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님 제사일 문의
아버님 제사날짜 관련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문의 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2004년 7월 17일(음력 6월 1일) 오후 4시경 작고하셨습니다.
올해는 음력 6월 1일이 양력으로 7월 22일입니다.
저는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에 모시는 걸로 알고 있기에, 기일인 7월 22일 하루전날에 음식을 준비하여 밤 12시(음력 6월 1일 0시)가 지나면 제사를 모실려고 합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제사는 돌아가신 날 전날에 지내는 것이고 그 이유는 고인의 혼이 살아계신 마지막 날에 오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의 제사는 음력 6월 1일 하루전날인 음력 5월 그믐날이며 올해는 음력 6월 1일 전날이 음력으로 윤 5월 29일(양력으로 7월 21일)이니깐 윤달에는 제사를 모시지 않는다하여 윤달이 아닌 평달 음력으로 5월 그믐인 양력 6월 22일 밤 12시경에 지내는 게 맞다고 합니다.
즉, 음력 6월 1일 돌아가신 아버지의 올해 제사를
1. 양력 6월 22일 음식을 준비하여 밤 12시(6월 23일 0시)에 지내는 게 맞다,
2. 양력 7월 21일 음식을 준비하여 밤 12시(7월 22일 0시)에 지내는 게 맞다.. 라는 의견으로 분분합니다.
극히 개인적인 질문이지만 전통적으로 어떤게 맞는 제사일인지 알고 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고견바랍니다.
답변)
△ C
성균관 "무엇이 궁금하세요?" 코너에서 박모 선생께서 위와 동일한 질문에서 이미 답변을 붙여 놓은 C 선생의 개인 홈피 게시판입니다.
그 답문 이상으로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그에 덧붙여 말씀을 드린다면 기제(忌祭)의 행사(行事)는 당일(當日) 궐명숙흥설소과주찬(厥明夙興設蔬果酒饌)하고 질명주인이하변복(質明主人以下變服) 후(後) 예사당봉신주출취정침(詣祠堂奉神主出就正寢)하고 참신재배(參神再拜)함이 예서적(禮書的) 예법(禮法)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문(家門)에서 언제부터인가는 확인할 수 없으나 당일(當日) 자시(子時)에 행함이 속례(俗禮)로서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당일(當日) 첫 시인 자시(子時)에 행한다하여 예법(禮法)에 크게 어그러졌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질명(質明)에 제향(祭享)을 올리는 까닭은 조식(朝食)의 때에 맞추어 올려 드림인데 자시(子時)란 한 밤중의 시간으로 야식(夜食=밤참)의 때이라 조금은 이론의 여지는 충분하나 자손(子孫)의 효심(孝心)이 질명(質明)까지 기다리지 못하는 조바심에서라 이해한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변례(變禮)입니다.
△ 이이록
부친께서 [2004년 7월 17일(음력 6월1일) 오후 4시경 작고하셨습니다.
올해는 음력 6월 1일이 양력으로 7월 22일입니다.]
기일이 음) 6월 1일이니 이 날 기제사를 모시면 됩니다.
제사를 음력일자로 모셔왔다면 음) 6월 1일이 기일입니다.
음) 6월 1일(금년 양력 7월22일) 오전 0시 이후부터 어둠살이가 깔린 저녁 시간대인 밤에 제사를 모시면 될 것입니다.
기제사일이 음) 6월 1일인데 왜 하루를 당겨 윤달에 일부러 넣어 기제사 일자를 바꾸러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기일이 음) 6월 1일이면 제사를 음) 6월 1일 새벽 밤에서 동이 트는 아침 시간과 오후 계절별로 어둠이 까린 저녁 시간대인 밤에 제사를 모시면 될 것입니다.
◈ 시댁 형님 남편을 뭐라고 부릅니까? (남편 누나도 형님)
시댁 형님 남편이라면 남편 누나를 일러 ‘형님’이라 하니 새댁(아내)이 ‘남편 누나의 남편’을 무어라고 부르느냐? 는 문의입니다.
△ 쏠리
시아주버님
△ Champ
시아주버님이라고 부릅니다.
△ blue
시매부라고 부릅니다.
△ 토리
시아주버니
△ 실이
아주버님이라고 부릅니다.
△ 꼬마걸
시아주버님
△ 호기
시댁 형님은 누굴 말하는지 모르지만 남편 형님의 부인도 '형님'이지만 남편 누님도 '형님'입니다.
남편 누님 즉 손위 시누이의 남편과 상대방에서 볼 땐 처남의 아내 사이는 과거에는 서로 만나서는 안 되는 남남으로 여겼기에 이웃집 남자나 이웃집 여자를 부르는 호칭이 없듯이 서로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이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서로 만날 기회도 많고 상대방을 불러야 한 때도 있는바 적당한 호칭을 사용하는 좋은데, 각각 자신의 자식
들이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은 즉 '고모부님', '외숙모님'이 가장 적당하며 자식이 없을 때는 남편의 형님을 부르는 호칭인 '아주버님' 그리고 상대방에선 '처남댁'으로 부르면 됩니다.
△ 미나
아주버님~
△ 동산
시아주버님 이라 부릅니다.
△ 페디엠
남편의 형을 아주버님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