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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여동생 2분이 있을 때 호칭 - 3

녹전 이이록 2024. 2. 12. 07:56

어머니와 여동생 2분이 있을 때 호칭 - 3

 

taru

(형제 중) 둘째인 이모, 셋째인 이모의 의미면 '어머니- 둘째 이모- 셋째 이모'이고 이모 중 첫째, 둘째로 보면 '어머니- 첫째 이모-둘째 이모' 이겠죠.

뭐든 딱히 틀린 건 아닌 거 같은데 어떤 기준으로 삼느냐의 문제일 듯 하네요.

 

Jimmy

이모로써는 첫째 이모인 셈이죠....

어머니가 이모는 아니시니까요...

절대적 기준에서는 어머니를 첫째 언니시다. 이렇게 표현하겠죠.

 

yang

대세를 따라서 상대적인 기준으로 이모라는 호칭을 붙인다면 집안 식구들이 다 모였을 때 이모가 3명이라고 가정하고 큰딸의 조카가 "큰 이모~~~~" 이러면 2명이 " ? ?" 이러게 되잖아요 ^^;;;;큰딸/작은딸 중에 누구를 부르는 건지 햇갈릴 지도 ;...

가을 아빠

저도 어머니가 큰딸이시고 다른 이모들은 다 동생인 상황인데 첫째 이모 둘째 이모 이런 호칭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네요.. 이름 붙여 불러요. X경 이모, X숙 이모 이런 식으로

 

Realian

친척을 부르는 호칭은 상대적인 겁니다.

제가 제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고 해서.. 제 사촌이 제 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지는 않지요.

그리고 아버지의 여동생을 고모라 부르는데, 아버지의 여동생이 두 분인 경우, 저는 큰 고모, 작은 고모라고 부르겠지만, 다른 고모의 아들/딸들은.. "이모" 라고 부르겠지요.

 

따라서 "큰 이모" 라는 사람이 항상 가족 내에서 "한명"을 가리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뭐.. 그 집안 문화(?)라서 꼭 이게 맞아요. 는 아닌 거 같습니다

 

K

우리 집 걍 다 이모.

여럿 있으면 수원 사는 이모는 수원이모. 서울 사는 이모는 서울이모. 서울 사는 이모가 여러 명일 경우 동네 이름 붙입니다.

상계동 이모. 용산이모

 

Kein

우리집안의 경우

1. 남자의 경우

남자1 - 남자2 - 남자3 - 남자4 가 있을 때 남자 3의 자식은 남자 1과 남자 2를 부를 땐 큰아버지, 남자 4를 부를 경우엔 작은아버지라고 부릅니다.

 

1. 여자의 경우

여자 1 여자 2 남자 1 이렇게 있을 때 남자 1의 자식은 여자 1를 큰 고모 여자 2를 작은 고모 라고 부릅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갔습니다.

물어봤다가 그것도 모르냐고 되지게 혼났습니다.

근데 지금도 잘 모릅니다. ㅡㅡ;; 잘됐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이번 새해에 집에 가서 아버지랑 함 단판 지어봐야겠습니다.

자세히 다시 설명해 달라고... ^^;;

 

아버지도 잘 몰라서 다그친 거라는 생각에 한 표입니다. ^^;;

 

BN

ㅋ 저희 집은.할아버지 분이 5명이신 데다가 전부 서울 거주..... 거기다가 신정 때 친척이 다 모이거든요? 6촌 동생이나 7촌 조카까지? 그래서 상대적으로 호칭하기에는 너무 혼란스러워서 객관적으로 둘째. 셋째. 넷째. 다섯째라는 호칭이 나온 것 같습니다.

 

외가 쪽은 큰 이모 큰 외삼촌 작은 이모 작은 외삼촌 어머니 인데 공통적으로 큰 이모 큰 외삼촌 작은 이모 작은 외삼촌 막내 이모 이런 식으로 호칭이 되는 듯합니다.

이게 다 남매 분들이 많으면서 호칭문제가 불거진 거 아닌가 봅니다.

이거 조만간 토론이동 당할 분위기인데요?

 

해지자

호칭은 내 기준으로 하는 게 맞겠죠?

그러니 어머니 첫째 이모. 둘째 이모 이렇게 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트위티

친구 분 의견이 맞습니다.

자꾸 사촌의 예를 드시는데요.

호칭은 자신의 기준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내가 형이라고 부른다고 사촌도 형이라고 불러야 합니까?

사촌의 입장에서는 내가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동생이 될 수도 있지요.

내가 부르는 아버지, 어머니를 내 사촌동생은 이모부, 이모라고 부릅니다.

가족 간의 호칭은 회사나, 군대의 직급, 계급이 아닙니다. 상대적인 것이지요.

 

우리 어머니 3자매 중 장녀이시고, 첫째 이모, 둘째 이모라고 부릅니다.

둘째(막내) 이모 자식들인 제 사촌동생들은, 역시 첫째 이모, 둘째 이모라고 부릅니다만,

대화하는데 있어서 누구를 지칭하는지 전혀 헷갈리지 않습니다.

 

로직

글 쓰신 분대로 할 경우, 언니A 어머니 여동생B - 여동생C

B는 둘째 이모가 아니라 셋째 이모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결론 : 친구 분이 맞음.

 

소우총

전 어머니의 언니 두 분은 큰 이모, 작은 이모라고 부르고 어머니의 여동생은 막내 이모라고 부릅니다.^^

*막내라는 말은 윗사람에게는 쓰는 말이 아닙니다.

 

sang

결자해지의 시간이 왔네요 ㅠㅠ

이거 저만 헤깔리는 게 아니에요..

지식인에서도 격론이 벌어지는 주제입니당^^;;;

근데 이거 서울에서만 그러는 거 같은데요...

전라도나, 경상도 가면 안 그런데;;;;;

 

쿠쿠리쿠

큰 이모 어머니 작은 이모 막내 이모

첫째 이모- 어머니 둘째 이모 막내 이모

* 막내라는 말은 윗사람에게는 쓰는 말이 아닙니다.

 

내리비

예전에는 큰 이모- 엄마- 둘째 이모- 막내 이모...... 였지만 지금은 사시는 곳 지역을 붙여서 구분을 합니다.

성남시 이모 엄마 장성이모 막내이모

.......... 다 모이면 그냥 다 이모죠~

 

* 막내라는 말은 윗사람에게는 쓰는 말이 아닙니다.

이모는 나 윗대입니다.

 

IDK

sang님 위 덧글 쭉 보시면 알겠지만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이 어머니-첫째 이모 둘째 이모로 부르고 아주 일부분들이 어머니 둘째 이모 세째 이모로 부르는 거 같은데요?

 

Blank

저희 집은 식구가 많지 않아 모르겠지만 여자 친구 어머님이 전라도 분이신데 호칭이 이렇더군요.

큰 이모 어머님 셋째 이모 막내 이모. 어머님이 둘째십니다.

큰 이모님의 아들이 여자 친구는 어머님을 '둘째 이모'라고 부르던데요.

아 큰 이모님은 부산 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