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代」와 「世」는 어떻게 다른가요? - 2
⑴ 각 씨족 별로 사용하여 내려온 ‘세손과 대손’의 사용실례를 구별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미시 님의 답글을 올리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닌 것 같습니다.
⑵ 세와 대는 어느 선조나 자기를 단독으로 표기할 때 쓰이는 것입니다.
<예> 19世 某某公(모모공), 20世 某某(모모)
⑶ 世孫(세손. 代孫대손), 世祖(세조. 代祖대조)는 자기 氏族內(씨족내)에서, 어느 特定(특정) 先祖(선조)부터 또는 後孫(후손)으로부터 相對後孫(상대후손)이나 先祖(선조)의 位置(위치)를 特定(특정)하는 祖孫間(조손간)의 關係(관계) 計寸(계촌)을 나타내는 呼稱(호칭)으로서, 他氏族타씨족)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예> 某某公(모모공)의 19世孫(세손. 代孫대손) 某某(모모), 某某公(모모공)은 某某(모모)의 19世祖(세조. 代祖대조)이시다.
⑷ 위 글에 대하여 異見(이견)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lim
'익(弋)'에 비유하고 성년식을 치룬 어른은 '창(戈과'에 비유하였답니다.
어른을 대신하여 代를 이을 아이가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세조를 대신하는 아이는 당연히 1대가 되고 세조는 0대가 됩니다.
⇒ 세조(=대조)를 대신하는 아이는 당연히 1대(=세)가 되고 세조(=대조)는 아버지부터 윗대로 1세조(=1대조)가 됩니다.
世 = 열十 + 스물 卄으로 3십을 말합니다.
영어로 Generation[세대]를 말합니다.
보통 평균적으로 아비와 지식의 나이의 차가 3십년 정도는 된다고 합니다.
물론 장가를 빨리 가서 서른 살 전에 득남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서른 이후에 주로 대를 이을 장남을 얻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쩠든 世는 3십년을 말합니다.
世 = 十 + 卄 =3x 十으로 서른 살의 차이를 말합니다.
참고로 '화살 矢(시)'와 '어린 화살 또는 짧은 화살 夭(시)'도 '위의 창(戈과)'와 '주살 익(弋)'과 병행하여 '어른'과 '어린이'를 한
자로 표기한 것입니다.
위에서 대를 이을 아기를 말하여 다음과 같은 한자는 아기를 업는 강보 대신에 袍袋綺[포대기]에서 袋(대)는 어린아이를 말하는 代(대)와 衣(의)의 합으로 어린아이를 싸는 베냇저고리나 襁褓[강보]의 다른 말인 포대기[袍袋綺]를 말합니다.
아기처럼 벌거벗은 모양을 '벌거벗은 伐(벌)'과 아기처럼 옷을 입지 않거나 수염이나 머리가 벗겨진 모양을 '대머리'에서 代[대]도 어원이 같아요.
수염이나 벗겨진 머리처럼 싹쓸이를 말할 대 토벌[討伐]한다고 하고 집을 짓기 위해 숲에 있는 나무를 베어내고 '나대지[裸
垈地]'를 마련할 때 '나대지'에서 垈도 垈= 代 +土가 됩니다.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어른이 되었을 때 나 자신을 '나 (我)'라고 할 때도 성인의 상징인
'창 戈(과)'가 들어 있어요.
물론 어린아이가 나를 말할 때나 여자가 나 자신을 지칭할 때나 자시자신을 낮추어 말할 때는 '나 吾(오)'를 씁니다.
위에서 矢(시)와 夭(요)의 차이와 戈(과)와 弋(익)의 차이와 我(아)와 吾(오)의 차이를 아시겠죠.
△ 이이록
代(대)와 世(세)는 같은 뜻(同義語동의어)으로 사용합니다.
같은 뜻이니까 쓰임도 같습니다.
◈ 세(=대)
주어진 계대에서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읽고 씁니다.
조상과 후손 간에 아래- 위나 위- 아래로 순번대로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1세(=1대) - → 2세(=2대) - → 3세(=3대) - → 4세(=4대) - → 5세(=5대)
(나. 본인. 기준으로)
3세(=3대)......2세(=2대).............1세(=1대)..........2세(=2대).........3세(=3대)
.............................................(나. 본인. 기준으로)
5세(=5대)......4세(=4대)............세(=3대).............2세(=2대).........1세(=1대)
............................................................................................(나. 본인. 기준으로)
◈ 세손(=대손)
세손과 대손도 같은 뜻(同義語동의어)으로 읽고 씁니다.
주어진 계대에서 조상과 후손 사이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후손을 순번대로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즉 윗대인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들을 1세손(=1대손).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 그 다음 아랫대를 5세손(=5대손)....등으로 헤아려 말합니다.
○ 1세 ~ 5세의 계대
1세 - - → 2세 - - → 3세 - - → 4세 - - → 5세
기(나)......자............손...........증손.........현손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 세조(=대조)
세조와 대조는 같은 뜻으로 읽고 씁니다.
주어진 계대 조상과 후손 사이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조상님을 순번대로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즉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의 아버지를 1세조(=1대조). 할아버지를 2세조(=2대조), 증조부를 3세조(=3대조). 고조부를 4세조(=4대조). 그 다음 윗대를 5세조(=5대조)....등으로 헤아려 말합니다.
○ 1세 ~ 5세의 계대
1세 - - → 2세 - - → 3세 - - → 4세 - - → 5세
고조........증조.........조...........부...........기(나)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아버지를 1세조라 함은 祖(조)자를 ‘할아버지 조’자가 아닌 ‘조상 조’자로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