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전 선생님께 - 1
- 아래의 글은 2016년 필자와 'O우' 선생과 주고받은 글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선생님의 함자와 이메일 주소를 알아 메일을 보냅니다.
뿌리를 찾으려는 많은 문중 사람들에게 빛을 주시는 것을 눈 여겨 보았고 이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술 예후가 어떠신지요?
하루 속히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몇 가지 신세를 지고자 하오니 아시는 대로 꼭 가르쳐 주시기를 앙원합니다.
[저는 경인생 육이오 둥이로 '雨(우)'자 항렬을 쓰며 *선친은 '鐘(종)'자 항렬을, 조부께선 '圭(규)'를 쓰셨습니다.
최근에 네이버 지식인에 문의한 결과 어느 분이 *’저는 시조 알평공의 73세‘, ’중시조 소판공의 38세‘, ’익재공 할아버지의 21세손‘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폐를 끼치는 일이지만, 이에 대해 녹전 선생님께서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가르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 같은 시대에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항렬이 높고, 어떤 사람은 항렬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제가 너무 아둔하여 그런지 그 이치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릴 때 전남 담양에서 흰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쓰신 영감님께서 족보를 가지고 저의 선친을 만나러 오셨는데, 지금은 그 족보를 분실하여 그 유래를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족보를 회복할 수 있는지요?
아시는 대로 가르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편찮으신 분에게 갑작스러운 질문을 해서 죄송하기 그지없습니다.
용서 바랍니다.
O우 드림
답변) 이이록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우’항렬이시면 저하고 같은 중시조 38세입니다.
저는 신사년 41년생으로 익재공후 판윤공파입니다.
8년 전에 척추협착증으로 3군데를 수술하였는데 수술 후유증이 있어 지금도 허리와 옆구리에 매일 통증이 있어 행보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먼저 잘못된 내용과 문의하신 내용대로 말씀드립니다.
▲[*선친은 '鐘'자 항렬을,]
- 선친께서는 '쇠북 鐘(종)'자 항렬이 아니고 ‘술병 鍾(종)’자 항렬입니다.
▲[*저는 시조 알평공의 73세, 중시조 소판공의 38세, 익재공 할아버지의 21세손]
- 담강 선생은 중시조 38세 ‘우’항렬입니다.
시조 73세 등 ‘시조세수’로는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시조이후 1900년까지 시조이후 지금까지의 실전세계가 한 번도 밝혀진 바가 없었습니다.
그 실전세계가 1902년 이후에 언급되고 1932년 분적종 합천이씨 임신대보에 처음 발굴되어 게재되었다는 ‘35대로 된 실전세계’가 한 때는 사실인양 믿어 35대 상계 계대를 적용하여 시조세수를 읽었으나 그 뒤 중앙화수회에서 조사결과 사실적이지 못한 계대로 밝혀져 이를 적용한 ‘시조세수’로는 말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우’항렬은 정확한 ‘중시조세수’로만 말합니다.
‘중조(중시조) 38세’ . ‘익재공파 38세’ . ‘익재공후 ○○공파 38세’ - 대. 중. 소파명 뒤에는 반드시 몇 세손(=대손)이 아닌 ‘중시조세수’로만 말합니다.
우리 경주이씨는 족보와 문헌에 기록된 세. 대. 세손. 대손. 세조. 대조를 계대와 비교하여 살펴보았더니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좌우의 용어를 같은 뜻으로 읽었습니다.
'O우' 선생의 계대와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는 아래의 표와 같이 나타내고 읽습니다.
1세 - → 2세 →---→ 17세 →---→ 36세 - → 37세 - → 38세
1세............2세...............17세.................36세............37세...........38세
중시조.....병부령공.....익재공............‘규’항렬.......‘종’항렬....‘우’항렬
거명.........금현...............제현................규○..............종○...........○우
(기준).......1세손...........16세손............35세손........36세손.......37세손
(기준).......1대손...........16대손............35대손........36대손.......37대손
16세조.....15세조.........(기준).............19세손........20세손.......21세손
16대조.....15대조.........(기준).............19대손........20대손.......21대손
37세조.....36세조.........21세조............2세조.........1세조.........(기준)
37대조.....36대조.........21대조............2대조.........1대조.........(기준)
위의 표를 보면 'O우' 선생께서는 ‘중시조님의 37세손(=37대손)’이고 ‘익재공의 21세손(=21대손)’이며 ‘중시조님은 O우 선생의 37세조(=37대조)’이며 ‘익재공은 O우 선생의 21세조(=21대조)’입니다.
▲[*같은 시대에 살면서도 어떤 사람은 항렬이 높고, 어떤 사람은 항렬이 낮은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요?]
- 글쎄 말입니다.
저도 현재 35세 영(榮)항렬부터 47세 진(鎭)항렬이 인터넷에 오른 것을 보고 중시조 이후 1100년 동안 집안 항렬이 12세에 360년의 차이가 난다는 것에 의문이 들어 중앙화수회에 문의를 했더니 답변이 없었습니다.
수많은 전란과 재난에 뿌리를 잃어 버렸다가 새 족보 발간 시에 잘못된 자료를 넣어 계대가 늘어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아래 내용은 당시 족보 발행 연도가 2016년으로 하여 올린 답변입니다.
▲[*어떻게 하면 족보를 회복할 수 있는지요?]
* ‘익재공파’이시면 지난 6월말까지 ‘익재공파 대동보 추보 발행 공고’를 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조하여 연락처로 문의해 보십시오.
1. 접수 기간 : 2016년 1월 4일부터 약 6개월간
2. 신청 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260번 길 14. 대전 화수회관 3층(익재공파 대동보 편찬 위원회)
3. 신청 대상 : 누락자, 기발간자 중 가족변동 희망자(출생. 결혼. 졸 등)
4. 신청 방법 : 수단작성 및 관련증빙서류 제출(족보 복사)
* 문의사항은 대동보 편찬 위원회 042)256-3141
익재공파 대종회장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