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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음력, 양력?

녹전 이이록 2024. 4. 19. 08:31

제사는 음력, 양력?

 

아래의 물음에 여러분이 올린 답변입니다.

 

[죽은 사람 제사는 음력으로 지내나요? 아님 양력으로 지내도 되나요?]

 

J

돌아가신 날 "전날" 음력이 제삿날입니다.

 

K

보통 음력으로 제사를 지냅니다.

 

a

제사는 음력 날짜로 지냅니다.

 

h

제사는 음력으로 지냅니다.

돌아가시기 전날이 제사 날 입니다.

 

d

집안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음력 전날이 제삿날 입니다

 

A

음력입니다.. 전날로 지내시면 됩니다.

 

s

, 제삿날은 음력으로 계산하구요.

돌아가시기 전날을 기일로 보기는 하는데,,,, 원래는 *죽은 날이 제삿날입니다.

옛말에는 너 오늘이 제삿날인줄 알어...’ 이렇게 협박도 하구요

 

그리고 예전에는 제사를 지낼 때 돌아가시기 전날 제사준비를 해서 밤 12시를 땡하고 넘기면 제사를 지내게 되었는데 현대로 오면서 자손들이 제사지내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길다보니 전날 제사준비 해놓고 애휴, 밤도 깊어가고 피곤한데 얼른 지내자 이러면서 제사준비 해 놓구 바로 제사들을 지내다보니 돌아가신 전날이 제삿날이 되 버린 겁니다.

 

가장 확실한건 제삿날은 죽은 날, 즉 돌아가신 날이 제삿날 입니다.

 

h

통상 제사는 음력으로 지내는 것이 상례 입니다.

 

L

후손이 편하다고 생각한 날에 제사지내시면 됩니다.

- 음력이든 양력이든 좋다는 뜻입니다.

음력이 유명무실해지는 시대에 음력만 고집하는 무식한 사람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H

제사는 원래부터 음력으로 지냈습니다.

과거에는 양력이란 날짜가 없었고 음력만 사용하였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이록

죽은 사람의 제사는 지금은 음력. 양력 중 택일하여 기일로 정하여 기제사를 모십니다.

다만 날짜로는 음력보다는 양력이 더 정확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양력일자로 기일을 정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들의 생활이 오랫동안 음력으로 된 생활과 음양의 논리에 맞춰 운수. 사주팔자. 토정비결 등이 만들어져 이를 생활에 적용하고 생활화한 것이기 때문에 기일도 음력으로 하여 제사를 모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음력일자는 양력일자로 따지면 어느 해에는 () 81일이 () 930일이기도 하고 () 910일이기도 하고 () 810일이기도 하고 () 917일이기도 하여 해마다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양력으로 기일을 정하는 것이 바른 날짜입니다.

음력으로 기일을 정하여 제사를 모신다는 답변이 많은데 이는 우리나라가 양력을 쓴 때가 1896년으로 120여년 밖에 되지 않았고 음력은 그 이전부터 계속 사용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활이 음력으로 생활화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관습화되어 지금도 기일을 음력으로 정하는 것입니다.

 

음력과 12시간제인 -해시제를 사용합니다.

또 음력으로 기일을 정하는 데는 필요한 것이 자시(子時)’의 적용입니다.

즉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익일로 보고 1일을 늦추어 기일로 정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음력과 자시적용은 옛날에는 관련이 있었으나 24시간제인 오늘날에는 음력과 자시제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지금도 음력과 자시제를 적용하여 음력 기일을 정하는 것입니다.

예부터 음력 일자와 매일의 자시를 관련시켜 기일을 정하여 왔습니다.

 

매일 오후 11시 이후부터 12시 이전에 돌아가신 분은 하루를 늦추어 기일로 정한 것입니다.

이는 옛날의 자시와 오늘날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옛날의 자시는 12시간제로 자-----------해시인데 자시가 그 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2시간을 자시(子時)로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는 하루를 1시간 단위로 24시간으로 나누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보고 현대에도 음력일자시를 적용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제(양력 : 2017819. 음력 : 628) 오후 1130분에 돌아가신 분의 기일은 내년부터 언제입니까?

어제(양력 : 2017819. 음력 : 628) 오후 1130분에 태어난 아기의 생일은 내년부터 언제입니까?

기일이나 생일이나 양력으로는 2017819일이고 음력으로는 2017628일입니다.

 

그런데 옛날 관습에 젖은 분들은 (생일도 자시적용을 하는지 알 수 없으나) 기일을 정하기를 음력 628일 오후 1130분에 돌아가셨으니 전날 11시부터는 자시(전날 오후 11~ 익일 오전 1)이니 기일을 29일로 하는 것입니다.

 

현대시간으로 음력 628일 오후 1130분은 음력일자 그대로 628일입니다.

그러면 기일이 628일이라야 하는데 자시를 적용하여 629일을 기일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옛날에 사용하던 자시시간제를 현대 시간에 적용하여 전날 오후 1130분을 다음 날로 잡아 1일을 늦추어 음 629일을 기일로 정하는가?

옛날에는 하루를 지금의 2시간씩을 끊어 12시간제인 . . . . . . . . . . . 해시로 정하여 하루로 하였으나 현대는 시를 세분화하여 각 시간을 쪼개어 24시간제로 한 것이니 지금의 시간이 더 정확한 것입니다.

 

음력으로 기일을 정하는 데에는 자시의 적용이 필요 없다. 는 뜻입니다.

그리고 답변을 올린 분 중 4분이 기제사 모시는 날을 음력 전날이 제삿날입니다.’라고 하였는데 잘못된 답변입니다.

제사모시는 시간은 기일(고인이 돌아가신 날) 오전 0시 이후 새벽 동틀 무렵 이전과 새벽 밤중에 사정으로 제사를 모시지 못한 분들은 기일 오후 해가 진 저녁 시간대인 밤 시간에 제사를 모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