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사 상차림
【정 모님의 문의입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상차림 같이 갱은 오른쪽. 메는 왼쪽에 올리고 있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자기 집안은 예부터 그렇게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집은 신위를 기준으로 메가 오른쪽 갱이 왼쪽에 올린다고 해서 살아있는 사람과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 바른 진설인지요?】
답변)
△ ch
생인(生人)은 상좌(尙左)이고, 사자(死者)는 상우(尙右)의 법도(法度)에 따라 합장(合葬) 시(時)는 남우여좌(男右女左) 남서여동(男西女東)이 되고, 상차림에서는 생인(生人)은 좌반우갱(左飯右羹)이 되고, 사자(死者)는 좌갱우반(左羹右飯)이 됩니다.
모두 생사자(生死者)가 보아서의 좌우(左右)입니다.
반갱(飯羹) 중 상(尙)은 반(飯)이 됩니다.
◈ 반갱 좌우 위치
○ 생자(生者) - 좌반우갱(左飯右羹) - 산 자의 위치에서
⏏ - 사람 – 앉은 좌석에서 상을 바라보아
⌺ . ⌼
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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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반...........갱
⏏ - 사람 - 앉은 좌석에서 상을 바라보아
○ 사자(死者) - 좌갱우반(左羹右飯) - 죽은 자의 위치에서
⏏ - 신위 – 신위 자리에서 상을 바라보아
⌼ . ⌺
반...........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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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갱...........반
⏏ - 신위 - 신위 자리에서 상을 바라보아
생자(生者)의 위치에서 상차림은 좌반우갱(左飯右羹)인데 사자(死者)는 왜 좌갱우반(左羹右飯)으로 진설하느냐? 는 문의입니다.
생자(生者)와 사자(死者)는 그 사는 세계가 다르므로 음양의 이치로 따져 그렇게 진설하는 것으로 오래전에 선비님의 답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