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s 님과의 문답
js 님이 이이록에게
△ js
수년간 여러 자료를 접해서 모든 정황을 잘 알고 있는 분이 아직도 감을 못 잡고 우왕좌왕해서야 될까요?
우리 선조들이 전부 주자가례에서 배웠다는 것을 잘 아실 텐데요.
선조들의 비문에 빼곡한 한자들이 전부 중국에서 온 글자인 것도 알 것이고..그 한자를 미국이나 일본에서 배운 것이 아니고..그건 한자의 원조가 중국이라는 것이니..중국이 하는 대로 해야 합니다.
중국이 지금 어떻게 하고 있나요? 한자는 중국이 기준이고..그 모든 중국전거가 세수첨조손식 표기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더는 이건가 저건가.. 헤매지 마시길..
△ leelok
js 선생 집안에서는 고조할아버지를 4세조(=4대조)라고 하지 않고 5세조(=5대조)라고 하군요.
그러면 나는 1세이니 1세조(=1대조)라고 해야겠네요?
△ js
그 문제에 대해선 여러 수 십 번 설명을 들었을 텐데.. 왜 맨날 같은 질문을 반복하나요?
답을 안 해도 다 알면서 왜 그러나요? 망각하셨나요?
다시 그걸 반복해 본다면.. 그러면.. 귀하의 집안에서는 고조할아버지를 5세조(=5대조)라고 하지 않고 4세조(=4대조)라고 하군요 !
그러면 나는 1세인데 .. 0세조(=0대조)라고 해야겠네요?
△ leelok(이이록)
네. 우리 경주이씨와 유명 성씨 집안에서는 고조할아버지를 나의 4세조(=4대조)로 말합니다.
선생은 그러니까 '몇 세조(=대조)'를 어떻게 헤아려 읽는지를 모르고 있습니다.
다만 '세=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어 '5세=5세조'로 읽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몇 세조(=대조)를 어떻게 헤아려 읽는지를 모르니까 '나는 1세이니.. 0세조(=0대조)라고 해야겠네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몇 세조(=대조)'를 읽는 방법입니다.
중시조 1세 ~ 40세의 조상과 후손 간에 "중시조 1세는 중시조 40세의 몇 세조(=대조)입니까?"라고 묻거나 "고조는 나의 몇 세조(=대조)입니까?"라고 물을 때 쓰이는 용어입니다.
자연히 기준이 되는 '중시조 40세'나 '나'는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다음 윗대인 아버지를 항상 셈 법 상 나의 1세조(=1대조).로 읽습니다.
할아버지 2세조(=2대조). 증조할아버지 3세조(=3대조). 고조할아버지 4세조(=4대조) 그 윗대를 5세조(=5대조)....등으로 헤아려 읽는 것입니다.
이렇게 읽는 것도 모르고 '세=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어 ‘5세=5세조’로 같은 뜻으로 읽다니오?
세와 세조가 어떻게 같은 뜻이어서 ‘세=세조’로 읽는 것입니까?
△ js
1. 이미 수차 언급된.. 경주이씨 1987년도 발행 족보의 범례에 고조=5세=5대조..라고 설명된 사실을 또 망각하고 있군요.
경주 김씨는 "현손=5세=5세손"으로 하고 있는 것도 모르지요?
2. 귀하는..['나'는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다음 윗대인 아버지를 항상 셈법상 1세조(=1대조).로 읽습니다]라고 했는데.. 왜 거기서 1세는 제외하나요?
귀하가 1세를 제외한다면.. 나도.. {1세는 제외하고 기준의 다음 윗대인 아버지를 항상 셈법상 2세조(=2대조).로 읽습니다}..라고 답한다고 수차 설명한 것을 망각하고 있군요.
3. [세와 세조가 어떻게 같은 뜻이어서 ‘세=세조’로 읽는 것입니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거기서는 같은 뜻이라서 그렇게 읽는 것이 아니고..5세=고조..이고..고조=5세조이니..그래서 고조=5세=5세조..라고 한다고..수차 설명한 것을 계속해서 반복질문을 하니 답답한 일이지요.
△ an
[世(세)와 代(대)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先儒先祖(선유선조)식 (世代同意세대동의, 世(세)≠世孫(세손), 代(대)≠代孫대손)
1세 --- 1대 --- 시조의---시조의 --5세조 --- 5대조 -- 현조
2세 --- 2대 --- 1세손 --- 1대손 -- 4세조 --- 4대조 -- 고조
3세 --- 3대 --- 2세손 --- 2대손 -- 3세조 --- 3대조 -- 증조
4세 --- 4대 --- 3세손 --- 3대손 -- 2세조 --- 2대조 -- 조
5세 --- 5대 --- 4세손 --- 4대손 -- 1세조 --- 1대조 -- 부
6세 --- 6대 --- 5세손 --- 5대손 -- 자기의 -- 자기의- 자기의
7세 --- 7대 --- 6세손 --- 6대손 -- 1세손 --- 1대손 -- 자
8세 --- 8대 --- 7세손 --- 7대손 -- 2세손 --- 2대손 -- 손
9세 --- 9대 --- 8세손 --- 8대손 -- 3세손 --- 3대손 -- 증손
10세 -- 10대 -- 9세손 --- 9대손 -- 4세손 --- 4대손 -- 현손(=고손)
11세 -- 11대 -- 10세손 -- 10대손 - 5세손 --- 5대손 -- 래손
1). 世=代
ㄱ. 시조, 중시조 또는 어느 기준 인물부터 셈하여 직계로 몇 번째 인물인가? 하는 순서의 의미.
ㄴ. 三代同堂(3대동당), 四代奉祀(4대봉사), 三代獨子(3대독자) 등으로 쓰일 때의 직계 인물수의 단위.
ㄷ. "A와 B사이는 몇 代이다." 할 때의 간격(시간적)의 의미도 있으나 이는 거의 쓰이지 않음.(父子는 2代이고, 父子사이는 1代 임).
2). 世祖(세조)=代祖(대조)
각종 옛 문헌, 비문, 축문 등에 父부터 위로 셈한 직계 조상 중에 몇 번째 조상인가? 의 의미로 사용됨. 사용 빈도는 代祖(대조)가 높음.
3). 世孫(세손)=代孫(대손)
각종 옛 문헌, 비문, 축문 등에 子부터 아래로 셈한 직계 후손 중에 몇 번째 후손인가의 의미로 사용됨. 사용 빈도는 代孫(대손)이 높음.
4). 世≠世孫, 代≠代孫
世(代)-1이 世孫(代孫)임. 世孫(代孫)은 子부터 아래로 셈한 직계 후손 중에서 몇 번째 후손인가를 뜻하는 말이므로 당연히 주격(기준인물) 1명을 제외한 숫자임. 사용 빈도는 代孫이 높음.
우리의 선유 선조들께서는 대부분의 비문, 축문, 각종 문헌 등에서 世와 代를 위와 같이 사용했습니다.
2. 한국학중앙연구원(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식 (代不及身대불급신, 世代異意세대이의. 世代異義)
"세대는 세(世)와 대(代)의 합성어로 世는 사람의 한평생을 뜻하고, 代는 대신하여 잇는다는 뜻이다.. 이때 世는 나를 포함한 개념으로 선조(1世)로부터 2·3世 하는 방식으로 자기까지 세며, 代는 대불급신(代不及身)이라고 하여 나를 빼고 센다.
다시 말하여 代의 경우 나를 기준으로 위로 1代(아버지), 2代(할아버지), 3代(증조 할아버지), 4代(고조 할아버지) 하는 방식으로 先代(선대)를 세며, 아래로 1代(아들), 2代(손자), 3代(증손자), 4代(고손자 ⇒ 현손) 하는 방식으로 後代(후대)를 센다."
현재 발행 되는 족보들은 대부분 이 방식에 따라 혈통 순서를 1世 - 2世 - 3世...로 하여 代보다는 世를 사용하는 등, 이 방식으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임.
그리고 현대에는 世代異意(세대이의 ⇒ 世代異義세대이의)
代不及身(대불급신)에 따라 '몇 世=몇 世孫'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1世 - 2世孫 - 3世孫 - 4世孫...이 되므로 수리상 단위가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선유선조들이 주로 사용한 방식과 달라 혼란이 있음. 그냥 '몇 世'로 해야 혼란을 피할 수 있음.
3. 위로는 代祖(대조)를 쓰고 아래로는 世孫(세손)을 쓴다는 주장(上代下世상대하세, 世代異意세대이의)
4. 위의 ㄱ, ㄴ은 世이고 ㄷ은 代라는 주장, 즉, 父子가 代로는 1代이고 世로는 2世라는 주장(결과적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구 한국 정신문화연구원)식과 같음).
5. 기준인물부터 아래로(순서)의 世(代)에 孫을 붙여서 世孫(代孫)이라고 해도 되고, 기준인물부터 위로(순서)의 世(代)에 祖를 붙여서 世祖(=代祖)라고 해도 된다는 주장(世數添祖孫 세수첨조손, 世代同意 세대동의, 世=世孫, 代=代孫)
이 주장 역시 1世 - 2世孫 - 3世孫 - 4世孫... 1世 - 2世祖 - 3世祖 - 4世祖... 1代 - 2代孫 - 3代孫 - 4代孫...1代 - 2代祖 - 3代祖 - 4代祖...가 되므로 수리상 단위가 맞지 않음.
더구나 世代同意(세대동의)이면서 '몇 世=몇 世孫', '몇 世=몇 世祖' , '몇 代=몇 代孫' , '몇 代=몇 代祖' 즉, '고조는 5대조'라는 주장이어서 다른 방식들과 차이가 크고, 우리의 선유선조들이 주로 사용한 방식과도 크게 달라 혼란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