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와 대 - 3
유명학자들의 문답입니다.
△ 예사
이런 설명을 (굳이) 해야 하는지, 마음의 갈등을 느끼면서 소견을 씁니다.
<1>. LH 님의 답변 중, 아래의 부분이 바르지 않았던 것입니다.
◈ “제사의 대상이 되는 *조상이 시조로부터 27世이면 *[26代]가 됩니다.”
* 조상이 시조로부터 27世이면 ⇒ ’몇 대‘로도 [27代]가 됩니다.”
① 이 글은 ‘世. 代 同義語(동의어)’에 어긋납니다.
世. 代는 同義語이므로, (시조로부터) 27세도 27대입니다.
② (世. 代에 대하여) ‘祖(조). 孫(손)은 異義(이의)’ 이므로, 세수 27세면 (시조의) 26대손(=26세손) 되는 것입니다.
◈ “제사를 모시고자 하는 나는 시조로부터 36世이니 [35代 ⇒ 36대]가 됩니다.”
① 이 글도 (시조로부터) 36세이면, 36대입니다.
이 산법은 변하지 않는 것인데도 그동안 논란이 되었으며, 그 과정을 통하여 (대체로) 정리가 되었던 사안입니다.
② 36세가 36대가 되는 것은 (예서의 표현대로) ‘及己身(급기신)’으로 나(기준)를 포함한 것이며, *35대손, 35세손이 되는 것은 ‘不及己身’ 으로, 나(기준)를 제외한 것입니다.
⇒ 세와 대는 ‘세=대’로 같은 뜻으로 ‘동의어’이다 . ⇒ 35대손=35세손,
<2>. 참고로 본건 요지가 “27세 조상을 26대조고로 하고, 36세 제주도 35대손으로 쓰면 되는지, (또 이것을) 代祖, 代孫으로 표기 (上代下世로 이해했으므로)하는 것이 맞는지” 를 물은 것입니다.
[질문자가 이미 ‘代와, 祖. 孫을 구분’ 하여 문의한 것입니다.
<3>. 얼마 전 본란에서 8월 1일 돌아가신 조상의 기일이 (23시부터 자시이므로) 7월 30일인가? 8월 1일인가를 물었으나, 질문 외의 8월 2일 說을 들고 나와서 논쟁이 되었습니다.
없는 것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현9대조 모관모봉부군의 ‘모봉’ 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부곰
1. 선생님께 송구한 문의 드립니다.
2. 소생의 답글이 원장선생님의 문의의 핵심을 벗어난 동문서답을 드린 것 같은 생각을 지울 수 없어 다음과 같이 송구한 문의를 드리오니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3. <질문1>에 대한 요지
【始祖 1世....2世....3世....▶....▶27世(◎◎조상)▶....▶.....▶.....▶36世(○○제주)▶.....▶.....】으로 내려 갈 때에
* 27世이신 (◎◎조상)님의 祭祀時(제사시)에 36世되는 (○○제주)가 祝文(축문)을 쓸 때에 某官(모관)( 【顯26代祖考 府君(현26대조고)....35代孫 ○○ 敢昭告于(감소고우)】로 써도 되는가?
△ 예사
<1> 이 선생님의 답글이 정답(祖孫(조손) ; 不及己身(불급기신))입니다.
<2> 그래서 제가 토론 중에, 거론치 않았던 것입니다.
△ 필드
조상이든 후손(제주)이든 시조로부터 몇 세(=대)인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제사지내는 후손(제주)의 몇 대조(=세조)인가의 문제이고, 조상의 몇 대손(=세손)인가의 문제입니다.
축문에, 시조로 부터 몇 세(=대)인지는 아무런 필요가 없습니다.
대조와 세조, 대손과 세손은 같은 말이므로 구분하여 사용치 않고 아무거나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