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재공파 종손
【안녕하세요~^^ 저는 경주이씨 *익제공파의 종손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게 어떻게 되는 것인지 어렵네요...
한번 알려주시겠습니까?】
답변)
△ 이이록
▲[*익제공파]
⇒ '*익제공파'가 아니고 '익재공파'입니다.
익재공 할아버지의 호가 益齋(익재)인데 이를 ‘익제’가 아닌 '익재'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익재공파 종손'의 설명도 올리신 글만으로는 어떻게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계대를 올리시지 않고 그냥 '익재공파 종손'이라고만 문의하셨기 때문인데 아래의 설명으로 이해가 되실는지 모르겠습니다.
'익재공파 종손'은 말 그대로 익재공(휘 제현)의 후예의 장자손 계통입니다.
즉 대파 ‘익재공파’ 아래에 중파로 분파하여 ‘군수공파’ (파시조. 중시조 21세 군수공 휘 인로)가 있는데 대파 ‘익재공파’의 장자손 계대를 말하는 것이지요.
그 외도 종손 계통은 무수히 많습니다.
집안마다 4대 봉사를 합니다.
즉 나의 직계로 고조할아버지까지 기제사를 모시는 것이지요.
기제사는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고조부모까지 돌아가신 날을 기일로 하여 이 날 기제로 모시는 것입니다.
4대봉사후의 5대조 윗 조상님들은 3월 초 모두 선산에서 묘제(墓祭. 1년에 한 번씩 묘역에서 제사를 모심)를 모십니다.
보통 4대봉사로 모시는 분들이 고조할아버지 직계 계대로 보면 그 집안의 장손이 되는 것입니다.
고조할아버지 윗대를 거슬려 올라가면 5대조. 6대조.....군수공...익재공까지 계대가 이어지는 것입니다.
익재공 할아버지 다음 아들 대에 장자 시랑공(휘 서종) 계대가 군수공 계대로 익재공파의 장파로 종손 계통입니다.
차자인 운와공(휘 달존) 종손 계통이 21세 참군공(휘 지번) 계통이며 3자인 밀직공(휘 창로)의 종손 계통이 22세 참봉공(휘 석손)- 26세 도사공(휘 경진) 계대로 이어집니다.
종친님은 '익재공파 종손'이라고 했으니까 위에 말씀드린 대로 중시조 21세 군수공(휘 인로) - 26세 봉사공(휘 득립) 계대인 듯합니다.
족보를 보고 계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