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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제사 합치기

녹전 이이록 2023. 10. 19. 17:23

부모 제사 합치기

 

[질문]

합제란 무엇입니까?

 

[답변]

 

합제[合祭]

파생어 : 합제하다

 

1 . 여러 사람의 제사를 함께 지냄. 또는 그 제사.

2 . 한데 모아 놓고 일정한 날에 두루 어울려 제사를 지냄.

 

원래 제사(기제사)는 돌아가신 날 자시(~ 이른 새벽)에 지냅니다.

본래대로 꼭 고인이 돌아가신 날 지내야 한다며 합제(=합동제사=합사)를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현대산업사회의 원거리 분산거주, 제사 후 귀가, 익일 출근 등의 여건상 합제가 무난하다며 합제에 찬성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합제는 아버지제사. 어머니제사를 돌아가신 날 따로 따로 지내는 것이 아니라 두 분의 제사를 뮦어 한 번에 지내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조부모제사까지도 합제로 같이하는 집안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조부모 양위(兩位)분을 한 번에, 증조부모 양위분을 한 번에, 부모 양위분을 한 번에 지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4(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봉사, 3(조부모, 조부모, 부모)봉사, 2(조부모. 부모)봉사, 1(부모)봉사로 모시는 분은 모두 돌아가신 날을 기일로 하여 기제사로 모십니다.

그러니까 기제사로 모시는 분은 부부별로, 조손별로 한데 묶어 합제사로 모시지 않습니다.

 

[질문]

내년부터 두 번 제사를 한 번 제사로 합제하겠다고 조상에게 고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기제사로 모시는 분은 부부별로, 조손별로 한데 묶어 합제사로 모시지 않습니다.

 

[답변]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에 '앞으로는 합제로 모시겠다고'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산소에 가셔서 주과포차려 놓고 간단히 성묘제를 지내면서 말씀드리거나 차례 때나 기제사 때 제주가 술잔 올린 후 '앞으로는....'라고 말씀드리면 될 것입니다.

 

기제사로 모셔야 하는 분을 한데 묶어 합제사로 모시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합제로 모시겠다고'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질문]

통합제사일(합제) 날짜 정하는 방법을 알려 주십시오.

 

지금은 4대 봉사에서 가정의례 준칙에 따라 2(조부모, 부모) 봉사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기제사로 모셔야하는 4대봉사나 2대봉사를 한데 묶어 통합제사일(합제)로 정하는 일은 없습니다.

 

[답변]

당연히 합제에 대해서는 전통도 없고, 어떤 규칙으로 확립된 것도 없습니다.

합제를 지내는 날짜는

 

그 중 높은 조상의 기제사날,

승안(생전에 뵈었던)했던 조상의 기제사날,

승안(承顔) - 웃어른을 찾아가 뵘, 찾아가 뵙다

중구(음력 99), 한식날

좋은 계절의 몇 월 몇째 토요일 날 등 별도로 정한 날,

부부의 경우는 한 분의 기제사날 등에 지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제사로 모셔야 하는 분을 위와 같이 한데 묶어 합제사로 모시는 예법은 없기에 위 5가지 합제 방법은 잘못된 예입니다.

 

[질문]

3월 어머니 제사와 9월 아버지 제사를 합제하려고 합니다. 언제 제사를 지내야 하나요?

 

[답변]

제사를 합제 할 경우 - 아버지 제사날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기제사를 한데 묶어 합제사로 모시려 하는데 기제사로 각기 모시는 제사를 한데 묶어 한 번의 합제사로 모시는 경우는 없습니다.

 

[질문]

합제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각기 기제사로 모시는 분을 한데 묶어 합제사로 모시는 경우는 없습니다.

 

[답변]

합제지내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 째는 한 번에 한 ()合設(합설)하여 지내기도 하고 두 번째는 한 조상(부부) 제사 지낸 후 그 ()에 지방, , 갱 및 일부 음식만 새 것으로 바꿔 올리고 다른 조상(부부)의 제사를 지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합제사로 모시는 경우는 5대조이상 조상님을 무덤에서 묘제로 지내는 경우와 명절인 설과 추석날 아침 차례를 모시는 경우입니다.

 

[질문]

합제 지낼 때 축문을 알고 싶습니다.

 

⇒ 부부 기제사를 한데 묶어 합제사로 한 번에 모시는 제사법은 없습니다.

합제지내는 축문도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