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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논지의 글 - 1

녹전 이이록 2017. 3. 2. 10:04

동의논지의 글 - 1



동의논지를 주장하는 모 선생께서 자신이 알고 있는 세와 대에 대한 논리를 정리하여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동의논지의 글인데 이 글에 대하여 설명이 필요한 글을 [..........]로 구분하고 아래에 소견으로 올립니다.


세대(世代)


*1) ()는 사람의 한평생을 뜻하는 말로 “····(), (), (), (), ()····”의 각각 한평생을 뜻한다.


2) ()는 대신하여 이어간다는 뜻으로 “····()()()()()····”이나 “····()()(()()····”처럼 조상(선세)의 뒤를 조상을 대신하여 후손(후세)을 이어간다는 뜻으로 항렬과 항렬 사이의 계렬 차례(순서)를 이어가는 연속성을 나타내는 뜻과 사람이 태어나서 혼인을 하여 자식을 낳아 정상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기간을 이르는 것으로 대개 30년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1세조2세조3세조 ····><1세손2세손3세손 ····>의 말보다가 <1대조2대조3대조 ····><1대손2대손3대손 ····>의 말이 더 바른 표현이다


*3) 대손(代孫)의 손()은 후손(後孫)을 의미하며 조손(祖孫)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서 상대조(上代祖)를 기준으로 후손(後孫)이 몇 명인지 헤아리는 말이다.


4) 대조(代祖)의 조()는 조상(祖上)을 의미하며 손조(孫祖)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서 하대손(下代孫)을 기준으로 조상(祖上)이 몇 명인지 헤아리는 말이다.


*그래서 대()라고 할 때는 대상자 본인[()]까지 포함하게 되고 대조(代祖)와 대손(代孫)이라고 할 때는 대상자 본인[()]을 포함하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 24대는 33대의 9대조라 하고 33대는 24대의 9대손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은 후손을 의미하므로 24세는 기준이기 때문에 손이라는 글자를 사용할 수 없고 기준인 24세는 헤아릴 수도 없다.


()는 조상(祖上)을 의미하므로 33세는 기준이기 때문에 조라는 글자를 사용할 수 없고 기준인 33세는 헤아릴 수 없다.


▲[세대(世代)


*1) ()는 사람의 한평생을 뜻하는 말로 “····(), (), (), (), ()····”의 각각 한평생을 뜻한다.


2) ()는 대신하여 이어간다는 뜻으로 “····()()()()()····”이나 “····()()(()()····”처럼 조상(선세)의 뒤를 조상을 대신하여 후손(후세)을 이어간다는 뜻으로 항렬과 항렬 사이의 계렬 차례(순서)를 이어가는 연속성을 나타내는 뜻과 사람이 태어나서 혼인을 하여 자식을 낳아 정상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되는 기간을 이르는 것으로 대개 30년을 일컫는 말이다.]


소견)


위 글은 에 대한 글자에 담긴 뜻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한평생을 뜻하는 말이고 대()대신하여 이어간다.’는 뜻이라는 설명에 130년을 일컫는 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읽고 사용합니다.(세=대)


그래서 1대와 1세는 같은 뜻이고 1대와 1세를 30년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는 평균적으로 사람의 수명을 60년으로 보고 그 중간인 30년에 를 잇는 자식이 생긴다고 보아 ‘1=130년으로 보아 5=5세는 5*30=150년으로 계산하는 것입니다.


()와 대()가 같은 뜻으로 읽고 사용하였다는 역사적인 배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라 선종(宣宗)의 도광(道光) 26(1846)에 편집하여 지경학재장판(知敬學齋藏板)에서 출판한 피휘록(避諱錄)이란 책이 있다.


이 책은 중국 역사상 유명한 사람의 이름이 나올 때 이것을 감히 바로 읽지 못하고 달리 읽는 것을 고증하여 보인 것이다.


이 책의 3권에 당태종(唐太宗) 이세민(李世民)의 이름을 당시 사람들이 다른 글자로 고쳐서 읽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당태종의 이름이 이세민(李世民)이기 때문에 당나라 사람들은 이를 감히 그대로 읽을 수 없어 모든 글에서 세()자는 대()자로 바꾸어 읽었다.


이를 학술적인 용어로 피세작대(避世作代)라고 했다.


즉 세()자를 피해 대()자로 바꾸어 썼다는 것이다.


당나라가 망하고 난 뒤에는 피휘(避諱)할 필요가 없어 세와 대를 혼용하여 썼습니다.]


부산대학교 전 교수인 이병혁 박사의 논고를 발췌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1세조2세조3세조 ····><1세손2세손3세손 ····>의 말보다가 <1대조2대조3대조 ····><1대손2대손3대손 ····>의 말이 더 바른 표현이다.]


소견)


본디 이의논지에서는 상대하세를 적용하여 아래로는 몇 세손으로만 읽고 위로는 몇 대조로만 읽었습니다.


그래서 4대조 제사 축문에 ‘5세손 효 현손 아무개라고 하여 축문을 읽었습니다.


고조부를 4대조로 바르게 읽었으니 이는 상대(上代)’를 적용하고 대불급신을 적용하여 읽은 것으로 동의논지로 읽은 것과 같아 바르게 읽은 것입니다.


그런데 5세손은 고조부에서 까지 세수로는 5세이고 이를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5=5세손. 5세손으로 읽어 현손 아무개로 읽은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몇 세조’, ‘몇 세손이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몇 대조’, ‘몇 대손으로 말하는 것이 더 바른 표현이라고 주장을 폈습니다.


몇 세조’, ‘몇 세손이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몇 대조’, ‘몇 대손으로 쓰이는 빈도가 더 많기 때문일까요? 


왜 이런 주장을 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동의논지에서는 세조=대조’. 세손=대손으로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고 씁니다.


▲[*3) 대손(代孫)의 손()은 후손(後孫)을 의미하며 조손(祖孫)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서 상대조(上代祖)를 기준으로 후손(後孫)이 몇 명인지 헤아리는 말이다.


4) 대조(代祖)의 조()는 조상(祖上)을 의미하며 손조(孫祖)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서 하대손(下代孫)을 기준으로 조상(祖上)이 몇 명인지 헤아리는 말이다.]


소견)


3)번과 4)번의 글은 온전히 동의논지로 설명한 바른 논지입니다.


아래와 같이 추기하여 이해를 돕습니다.


대손(=세손)


대손은 세손과 같은 뜻으로 주어진 계대에서 조상과 후손 사이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후손부터 순번대로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즉 항상 윗대인 조상을 기준으로 하여 기준의 아들을 1세손(=1대손).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 그 다음 아랫대를 5세손(=5대손)....등으로 헤아려 말합니다.


대조(=세조)


대조와 세조는 같은 뜻으로 주어진 계대에서 조상과 후손 사이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조상님을 순번대로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즉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의 아버지를 1세조(=1대조). 할아버지를 2세조(=2대조), 증조부를 3세조(=3대조). 고조부를 4세조(=4대조). 그 다음 윗대를 5세조(=5대조)....등으로 헤아려 말합니다.


-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