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S 선생의 주장
jS 선생이 필자의 문의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왜 어제(9월 23일) 오후 11시 30분에 태어난 아기의 생일을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9월 24일이라고 하셨습니까?
간단히 얘기해서,,.. 하루에 음과 양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부터 양이니 그래서 자시가 기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과학적으로 입증을 하라면.. 현재는 어려운 일이지만..근거자료는 조금 있다고 봅니다.
자시(子時)의 적용 문제는 음력의 법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하필이면 자시(子時)의 시간대를 오늘의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자정을 넘겨 오전 1시까지로 한 것이 혼란을 부추기는 것 같습니다.
자시(子時)의 첫 시간대를 자정(밤 12시)부터 하였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2시간씩 나누면 24시간으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시(子時)의 시간대를 24시간제로 놓고 보면 밤 12시(자정)을 기점으로 전일과 다음 날로 구분됩니다.
그러니까 답변자 선생께서 지금까지의 답변으로는 음력과 자시(子時)를 연관 시켜 답변을 주신 것 같습니다.
왜 현대의 날짜 계산에 음력은 12시간제인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생일과 제삿날을 정하느냐? 그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점입니다.
옛날에는 음력을 사용하였고 시간은 12시간제인 자 ~ 해시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4시간제를 사용하는 만큼 오후 23시. 24시(자정. 밤 12시)까지는 전일이고 이후는 다음 날이 분명하니 오후 11시 30분은 전일에 해당합니다.
자시(子時)를 적용하면 다음해부터의 제삿날은 (음) 7월 1일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음)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했다면 제삿날은 언제일까요?
◈ 옛 시간대인 자시(子時. 자시 ~ 해시)를 적용하면
음) ..................................음) 7월1일
오후...............(자정).............오전
┃--------- (자시) --------┃ - 12시간제
오후..............(자정)...............오전
23시...............24시................1시 – 24시간제
............┗ 11시 30분 – 현대 시간으로는 음) 6월 30일이나 옛 시간으로는 날의 첫 시로 읽혀 음) 7월 1일이 됨.
* 위 표에서는 (음) 6월 30일 오후 11시 30분은 (음) 6월 30일이지 (음) 7월 1일이 아닙니다.
자정(밤 12시. 24시간제로는 24시)을 넘겨야 다음 날인 (음) 7월1일이 되는 것입니다.
음) 6월 30일이 다음해부터 제삿날이 되어야 하는데 왜 쓸데없이 자시(子時)를 적용하여 다음날로 제삿날로 하느냐? 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오후 11시 30분에 별세하는 사람이나 출생하는 아기의 정확한 제삿날이나 생일이 자시(子時)의 적용으로 하루가 늦추어 지는 기일이나 생일은 잘못된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