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아내. 형제. 자매. 누나. 여동생 行列(항렬) 관련 호칭

녹전 이이록 2023. 10. 6. 07:49

알아 둘만한 글이기에 복사하여 올립니다.

 

아내. 형제. 자매. 누나. 여동생 行列(항렬) 관련 호칭

 

맏ㅡㅡㅡㅡㅡ형 (같은 항렬에 나이 많은 호칭)

아우ㅡㅡㅡㅡ제 (같은 항렬에 나이 어린 호칭)

손위누이ㅡㅡ자 (누나. 언니) ㅡㅡㅡㅡㅡ호칭

손아래누이ㅡ매 (여동생) ㅡㅡㅡㅡㅡㅡㅡ호칭

아내ㅡㅡㅡㅡ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호칭

형수제수ㅡㅡ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호칭

시집ㅡㅡㅡㅡ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호칭

 

妻兄 처형 본인보다 나이 많은 아내. 남자형제 호칭

妻弟 처제 본인 나이보다 어린 아내. 남자형제 호칭

妻姉 처자 아내 언니

妻妹 처매 아내 여동생

妻兄嫂 처형수 본인보다 나이가 위인 아내 남자형제 아내

妻弟嫂 처제수 본인보다 나이어린 아내 남자형제 아내

 

--  처언니 남편 호칭

妻姉兄 처자형 아랫동서인 본인나이 보다 위일 경우 호칭

妻姉弟 처자제 아랫동서인 본인나이 보다 어릴 경우 호칭

 

--  처 여동생 남편 호칭

妻妹兄 처매형 윗동서인 본인나이 보다 위일 경우 호칭

妻妹弟 처매제 윗동서인 본인나이 보다 어릴 경우 호칭

ㅡㅡㅡㅡ 맏형 (나이 많은 남자)

ㅡㅡㅡ 아우제 (나이 어린 남동생)

ㅡ 손위누이 자 (누나, 언니)

손아래누이 매 (여동생)

 

--  여동생 남편 호칭- ()

妹兄 매형 처남 본인나이보다 위일 경우 호칭

妹弟 매제 처남 본인보다 나이가 어릴 경우 호칭

 

-- 누나 남편 호칭--()

姉兄 자형 처남보다 나이가 위일 경우 호칭

姉弟 자제 처남보다 나이가 어릴 경우 호칭

 

: 같은 항렬에 나이 많은 남자

처가댁 형제자매 관련 호칭 구성

첫 발음이 (아내처)로 시작 되지 않으면 처가댁 관련 호칭이 아닙니다

호칭의 대상이 여자()일 경우의 원어문은 받드시 ()자가 들어 姉妹妻嫂媤(자매처수시)

있음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 호칭명사는 시대가 흘러가도 김씨가 이씨로 바뀌는 게 아니며 그대로 남아서 관습화 되는 것이고 변질 변형된 호칭을 잘못 사용 하게 되었을 때 그것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사시

호칭은 말 속에 담긴 의미도 중요하지만 관습적으로 사용하고 안하고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말이 원래 그런 것입니다.

영감이란 말은 아주 좋은 말이었지만, 지금은 별로 좋은 말이 아닙니다.

양반이라는 말도 아주 좋은 말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원래는 고위 관리가 아니면 영감이란 말을 쓰면 안 되고 문반과 무반을 합쳐 양반이라고 불렀으므로 일반인에게는 쓰면 안 되는 말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쓰면 안 되는 말이 무척 많습니다.

그런데도 쓰고 있습니다.

말이 원래 그렇게 유행하듯이 통용되는 것입니다.

 

알바란 말은 아르바이트에서 나온 말인데 지금은 거의 다 알바라고 하고 있습니다.

존나란 말은 남성의 성기인 좇에서 나왔지만 이제는 아무 생각없이 쓰고 있죠.

그러므로 호칭도 지금 어떻게 표준어로 사용하는가를 보고 그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매형이란 말은 경상도에서는 쓰지 않는 말입니다만, 서울에서는 누나의 남편을 가리키는 표준어입니다.

자제란 말은 아예 없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호칭은 혈연이 되는 사람이 기준입니다.

본가의 경우 형제자매가 기준이 되어서 그에 딸린 배우자를 부릅니다.

처가의 경우 처의 형제자매를 기준으로 해서 그에 딸린 배우자를 부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연이 되는 사람과 관계가 끊어지면 그 사람은 그냥 남입니다.


예를 들면 형수라고 해도 이혼을 하면 그때부터는 아무 관계가 아닌 것이지요
.

그래서 나이도 혈연이 되는 사람의 나이가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형의 아내와 아우의 아내가 나이가 역전되어도 형의 아내를 아우의 아내가 형님이라고 하는 이유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다만 나이가 많이 차이 날 때는 호칭은 그대로 하되 말투는 존대를 하는 것입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라면 나이 적은 형의 아내를 나이 많은 동생의 아내가 '아우님'이라고 해야겠지요.

 

호기

형제가 여러 명인 경우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형들은 첫째가 '큰형님/형수', 둘째는 '작은형님/형수', 셋째는 '셋째형님/형수)'식으로 부르고 동생은 여러 명일 때 전체 형제의 순서를 따져서 다섯째이면 '다섯째 아우'식으로 부르며 부인은 '제수'가 됩니다.

 

처가 쪽에는 호칭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처의 남자형제들은 '처남' 여자 자매 중 언니는 '처형' 동생은 '처제'라고 하지만 이는 호칭이 아닌 남에게 말할 때 쓰는 '지칭'입니다.

 

그리고 처남의 경우 처와의 관계를 따지지 말고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지만 처의 오빠라도 나보다 나이가 아래면 '형님'이 아니고 그냥 '처남'이라고 부르고 말도 반말을 해도 됩니다.

 

처 자매의 남편들은 '동서'라고 하는데 이 또한 처와의 관계를 따지지 말고 처남과 마찬가지로 나이를 따져서 나이가 많으면 '형님'이지만 나아가 같거나 아래면 '동서' 또는 'ㅇ서방'식으로 부르면 됩니다.

 

처남의 부인은 흔히 '처남댁'이라고 하지만 이 또한 호칭이 없으며 과거에는 서로 만나서는 안되는 남남으로 여겨서 호칭이 없었습니다.

 

굳이 불러야 된다면 자신의 아이들이 상대를 부르는 호칭인 '외숙모님' 상대방에선 '고모부님'이 적당합니다.

 

호기님의 게시 글에 대한 추가질문입니다.

명사는 수 천 년이 흘러도 바뀌면 명사가 아니죠.

설명은 한문을 인용해야지요.

명사는 호칭의 원문이 한문이기 때문에 한글로는 설명이 불가능 하지요.

 

위의 보기와 같이 한문을 빼버리면 무슨 뜻인지 아무도 모르고 兄弟(자 관련호칭)가 무엇이고 아우가 무엇인지

姉 妹(여자에게 붙여지는 호칭) 구별이 불가능 한 한글의 난점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시님의 게시 글에 대한 추가질문입니다.

나이가 적은 형이 없지요.

아내들은 처로 아내들끼리의 통칭 호칭 예기가 아니지요.

호칭이 특정 지역에만 해당 되지 않겠지요.

분명한 뜻글이 있어 구분토록 되어있지만 문맹률에 영향을 받았겠지요.

 

사시

채택된 답변 추가질문

나이가 적은 형이 없지요 아내들은 로 아내들끼리의... 에 대한 답변입니다.

그런데 관습적으로 동생의 아내가 형의 아내를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형의 아내는 동생의 아내를 동서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혈연인 형제의 나이가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가족 호칭은 모두 혈연이 되는 사람이 기준이 됩니다.

아셔야 할 것은 여기는 중국이 아닙니다. 한국입니다.

 

사시님의 게시 글에 대한 추가질문입니다.

호칭의 兄弟(형제)는 남자간 호칭입니다.

형제의 부인 간 관습 호칭은 同媤(동시)이고 부인 간 同壻(동서)는 사위 간 호칭을 변질 변형 잘못 사용한 경우인 것을 한문 글자를 써보면 이해가 가지 않나요.

호칭은 혈연 중심 이지만 나이가 많은 타성에게도 형으로 호칭할 수 있고 처가댁 호칭은 접두사 ()자가 모든 호칭 앞에 붙지요

 

사시

추가질문 호칭의 兄弟는 남자간 호칭입니다. 형제의 부인 간 관습... 에 대한 답변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스님에게 30살 된 제자()2016년에 입문했고, 40살 된 제자()2017년에 입문했다면 갑은 을을 뭐라고 부르며 을은 갑을 뭐라고 부를까요?

갑은 을을 사제라고 부르고, 을은 갑을 사형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기준은 나이가 아니라 누가 먼저 입문했는가를 기준으로 하는 관습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우리나라 호칭은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이 기준이 되는 관습이 있습니다.

글자 뜻보다 그 관습이 선행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나 이런 관습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긴 세월이 지나면 차츰 관습도 변화하는 것이지요.

호칭 자체가 사회 관습에서 나온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