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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제 - 1

녹전 이이록 2024. 4. 8. 08:17

합제 - 1

 

제사를 합치려고 합니다.

 

제사지내는 방법 합제. 합사. 제사 합하기 하루에 지내더라도 부부별로 따로 지냅니다.

 

즉 조부모님 제사 먼저 지낸 후에 아버님 제사를 모십니다.

 

알아둘만한 졸은 글이기에 복사하여 올립니다.

 

Q :

 

집에 제사가 할아버지가 음력 620일이고 할머니 제사가 음력 821일 아버지 제사가 음력 629일 입니다.

 

어머니께서 제사를 한 번에 지내시자고 계속 말씀하시는데 날짜를 어찌 잡아야 하는 건가요?

 

어머니는 아버지 날짜로 맞추자 하는 데 그래도 되는지요?

 

그리고 같이 제사를 모시면 지방은 한상에 3분 것을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순으로 써서 한 번에 지내면 되는지 아님 할아버지 할머니를 같이 지내고 끝나면 다시 상을 차려 아버지 제사를 또 모셔야 되는지요?

 

그리고 한분의 날짜로 맞추면 나머지 두 분에게는 먼저 묘소에 들려 미리 고하여야 하는 건가요?

 

특별한 절차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더 유의할 점이 있다면 같이 부탁드립니다. ]

 

A

 

합제(하루에 여러 조상의 제사를 지내는 것)는 전통이 아니기 때문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방식은 없습니다. 본디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일이라 하고 기제사는 4대 고조부모. 3대 증조부모. 2대 조부모. 1대 부모 기제사 대상자는 모두 여덟 분입니다.

 

이것이 1973년에 4대 봉사 8위를 2(조부모, 부모) 봉사로 줄여 기제사를 연 2회로 모시도록 건전가정의례를 개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합제로 지내는 가정이 느는 추세입니다. 삭제. 명절 기제사 대상자 8위를 합하여 한 번의 합제사로 모시는 경우는 없습니다.

 

명절 때 기제사 대상 신위를 한 상에 모시는 제사는 합제사가 아니고 합설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방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루에 지내더라도 부부별로 따로 지냅니다.

 

즉 조부모님 제사 먼저 지낸 후에 아버님 제사 지냅니다.

 

상을 완전히 새로 차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메, 갱과 한두 가지 음식 바꿔 올린 후 지냅니다.

조부. 조모 지방도 부부별로 씁니다.

 

즉 조부모님 지방을 한 장에 쓰고 아버님 지방 한 장을 따로 씁니다.

 

그리고 사전에 미리 산소에 고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당연한 말씀입니다.

 

이 역시 전통으로 내려오는 방식은 없지만, 간단히 제수 준비해 가셔서 산소 앞에 차려 놓고 술 따라 올리고 인사드린 후 구두로 상황을 말씀드리면 됩니다.

 

[아래 글은 본 답변자가 작성하여, 합제에 관한 질문에 자주 드리는 답변입니다.]

 

제사는 시제, 기제, 명절차례, 성묘, 상중의 각종 제례, 사당에 고하는 각종 제례 및 지금은 없어진 사시제, 이제....등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 지내는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한 분 한 분 돌아가신 날에(배우자도 사망하였으면 배우자까지 합설하여) 각각 지내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