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 성씨 유래 -
디지털 진도문화대전 사이트에 게재된 글입니다.
잘못 서술된 곳에는 * 표시를 하고 ⇒ 뒤에 바르게 고쳐 올립니다.
– 경주이씨 성씨 유래 - 디지털 진도
[정의]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하고 이순(李淳)을 입향조로 하는 진도 세거 성씨의 하나.
[연원]
경주이씨 시조는 경주의 *양촌 ⇒ 양산촌 촌장 이알평(李謁平)으로 한국 이씨 중 가장 오래된 성씨이다.
그러나 이 씨족은 시조로부터 *36세 ⇒ 원대손(遠代孫)인 소판공 이거명(李居明)을 *기1세조(起一世祖) ⇒ 1세(=1대)로 삼고 있다.
하지만 이 집안은 *기1세조 ⇒ 이거명 1세(=1대)로부터 17세인 이제현(李齊賢)[1287~1367]을 가장 현달한 *중조(中祖) ⇒ 중흥조(中興祖)로 모신다.
이 때문에 진도 경주 이씨들도 이제현의 초상화를 고군면 도평에 모시고 있다.
[입향경위]
진도 입도조는 이제현의 9세손인 이순(李淳)[1504~1584]이다.
1498년(연산군 4)에 일어난 무오사화를 피해 영광군에서 진도군 임회면 삼막리(선항부락)로 옮겨왔다고 한다.
그의 처는 여흥 민씨이고 그의 며느리는 무안 박씨였다.
[세거현황]
이순은 삼형제를 낳았고 진도에 그 후손이 번졌다.
가장 벌족한 집안은 큰아들 이석강(李錫康) 집안이다.
이석강의 5세손 이현민(李賢民)은 이후장(李厚章), 이후성(李厚成), 이후방(李厚邦), 이후정(李厚廷) 등 4형제를 낳았다.
큰아들 이후장[1624~1696]은 임회면 고산에 뿌리를 내리고, 넷째 이후정[1639~1697]은 임회면 매정에 자리를 잡았으며, 둘째와 셋째는 의신면 영산에 한 집안을 이뤘다.
지산면 가치리 집안은 이석강의 둘째 아들 집안의 이철용(李喆龍) 후손들이며 지산면 길은리 집안은 이철용의 조카 이순방(李順旁) 집안이다.
[집성촌 현황]
2000년 말 현재 진도 경주이씨는 511가구에 1,354명이다.
이달성(李達性). 진도읍장, 이성완(李成完). 도경수사, 이진희(李進熙). 군의원, 이평은(李平銀).진도부군수 등이 모두 경주이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