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 선생의 논지에 대한 소견 - 2
앞서 성균관 홈페이지에서 세와 대에 대하여 토론 중 S 선생께서 나를 지목하여 글을 올렸기에 선생께서 올리신 [2대=1세]론의 논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이견(異見)가 있는 문장에 ▲[............]로 지적하고 그 아래에 소견을 올렸습니다.
▲[*그것은 世上天地(세상천지), 宇宙森羅萬象(우주 삼라만상)은 "日月火水木金土(월화수목금토), 七曜(7요) (음양과 오행)를 거역하여 존재 할 수는 없으매 이 世와 代도 거기에 순응 하도록 맞추어 놓았다고 봅니다. (틀렸는지는 모르지만,) ]
소견)
世와 代를 음양오행으로 파자하여 세와 대는 다르다고 주장하시지만 우리조상님들께서는 ‘세와 대를 같은 뜻’으로 읽고 사용하였습니다.
당나라 이세민의 世자를 피휘(避諱)하여 世자 대신 代로 바꾸어 읽었는데 당나라가 망한 후 피휘할 필요가 없어 세와 대를 혼용하여 읽고 사용하였다는 역사적 근거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二世가 一代라는 사람, 또 어떤 이는 世와 代가 同意(동의) 라는 사람 그 반대로 一世가 二代 라고 하는 나, 그러면 과연 어느 것이 참이라는 것이냐가 문제가 아닐는지요?]
소견)
맞습니다. 잘 정리 하셨습니다.
어느 것이 참이냐? 는 것인데 1945년 이후 몇몇 학자들에 의해 세와 대가 뜻이 다르다. 라는 새로운 논지가 정립되어 한 때 ‘이의론’이라는 이름으로 [2세=1대]라는 논지가 우리 사회에 일반화되어 이 논지가 몇 십 년간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그것을 1990년 이후에 이 ‘이의론’이 잘못된 논지임을 알고 여러 학자들이 이에 연구를 하여 반론을 폈고 ‘동의론’이 바른 논지임을 확인하였습니다.(청운 이주엽 선생. 이훈섭 교수. 성백효 교수. 설종윤 선생 등)
그런데 2010년 8월부터 L 선생이 중국. 대만의 사이트에 있는 공. 맹. 주. 안자 가문에서 올려놓은 계대를 갖고 와 소위 삼론(성현론?)이라면서 이를 인터넷에 올림으로 지금도 논란 의 가치도 없는 주장인데 이를 가지고 논란 중입니다.
이제는 S 선생께서 ‘이의론’과는 반대로 읽는 [2대=1세]의 논지를 음양오행으로 풀어 또 다른 반대의 논지를 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혼란이 더 가중된 것이지요.
[‘1세=1대‘로 같은 뜻으로 읽는 논지가 ’동의론(同義論)‘이고 [2세=1대]로 읽는 논지가 ‘이의론(異義論)’이고 [2대=1세]로 읽는 논지가 선생의 논지입니다.
이 중 어느 것이 참일까요?
우리 조상님들이 사용하고 족보나 문헌에 기록으로 남긴 것이 ‘동의론’으로 ‘동의론’이 정론입니다.
▲[*소생이 주장하는 것은 代(대)=代孫(대손)=代祖(대조)는 同意(동의)가 될 수 있지만, 世(세)=世孫(세손)=世祖 (세조)는 同意(동의)가 될 수 없고, ]
소견)
올려드린 ‘세와 대는 동의’에 관계되는 많은 용례를 읽어 보았습니까?
위의 S 선생의 논지는 世와 代의 한자를 파자하여 설명된 주장으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은 논지입니다.
‘2대=1세’로 읽는 논지가 어디에 있는 논지입니까?
위 글에서 ‘代(대) = 代孫(대손) = 代祖(대조)는 同意(동의)가 될 수 있지만...’ 이라고 하였지만 ‘代(대). 代孫(대손). 代祖(대조)’는 각기 그 뜻과 쓰임이 달라 同義(동의)가 될 수 없습니다.
뜻과 쓰임이 다른데 어떻게 동의(同義)가 된다고 하는지요?
또 ‘世(세)=世孫(세손)=世祖(세조)는 同意(동의)가 될 수 없고.’ 라고 하였는데 이는 맞는 말씀입니다.
世(세). 世孫(세손). 世祖(세조)는 그 뜻과 쓰임이 각기 다르니 동의가 될 수 없습니다.
‘세와 대. 세손과 대손. 세조와 대조’의 뜻을 설명한 글입니다.
◈세(世)=대(代)로 같은 뜻입니다.
조상과 후손 간에 놓인 순번대로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고 단위입니다.
1세(=1대) → 2세(=2대) → 3세(=3대)→---→10세(=10대)→---→30세(=30대)
◈세손(世孫)=대손(代孫).
주어진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을 1로 읽고 아랫대를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고조 - → 증조 - → 조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1대..........2대..........3대.........4대.........5대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세조(世祖)=대조(代祖)
주어진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로 읽고 윗대를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고조 - → 증조 - → 조 - -→ 부 - -→ 기(나)
1세..........2세.........3세.........4세.........5세
1대..........2대.........3대.........4대.........5대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世祖(세조)라는 용어는 예나 지금이나 쓰면 불경스럽다는 것이고,]
소견)
[2세=1대]로 읽는 이의론(異義論)에서는 上代下世(상대하세)를 적용하여 위로는 ‘몇 대조’로만 말하여야 하고 아래로는 ‘몇 세손’으로만 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의론’에서 世祖(세조)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데 선생의 [2대=1세론]과 같이 世祖(세조) 용어를 쓰면 불경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뜻이군요?
우리 조상님들께서는 3세조. 4세조. 5세조....등으로 족보. 문헌에 기록한 용레가 많습니다.
▲[*世와 代는 같을 수가 없는 것이 世는 孫字(손자)를 붙여야 代와 同數(동수)가 되며, 代는 代라고 함과 동시에 목적지에 도달 되지만 世는 목적지에 도착이 되기 전이지만, 孫(손)자를 붙임으로서 代와 同數(동수)가 되는 것인즉, 世와 世孫, 世祖는 분명하게 다릅니다.
그와 같이 世와 代도 분명히 다릅니다.]
소견)
선생의 세와 대의 논지는 [2대=1세]로 읽기 때문에 세와 대가 같은 수로 읽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2세=1대로] 읽기 때문에 世는 孫字(손자)를 붙여야 代와 同數(동수)가 되며, 代는 代라고 함과 동시에 목적지에 도달 되지만 世는 목적지에 도착이 되기 전으로 孫(손)자를 붙임으로서 代와 同數(동수)가 되는 것이라는 주장으로 세와 대는 같은 뜻이 아니라는 말씀이나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世(세)와 世孫(세손), 世祖(세조)는 분명히 다르나 世와 代는 같은 뜻입니다..
[1세=1대]로 같은 뜻으로 읽는 ‘동의’논지에 대하여 더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