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부는 나의 4대조

■ 고조부는 나의 4대조

 

기제사를 합제사로?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더니 나서기를 좋아하는 이 선생께서 뒷말에 생뚱맞게 “근거도 없는 고조=4대조를 이젠 접으시길.”이라며 아직도 삼론(자칭 성현설)으로 주장하는 모양입니다.

 

공자세가 대종세계 사이트에 공자가계의 계대 표기를 보고 글마다 근거자료라고 내 놓은 것을 보고 ‘고조부는 나의 4대조’라고 했더니 또 ‘기제사를 합제사로?’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더니 나서기를 좋아하는 이 선생께서 무슨 말인지 제사에 대하여 몇 말씀 해 놓고는 뒷말에 생뚱맞게 “근거도 없는 고조=4대조를 이젠 접으시길.”이라고 하였습니다.

 

“고조=5세=5대=5세조=5대조‘라고 읽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조부는 나의 4대조’임을 한 번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문의)

 

1. 통상 제사는 ‘주자가례에 의하여 4대 봉사를 한다.’ 고 통설로 되어 있고 지금은 가정의례 준칙에 따라 2대 까지만 제사를 지낸다고 알고 있는데요.

 

- 여기에서 *4대조라는 뜻은 고조할아버지를 뜻하는가요?

- 가정의례 준칙의 *2대란 아버지까지인가요? 아니면 할아버지까지 인가요?

 

2. 4대조가 증조할아버지라면 나(본인)는 1대가 되고, 고조할아버지라면 나(본인)는 세지 않고 아버지가 1대가 되는 것인데 어떤 것이 맞는지 의견이 분분 합니다

 

3. 제가 알기로 "세" 는 나폴레옹 1세(본인), 나폴레옹 2세(아들)처럼 이어 내려가는 것이고

“*대는" 자기를 세지 않고 나와 아버지(1대). 나와 할아버지(2대조). 나와 증조부(3대조)...... 이렇게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 알고 있는데요.

.

답변) 이이록

 

▲[*4대조라는 뜻은 고조할아버지를 뜻하는가요?]

 

아래의 표를 보면 4대조는 고조할아버지를 말합니다.

 

○ 중시조 35세(○영 ~ 39세 상○)의 계대

 

35세 → 36세 → 37세 → 38세 → 39세 -- 중시조세수

1세........2세........3세........4세........5세 — 계대세수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몇 세조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몇 대조

고조.......증조.......조.........부..........기(나) - 관계호칭

 

▲[*2대란 아버지까지인가요? 아니면 할아버지까지 인가요?]

 

- 아래의 표를 보면 2대(=2세)는 기준(할아버지를 기준으로 하느냐? 나를 기준으로 하느냐? 에 따라) 달리 읽고 말합니다.

 

○ ‘증조부 ~ 나’의 계대

 

증조부 - → 조부 - - → 부 - - - → 기(나)

1세(=1대)......2세(=2대).....3세(=3대)......4세(=4대) - ‘할아버지’를 계대세수 1세로 할 때

4세(=4대) ....3세(=3대)......2세(=2대).....1세(=1대) - ‘나’를 계대세수 1세로 할 때

 

○ 아버지와 나의 계대

 

부 - - - - - 나

1세(=1대)........2세(=2대) - 아버지를 1세(=1대)로 할 때

2세(=2대)........1세(=1대) - 나를 1세(=1대)로 할 때

 

위 문의에 대한 답으로는 아버지는 나로부터 2대(=2세)입니다.

 

▲[4대조가 증조할아버지라면 나(본인)는 1대가 되고, 고조할아버지라면 나(본인)은 세지 않고 아버지가 1대가 되는 것인데 어떤 것이 맞는지?]

 

4대조가 증조할아버지가 아님을 아래의 표를 보고 이해하여야 합니다.

 

○ ‘증조부 ~ 나’의 계대

 

고조부 -→ 증조부 --→ 조부 ---→ 부 --- → 기(나)

1세(=1대).....2세(=2대).....3세(=3대)....4세(=4대)....5세(=5대)- ‘고조부’를 1세로 할 때

5세(=5대).....4세(=4대).....3세(=3대)....2세(=2대)....1세(=1대)- ‘나’를 계대세수 1세로 할 때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나의 몇 대조?”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 “나의 몇 세조?”

고조할아버지가 나의 4세조(=4대조)이지 증조할아버지가 4대조(=4세조)가 아닙니다.

 

▲[*대는" 자기를 세지 않고 나와 아버지(1대). 나와 할아버지(2대조). 나와 증조부(3대조)...... 이렇게 위로 올라가는 것이라 알고 있는데요.]

 

- 위 논지는 ‘동의(同義)’논지가 아닌 ‘이의(異義)’논지라는 것입니다.

 

[2세 = 1대]로 읽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즉 부자 2세를 1대로 읽고 ‘상대하세(上代下世)’를 적용하여 아래로는 ‘세=세손’으로

만 읽고 위로는 ‘대=대조’로만 같은 뜻으로 읽고 ‘몇 대조’는 ‘대불급신’하여 세조와 대손은 일찌 못하는 논지가 ‘동의론’과 구별하여 ‘이의론’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 ‘이의론’은 본디 우리 조상님들께서 사용하던 ‘동의론’으로 많이 선회하였지만 그래도 배운바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지 이를 고집하는 분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세=대’로 같은 뜻으로 읽고 아래로는 [세손=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위로는 [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경우는 다릅니다.

 

‘4대봉사’니 ‘2대봉사’니 할 때는 내가 제사를 모시기 때문에 나를 제외하고 윗대 조상님을 말하는 것으로 아버지 1대. 할아버지 2대. 증조부 3대, 고조부 4대로 읽으니 나를 포함하여 읽는 대수와는 다릅니다.

 

봉사(奉祀)란 ‘조상의 제사를 받들어 모시는 것’으로 봉제사ㆍ주사(主祀)라고도 합니다.

 

내가 아버지. 어머니이상 4대나 2대로 제사를 모셔야 하니 아래의 표와 같이 계대세수(=대수)를 읽을 수 있습니다.

 

봉사는 내가 제사를 ‘나’ 위로 4대나 2대를 모시는 것이니 나를 제외하고 윗대로 아버지 1대. 할아버지 2대. 증조할아버지 3대. 고조할아버지 4대를 모시는 것입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고조 ~ 기(나)의 계대

 

고조→ 증조-→ 조--→ 부--→ 기(나)

4대......3대........2대......1대.......나 - 나를 제외하고 위로 4대 봉사

.........................2대.......1대.......나 - 가정의례 준칙의 2대 봉사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대불급신).

 

* ‘동의’와 ‘이의’논지에서는 유일하게 ‘몇 대조’만은 같은 수로 읽습니다.

 

‘동의’논지는 기준을 정하여 기준을 제외하고 헤아려 읽고 ‘이의’논지는 ‘대불급신’하여 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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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할아버지는 나의 4세조(=4대조)입니다.”

 

고조부를 ‘5세조=5대조’라고 하는 분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이 준설 선생뿐일 것입니다.

 

이 선생이 ‘삼론(성현론)’의 근거자료라고 올린 자료가 총 30여 편뿐이라면 ‘동의’논지의 용례는 우리 조상님들께서 기록으로 남긴 것으로 수백편도 넘습니다.

 

그걸 이곳에 한번 올려 드릴까요?

 

‘동의’논지는 옛날부터 우리 조상님들께서 사용하고 기록으로 남긴 것이고 ‘이의’논지는 1940 ~ 45년경에 몇몇 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어 새로운 논리로 정리되어 홍보되고 교육되어 널리 알려져 몇 십년간 대세를 이루어 우리생활에 관습화된 논리입니다.

 

이 두 논리가 맞붙어 논쟁을 하는데 느닷없이 2010년 8월부터 이준설 선생이 중국. 대만의 ‘공자세가 대종세계’ 사이트에 ‘공자계대’ 표기에 ‘공자 6세 목금보(木金父)를 6세조(六世祖. 六代祖)’로 나타낸 것을 보고 ‘세=세조’로 하여 위로는 ‘세=대=세조=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어야 한다면서 아무도 동조하지 않는 내용을 지금도 혼자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