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모씨 관련의 건
아래 523번 글에서 한 모씨가 ‘래손=6세손’이라 했다하여 착오라고 지적한 것은 착각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의 책 속에 그런 구절이 있다면 그 구절에 대해서는 틀린다고 해서는 안 될 것인 바, 그 이유는 이 게시판 여러 글에서 이미 언급됐듯이 주자가례, 명도행장, 유시집전, 회암집 51권, 현재 중국 한어대사전 등 모든 전거가 세수첨조손 방식으로 표기됐음을 참고하여 더 이상 그 분의 명예를 훼손시키지 말기 바랍니다.
고조=5세=5세조..이니....현손=5세=5세손...래손=6세=6세손이라 한 것은 착오가 없다고 봅니다.
이에 대하여 소견으로 아래와 같이 별도로 글을 올렸습니다.
[ 한 선생은 세와 대에 대하여 분명히 잘못 인식하여 세와 대는 뜻이 다르다. 라는 ‘이의론’으로 교실강의, 방송강의 등으로 영향을 미쳐 이에 대하여 선생 혼자만의 책임은 아니지만 세와 대에 대한 쓰임을 혼란에 빠뜨렸던 것은 뺄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한국(韓國)의 선정(先正)들께서 쓰신「세(世)와 대(代)」의 진의(眞義)」의 논문에서 성균관 전의(成均館典儀) 청운(淸雲) 이주엽(李柱燁) 선생께서는 세와 대는 다른 뜻이라는 ‘이의론’을 주장한 인물과 기관명을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3) 이의(異義)에 근거한 관련문헌(關聯文獻)
[1] 한갑수 지음, 바른말 고운 말 (1968), 1111-1112 쪽.
[2] 회상사(回想社) 발행, 한국족보 30년사 부록 (1984), 101 쪽.
[3] 장홍근(張鴻根) 편저, 문사요람(門事要覽), 덕성문화사, 21-22 쪽.
[4] 유교신보(儒敎新報) (360호 362호) 지상예절문답, (1993)
이외 성균관 전례위원회에서도 2007년 11월까지 (설종윤 블로그 참조) 세와 대는 뜻이 다르다라는 ‘이의론’으로 답변하다가 이전 13년 동안 성균관에 ‘이의’를 제기한 설 선생의 주장을 받아들여 이후 ‘동의’논지로 답변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는(2007년 이전) 세와 대는 다르다. 라는 ‘이의론’논리가 대세를 이루어 아마 이 당시에 세워졌을 비문에 ‘이의’논지인 ‘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중시조 40세를 40세손으로 읽어 각자(刻字)한 비문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대하여 아래의 제 교수. 학자. 선생께서는 세와 대는 ‘동의론’을 고수하며 논문. 신문 등에 게재하여 세와 대는 ‘동의론’을 알린 분들입니다.
○ 올바른 「세(世)와 대(代)」의 뜻 – 이훈섭(李勳燮 -경기대학교 교수. 한국전통상학회 회장)
○ 한국(韓國)의 선정(先正)들께서 쓰신 「세(世)와 대(代)」의 진의(眞義) - 성균관 전의(成均館典儀) 청운(淸雲) 이주엽(李柱燁)
○ 世와 代에 대하여 - 성백효(민족문화추진위 국역연수원 교수. 고전번역원 교수)
이외 설종윤. 권태현 등 제 선생들의 논조에 의해 계도되어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 leelok
◈ js선생은 아직도 자칭 중국 성현들의 세가에서 썼다고 하는 ‘성현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조=5세=5세조..이니....현손=5세=5세손...래손=6세=6세손이라 한 것은 착오가 없다고 봅니다.]
- 자칭 ‘성현설’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세수첨조손론’ 이라고 하며 ‘고조=5세=5세조’ 이니 ‘현손=5세=5세손’ 이라 한 것은 착오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고조부는 나와 세수로는 5세이고 ‘몇 세조’로는 4세조(=4대조)입니다.
○ 고조 ~ 나의 계대
고조 -→ 증조 -- → 조 -- → 부 -- → 나
36세........37세.......38세.......39세.......40세
1세..........2세.........3세.........4세.........5세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5세..........4세.........3세.........2세....,....1세
기(나)......자...........손...........증손.......현손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이상 '동의'논지
----------------------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 - 이것이 ‘이의’논지이다.
*1세=1세손
‘이의’논지에서는 고조할아버지를 나의 4대조(=4세조)라고 하지 않고 JS 님의 주장에 의하면 ‘5세조(=5대조)’라고 합니다.
위의 표가 우리 조상님들께서 사용하고 기록하여 남긴 ‘세와 대’. ‘세손과 대손’. ‘세조와 세손’을 읽은 바른 표입니다.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하였습니다.
- 5세를 5세조? 5세를 5세손?
5세와 5세조에서 ‘세’와 ‘세조’의 말뜻도 구분하지 못하고 5세와 5세손에서 ‘세’와 ‘세손’의 말뜻도 구분하지 못하여 같은 뜻으로 읽거나 말하느냐? 고 아무도 문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1) [‘고조=5세=5세조’ . ‘현손=5세=5세손’]에서 5世와 5世祖. 5世와 5世孫은 각기 그 뜻이 다른데 왜 ‘世=世祖’. ‘世=世孫’으로 같은 뜻으로 읽습니까?
世에 孫과 祖를 붙여 각기 世孫. 世祖로 읽은 것인데 왜 같은 뜻으로 읽어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요?
2) 중국 한자어의 ‘5世祖와 5世孫’의 표기에 대하여 생각해 보신 적이 없습니까?
그냥 5世를 5世祖로 읽고 5世를 5世孫으로 읽어 나타낸 것이 아닙니다.
우리말과 한자어의 다름에서 빚어진 것입니다.
한자어 ‘5世祖’라는 말에서는 2가지 내용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① 하나는 우리말 한자어 5世祖로 읽는 것과 같이 시조 1세 ~ 6세의 계대(아니면 6세 ~ 11세의 계대)에서 ‘시조 1세는 시조 6세의 5世祖이다.’라고 할 때 쓰이는 용어이고 ②또 하나는 우리말 ‘5세인 조상’을 한자어로 ‘五世 + 祖’ 로 나타낼 수 있고 한자어는 뜻글자로 띄어쓰기가 없으니까 붙여서 ‘五世祖’라고 쓴 것입니다.
②의 설명과 같이 읽어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이 선생입니다.
우리말 ‘5세인 조상’ . ‘6세인 조상’을 한자어로 5세조. 6세조로 읽은 것을 ‘5세=5세조’. ‘6세=6세조’로 읽어 중국 성현 가문에서 읽는 것이라면서 중국이 원조이니 이렇게 읽어야 한다고 몇 년 전부터 이렇게 표기된 글만 찾아 장문의 긴 글을 작성하여 많은 카페 등 사이트에 올려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