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촌수에 대하여
‘촌수와 주상’ 이라는 제목으로 최모 선생이 글을 올렸기에 좋은 글이라 복사하여 블로그에 올렸더니 도라님이 잘못된 내용을 지적하여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이에 아래에 일일이 댓글을 올려 답해 드렸습니다.
△ 도라
4대 봉사. 고조 4대까지 기제사.
대(代)와 세(世)는 다르죠.
대는 아버지 1대. 할아버지 2대, 증조부 3대, 고조부 4대, 종손 5대부터 시제 올림. 또는 시향이라 함.
세는 아버지가 1세. 나 2세. 나의 아들은 3세.
시제는 6세 종손이 먼저 잔을 올리죠,
┗ 이이록
도라님.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라님은 1945년 이후에 생겨난 [2세=1대]로 읽는 '이의'논지로 세와 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와 대에 대하여 인터넷에서 좀 더 알아보세요.
세와 대는 같은 뜻입니다. (1세=1대....5세=5대....10세=10대....30세=30대....)
그리고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고 씁니다. (5세손=5대손. 10세조=10대조)
△ 도라
寸數(촌수)는 아버지 2촌. 형제도 2촌.
┗ 이이록
위와 같이 생각한다면 1촌 관계는 누구입니까?
1촌이 없이 2촌이 어찌 성립하는지요?
직계에서는 나와 아버지를 1촌으로 하고 방계인 나와 형제를 2촌. 그 다음 백숙부를 3촌. 종조부를 4촌. 종증조부를 5촌. 종고조부를 6촌으로 계대별로 아래로 나와의 촌수를 읽고 말하는 것입니다.
△ 도라
自己(자기) 즉 나와 나를 1촌. 나와 형제는 2촌. 나와 아버지는 2촌이라 합니다,
△ 이이록
나를 나 자신이 1촌이라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나와 아버지 1촌. 다음에 나와 형제를 2촌이라고 합니다.
나와 아버지를 2촌이라고 하다니오?
△ 도라
세는 사람 숫자요. 대는 묘소의 수요, 나는 1촌. 아버지 2촌. 작은아버지 3촌. 작은아버지 아들 4촌,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 2촌, 형. 제. 간도 2촌. 1대 2촌씩 늘어나지요,
△ 이이록
도라님. 모르는 것은 흉이 아니지만 촌수와 세, 대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글을 올리세요.
[세는 사람 숫자요, 대는 묘소의 수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世(세)=代(대)'로 같은 뜻으로 동의어(同義語)입니다.
'3세동당=3대동당' . 祖-父-子는 3세이고 3대입니다.
[나는 1촌. 아버지 2촌. 작은아버지 3촌....]에서 백숙부는 나와 3촌으로 맞는 촌수이나 [나는 1촌. 아버지 2촌]은 잘못 알고 있는 촌수입니다.
직계에서 나와 아버지 1촌은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방계로 나와 형제 2촌. 나와 백숙부 3촌. 나와 종조부 4촌. 나와 종증조부 5촌. 나와 종고조부 6촌으로 하고 그 촌수를 기본촌수로 하여 계대를 아래로 헤아려 촌수로 말하는 것입니다.
[형. 제 간도 2촌. 1대 2촌씩 늘어나지요,]
- 나를 기준으로 좌우 계대는 형제 2촌. 4촌 형제 4촌. 6촌 형제 6촌. 8촌 형제 8촌.. 2촌씩 늘어나고 나 윗대는 나와 아버지 1촌. 나와 형제 2촌, 나와 백숙부 3촌. 나와 종조부 4촌. 나와 종증조부 5촌. 나놔 종고조부를 6촌으로 하여 아랫대로 헤아려 촌수를 읽어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