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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는 시조에게만...1

녹전 이이록 2023. 4. 3. 07:42

1세는 시조에게만...1

 

오래 전에 성균관 홈페이지에서 필자가 GS 선생과 소견을 주고받은 글 가운데 아래와 같은 글이 있었습니다.

 

* 10세에서 16세 분을 칭할 때 6대손이 아닌 6세손이라 하면 10세 분에서 헤아린 세수이므로 10세 분은 1세라는 전제가 되니 시조도 1. 10세 분도 1세라는 뜻은 부당하다.

 

그래서 1세란 단어는 시조 외 그 누구도 사용불가하다.

 

* 4세조와 4세가 다르다면 시조로부터 4분은 4世 祖가 아니고 무엇인가?

 

* ()()()을 붙일 수 없고 世祖(세조). 世孫(세손)은 사용불가하다.

 

- 당시 GS선생께서 올린 위 글에서 필자와는 다른 논지이기에 내용마다 [...........]로 표시하고 아래에 필자의 소견을 올린 글입니다.

 

[ 10세에서 16세분을 칭할 때 6대손이 아닌 6세손이라 하면 10세분에서 헤아린 세수이므로 10세분은 1세라는 전제가 되니 시조도 1. 10세분도 1세라는 뜻은 부당하다.

 

그래서 1세란 단어는 시조 외 그 누구도 사용불가하다.]

 

소견)

6대손이 아닌 6세손이라 하면이라는 말은 6대손과 6세손은 같은 뜻이 아니다. 라는 말로 대손과 세손은 다른 뜻으로 읽고 있다는 뜻이며 또 시조 10세 분을 1세라고 읽어야 16세 분이 7세로 7세손이 되므로 시조도 1, 10세 분도 1세로 읽는 것은 부당하고 1세는 시조 외는 후손 누구에게도 사용할 수 없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논지의 뜻은 世數(세수)祖孫(조손)간 순번대로만 읽어야하기 때문에 1세 란 단어는 시조 외는 그 누구도 사용불가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 꼭 그렇게만 읽어야 합니까?

 

위의 주어진 계대 10~16세까지의 계대에서 조손간(10~16)은 모두 몇 세입니까?”라고 물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10세에서 16세까지는 조손간 모두 7세입니다.”라고 답을 해야 합니다.

 

1세를 읽어야 7세를 읽게 되는데 이때 1세로 읽게 되는 것은 시조 외 계대에서도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시조부터 아래 후손은 1. 2. 3....등으로 말하고 아래후손들 간의 계대는 로 읽는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중시조 10~ 16세의 계대

 

10111213141516- 중시조세수

1.........2.......3........4........5.......6........7계대세수

 

중시조 10세는 시조나 중시조가 아니므로 1세로 읽는 것은 안 된다고 하나 위와 같이 읽어도 무방합니다.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로 읽습니다.

 

중시조세수로는 중조 10~16세로 말하고 계대세수로는 중시조 10세는 계대세수 1세로 하여 헤아려 중시조 16세는 계대세수 7세로 읽거나 말할 수 있습니다.

 

“25~38세의 계대에서 조손간 모두 몇 세일까?’라고 할 때 25세부터 38세까지 세수를 헤아리면 ‘14(=14)’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세수를 읽거나 셈을 할 때는 얼마든지 祖孫(조손)간 윗대에서 아랫대로. 孫祖(손조)간 아랫대에서 윗대로 기준을 1세로 하여 세수를 읽을 수 있습니다.

 

주어진 계대 중조 25세에서 38세로, 38세에서 25세까지 읽은 14세라는 세수가 중시조로부터 14번째의 조상만을 나타내는 중시조 14세와 혼동을 일으키니 세수는 시조로부터의 세수외는 쓰면 안 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필요하면 혼동을 일으킨다고 쓸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예에서 이해를 하여야 합니다.

 

주어진 계대에서 부자(父子)나와 아들뿐이면 나는 1세이고 아들은 2세입니다.

 

1- - ------ - 2

(아버지)........(아들)

(기준)................1세손

2....................1

1세조................(기준)

 

기준을 아버지로 하느냐? 아들로 하느냐? 에 따라 아버지 1, 아들 2세이면 아버지 기준으로 아들은 1세손이고 자(아들) 1, (아버지) 2세로 아들을 기준으로 하면 아버지는 ‘1세조로 헤아려 읽습니다.

 

시조 외는 1세는 사용불가라는 말은 선생 혼자만의 주장입니다.

 

요점은 ()는 조손간 차례만으로 시조님만 1세로 읽어야 한다는 말씀이오나 셈을 할 때는 이렇게 헤아려 읽지 않으면 셈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래의 代孫(대손)’으로 읽는 것은 맞게 읽은 것입니까?

 

왜냐하면 이의논지에서는 원칙인 上代下世(상대하세)’를 적용하여 헤아려 읽습니다.

 

그런데 이 원칙을 적용하면 '代孫(대손)'은 읽지 못하게 되는데 '몇 대손'으로 읽어 나타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의'논지이면 '이의'논지의 기본 원칙에 따라 논지를 펴야 합니다

 

'이의'논지에서 '4자성어(四字成語)'로 된 원칙이 '상대하세(上代下世)''대불급신(代不及身)'이 있습니다.

 

()는 위로 읽어야 하고 ()는 아래로만 읽어야 한다는 뜻으로 ‘4대조(고조) 할아버지 축문에 후손 5세손 아무개로 읽는다.’이의논지로 이는 엉터리 주장입니다.

 

대조(代祖)는 상대하세(上代下世)에서 상대(上代)를 적용하여 위로 올라가며 '몇 대조'로 읽으니 이는 원칙 (- 上代)  용어(- 代祖)의 뜻에 맞습니다.

 

그러나 대손(代孫)은 상대(上代)를 적용하면 원칙은 위로 읽어야 하는데 용어는 아래로 읽어야 합니다.

 

즉 원칙은 위로 읽어야 하고 용어의 뜻은 아래를 가리키는 말로 서로 상반되니 위로도 아래로도 헤아려 읽지 못하는 단어가 되어 버립니다.

 

'이의'논지에서 원칙과 용어의 뜻이 상반되어 읽지 못하는  '몇 대손'을 나타내었기에 지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