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삿날 계산법
【 제 아버님이 금번 12월 21일 새벽 1시쯤에 돌아가셨습니다.
근데 제삿날 계산을 어떻게 하는 건지 음력으로 하면 내후년 2014년이 되는데 그게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
답변)
△ 바다
질문자의 아버지가 12월 21일 1시에 사망을 하였다면, 음력으로 하여 제사를 모시려고 하면, 21일의 음력의 일자를 보고 1년 후에 아버지의 생존 일에, 제사를 모시는 날자가 되는 것으로, 하루의 앞 날자가 제사 날자가 되는 것으로 13년 음력으로 11월 음력일자가 되는 것이지, 14년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예천
질문자님의 부친 기일은 2012-12-21 (금) 2012-11-09 임진(壬辰)년 임자(壬子)월 병진(丙辰)일 그러므로 1년 뒤의 기제사는 2013-12-11 (수) 2013-11-09 계사(癸巳)년 갑자(甲子)월 신해(辛亥)일 입니다.
그러므로 양력으로 2013년 12월 10일 저녁11시에서 2013년 12월 11일 1시 사이에 지내는 것이 합당합니다.
근대에는 저녁에 일찍 지내는 예가 있는데 이렇게 지낼 시에는 2013년 12월11일 저녁7시~8시 사이에 지내시면 됩니다.
기제사는 하루전날 지내는 것이 아니며, 자시는 11시부터 다음날1시까지이므로 하루의 시작 시 입니다.
또 속설로 음기나 혼은 밤에 활동한다하여 밤에 보통제사를 지냅니다.
△ 이이록
답변에 잘못된 곳이 있습니다.
▲ [아버지의 생존 일에 제사를 모시는 날자가 되는 것.]
- '아버지의 생존일에 제사를 모시는 날짜'가 아니고 '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날'을 기일로 하여 제사를 모십니다.합니다.
아래의 화살표 다음의 수정한 글자로 고쳐야 합니다.
▲ [2012-12-21 (금) 2012-11-09] - (금 ⇒ 음)
▲ [2013-12-11 (수) 2013-11-09] - (11 ⇒ 21) (수 ⇒ 음)
▲ [양력으로 2013년 12월 10일 저녁11시에서 2013년 12월 11일 1시 사이에 지내는 것이 합당합니다. 근대에는 저녁에 일찍 지내는 예가 있는데 이렇게 지낼 시에는 2013년 12월 11일 저녁 7시~8시 사이에 지내시면 됩니다.]
수정)
양력으로 2013년 12월 21일 오전 0시 이후부터 새벽 질명. 궐명시 전(동틀 무렵 전). 이날 저녁 시간대인 밤. 계절에 따라 해지는 저녁시간이 다르므로 어둠이 진 밤에 제사를 모십니다.
▲ [자시는 11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이므로 하루의 시작 시입니다.]
수정)
옛날 음력과 12시간제인 ‘자~해시’제를 사용할 때 자시를 적용하였지 지금은 24시간제로 자시보다 시간이 더 세분화되어
자시인 전날 11시 – 다음날 오전 1시를 적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질문자님의 부친은 2012년 양력으로 12월 21일에 음력으로는 11월 9일 새벽 1시쯤에 돌아 가셨습니다.
제사는 양력날짜로 정하여 모실 수도 있고 음력날짜를 정하여 제사를 모셔도 됩니다.
양력은 1896년부터 대한제국 고종(1852~1919) 황제가 칙령을 내려 태양력(그레고리력)을 썼다고 하니 양력날짜를 사용한지는 120여년 쯤 됩니다.
그 이전에는 음력과 12시간제인 ‘자 ~ 해시’ 제를 사용한 것이 지금도 관습이 되어 기일을 음력날짜로 정하는 것입니다.
부친의 기일은 2013년부터 해마다 양력으로는 12월 21일 새벽녘 밤중에 모시든가 이날 저녁시간대인 밤에 기제사를 모시면 되고 음력으로는 달력을 보고 매년 음) 11월 9일 새벽녘 밤중에 모시든가 이날 저녁시간대인 밤에 기제사를 모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