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논지로 설명한 글
CJ선생께서 ‘성호’ 학술대회에서 연구 자료로 발표한 글이라면서 아래와 같은 ‘동의’논지의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여주이씨*(1世 인덕 ~ 11世 계손)까지의 계대에서 11대와 (1세 계손~ 6세 상의)까지의 계대에서 *5대손의 표기】
소견)
이의 계대와 올려 준 글과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위의 ‘여주이씨 1世 인덕 ~ 11世 계손까지의 계대에서 11대와 1세 계손~ 6세 상의까지의 계대에서 5대손의 표기는 바르게 읽고 나타낸 말입니다.
위와 같이 읽은 내용이 바르게 나타낸 말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계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世 인덕~ 11世 계손’까지의 계대
①인덕→②원걸→③효온→④교→⑤수해→⑥겸→⑦윤방→⑧진→⑨유→⑩을승→⑪11계손
○‘1세 계손~ 6세 상의’까지의 계대
①계손→②지시→③공려→④사필→⑤우인→⑥상의
▲[(1世 인덕~ 11世 계손)까지의 계대에서 11대]
○ 1世 인덕~ 11世 계손의 계대
①인덕→②원걸→③효온→④교→⑤수해→⑥겸→⑦윤방→⑧진→⑨유→⑩을승→⑪11계손
1世.........2세........3세........4세......5세........6세.....7세........8세.....9세.....10세......11世
1代.........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10대......11代
*여주이씨 ‘1世 인덕~ 11世 계손’까지의 계대에서 11世를 11代로 읽었으니까 같은 뜻(동의)으로 ‘世=代’로 읽었습니다.
이를 ‘이의’논지로 읽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 1世 인덕~ 11世 계손의 계대
①인덕→②원걸→③효온→④교→⑤수해→⑥겸→⑦윤방→⑧진→⑨유→⑩을승→⑪11계손
1世.........2세........3세........4세......5세........6세.....7세........8세.....9세.....10세......11世
..............1代.........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10代
*‘11세 계손’을 ‘대’로는 ‘10대’로 읽는 것이 ‘이의’논지입니다.
▲[*5대손]
○ ‘1세 계손~ 6세 상의’의 계대
①계손 → ②지시 → ③ 공려 → ④ 사필 → ⑤우인 → ⑥상의
1세...........2세...........3세...........4세............5세...........6세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
기(나).......자.............손.............증손...........현손.........내손
*‘몇 대손’은 ‘몇 세손’과 같은 뜻으로 위 주어진 계대 ‘1세 계손~ 6세 상의’의 계대에서 항상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아랫대 후손을 헤아려 말할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나를 기준으로 한다면 기준인 나는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들을 1세손(=1대손).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 내손자를 5세손(=5대손)....등으로 아랫대로 내려가며 헤아려 읽습니다.
*6세인 상의는 1세인 계손의 ‘5대손=5세손’입니다.
이는 ‘代孫(대손)=世孫(세손)’으로 같은 뜻(동의)로 읽었습니다.
◈ 반면에 이를 ‘이의’논지로 읽어 봅시다.
○ 1世 인덕~ 11世 계손의 계대
①인덕 -→ ②원걸→③효온→④교-→⑤수해→⑥겸-→⑦윤방→⑧진-→⑨유-→⑩을승→⑪계손
1世.............2세.........3세........4세......5세.........6세.......7세........8세......9세......10세.......11世
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7세손.....8세손...9세손..10세손...11세손
(2세는 1대)..1대........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10대
10대조........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2세는 1대)라는 ‘이의’의 기본 원리에 따라 읽으면 世는 11世로 읽으나 代로는 10代로 읽게 됩니다.
‘동의’로는 11代로 읽으나 ‘이의’로는 10代로 읽습니다.
그러나 발표 논문에는 11代로 읽고 있으니 즉 11世는 10代가 아니라 11代라는 것입니다.
○ 1세 계손~6세 상의의 계대
①계손 - → ②지시→ ③공려→ ④사필→ ⑤우인→ ⑥상의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 - 동의
1세...............2세.........3세.........4세..........5세.........6세
(2세는1대)....1대.........2대.........3대.........4대.........5대 - 이의
‘동의’논지로는 ‘6세 상의는 계손의 5대손’으로 읽는데 ‘이의’논지로는 ‘몇 代孫(대손)’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上代下世(상대하세)’의 원칙 적용 때문입니다.
즉 代는 아랫대에서 위로 헤아려 읽고 世는 윗대에서 아래로 헤아려 읽어야 한다는 원칙 때문에 몇 代孫(대손)은 代자가 있으니 上代로 읽어야 하는데 代孫은 아랫대를 말하니까 원칙은 위로 헤아려 읽어야 하고 용어의 뜻은 아랫대를 가리키니 위로도 아래로도 읽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몇 代孫(대손)’은 읽어야 하니까 上代下世(상대하세)의 원칙을 무시하고 읽는 모양이 (2세는 1대)의 기본원리로 읽는 2세를 1대. 3세는 2대. 4세는 3대..8세는 7대씩으로 읽어 여기에 孫(손)을 붙여 '몇 代孫(대손)'으로 읽는 것입니다.
이로 보면 ‘이의’ 논리는 억지 주장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