고, 오후 첫 시오후 12부터 읽어야 한다는 미국식 시간보는 방법을  지금까지 필자는 제대로 알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S 선생의 주장대로 지금은 벽시계의 12를 그대로 읽어서 오전 12’ , ‘오후 12로 오전과 오후의 첫 시로 하는 시간을  읽고 말하는 지에 대하여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런데 벽시계의 12를 보고 본대로 자정(12)부터 오전 12시로 읽는 이 시간 개념이 바른 논리이고 수 개념이 바르냐? 는 것입니다.


오전 0시부터 오전 12시까지가 오전 시간대이고 오후 0시부터 오후 12시까지가 오후 시간대로 읽거나 표시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고 바르게 시간을 말할 수 있는데 왜 오전 12시로, 오후 12시로, 12시부터 시간을 첫 시로 읽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벽시계의 12 숫자를 본대로 12시부터 첫 시로 읽어야 한다?'


미국식(서양식)? 그러니까 미국식이니까 그대로 따라서 읽는 것 같습니다.


신문과 방송사의 태풍 방송에 [오후 1230분 포항을 거쳐 빠져 나갈 예정] 으로 표기한 내용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오후 1230? 낮 12시. 밤 12시라면 알아듣는데 오후 12시 30분. 오전 12시 30분은 어떤 시간을 가리킬까요?


벽시계의 숫자를 바라본 대로 시간을 말하는 미국식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0시를 '첫 시'로 말하였던 종전의  우리 식의 시간 중 어느 것이 바를까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말하는 것이면 오후 045분이 바른 표기이고 모두 이해하는데도 좋을 것입니다.


[오전 12- 오전 1오전 2- 오전 3--- 오전 10- 오전 11- 오후 12]

[오후 12- 오후 1오후 2- 오후 3--- 오후 10- 오후 11- 오전 12]

로 읽는 것은 수학적 이치로나,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입니다.


어떻게 오전 1~ 11시 이전에 앞서 오전 12로 시간을 읽어야 합니까?


수는 0, 1. 2. 3. 4....등으로 차례가 있고 이를 대입하여 순서대로 읽어야 할 것입니다.


6일 오전 12첫 시이고 ‘6일 오전 6오전 6라는데 무슨 시간이 차례가 없이 앞에는 12시를 먼저 말하고 뒤에 1~ 6시로 1시에 앞서 첫시를 12시로 시간을 말할까요?

 

◈  L 선생이 댓글을 올리셨습니다.


L


원래는 귀하의 주장인 정오=오후 0시가 맞고 일리가 있지만...세상이 다 그렇게 '정오=오후 12시'라고 쓰니 어쩌겠습니까?


귀하의 주장처럼 오후 12시란 말이 어폐가 있지만 시계에 0은 안 보이고 12만 보이니 다들 그리 사용하는 듯합니다.


소견)


아무리 서양식이고 미국식이라지만 우리들이 배워서 따를 것이 있고 버릴 것이 있을 건데 몇 년 동안 신문사와 방송사. 항공사. 컴퓨터 시간 알림에서 하루의 첫 시를 벽시계의 숫자판 그대로 읽어 오전 12부터 읽으니 시간 개념에도 문제가 있고 수 개념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자라는 아이들이 0. 1. 2 .3....등이 아닌 12. 1. 2. 3....으로 수 개념이 형성될까봐 걱정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하루의 첫 시가 오전 0시인가? 오전 12시인가? 를 질의하였습니다.


답변이【질문상자 관리자에 의해 게시 글의 답변이 거부되었습니다.라고 해 놓고 답변을 거부하려니 도리가 아니어서인지 또 아래와 같은 답변도 보내왔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오전 12시로 표기하는 것이 맞으며, 자정으로 표기하는 것이 가장 옳은 표기법으로 보입니다.


하루의 첫 시를 왜 오전 12시로 표기하는가?



정말 벽시계의 숫자 그대로만 보고 읽어 말한 것인가?

유아들의 보이는 대로 읽고 학습하는 모양이 떠 오르고 이래서 생각이 나는 일이 있습니다.


"정말 침대는 과학일까?"


한 때 침대 광고 시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침대는 과학이다.’ 라고 하니 꼬마들이 그대로 믿고 침대는 과학이라고 했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한국 천문 연구원의 답변이 벽시계의 숫자 그대로 읽어 하루의 첫 시를 오전 12시라고 한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TV 화면에 프로 확인 버튼을 눌리면 ‘23 : 00 ~ 00 : 30’으로 시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른 시간 표시입니다.


S 선생의 주장대로 나타내면 오후 11~ 오전 1230(23 : 00 ~ 12 : 30)’으로 나타내어야 합니다.

정리하면 질문자의 질문이 아래와 같습니다.


[처의 사망일이 양력으로 1997515일이고 음력으로 49일인데 운명한 시간은 밤 1245분입니다. 바른 기일은?‘]


S선생의 답변


기일은 양력으로 515일이고 음력으로 49일입니다.”


매일 첫 시를 오전 12시부터 읽는다면 15일 밤 1245분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표시를 한 시간이니 이 날은 15일로 기일은 15일이 되는 것입니다.


15........................(12)........................16

자정 ......................정오(오정)......................자정

(오전 12).............(오후 12)..................

---- 오전 ------------- 오후 --------

....,151245 


필자(이이록)의 답변


기일은 양력으로 516일이고 음력으로 410일입니다.


*15일 밤 1245분은 자정(12)을 지난 시간이니 516(410)입니다.


*우리들은 오늘 밤 12시에서 오전 1시 이전에는 전날 시간으로 말을 하나 날짜는 다음 날입니다.


15..................................................................16

자정(12)..................정오(오정)....................자정(12)

(오후 12).....................(오전 12)...................(오후 12)

(오전 0~ 오전 12)(오후 0~ 오후 12)(오전 0~ 오전 12)

-------- 오전 --------------- 오후 -------------- 오전 ------

............................... 15일 밤 1245분은 이 시간을 나타냅니다. ⇠ ┛


소견)


서양식(미국식) 시간으로 시간을 알리는 신문사. 방송사. 컴퓨터의 시간 알림(5일 오후 11 : 30 오전 12 : 30)TV의 프로그램의 시간을 알리는 표기(5일 오후 11 : 30 030)와 그라나다 역 벽면에 걸려있는 벽시계의 붉은 숫자의 시간을 나타내는 것은 시간을 읽는데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당장 고인이 별세한 밤 1230분의 시간을 두고 S 선생의 15일 기일과 필자의 16일 기일은 다릅니다.


1245분은 자정(12)을 넘겼으니 다음 날이 되는데 S 선생은 매일의 첫 시를 오전 12시부터 읽어 1245분은 15일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왜 매일 첫 시를 벽에 걸린 벽시계의 숫자 12를 보고 오전 0시가 아닌 오전 12부터 읽는다고 하는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시간 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