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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모시는 제사의 종류

녹전 이이록 2021. 11. 2. 09:09

■ 근래에 모시는 제사의 종류

참고해야할 제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있는 글로 복사한 자료입니다.

 

1) 기제사(忌祭)

 

매년 돌아가신 날 모시는 제사로 하루 전에(입제일) 음식을 마련하고 돌아가신 날의 첫 시각인 자시(子時; 23:00~01:00)에 모십니다.

형편상 저녁(21시 이전)에 모실 경우는 돌아가신 날에 제사를 모십니다.

제사는 제주(제사의 주제자)를 기준하여 4대까지를 모시고 이후는 묘사로 하지만 가정의례 준칙은 2대까지만 제사를 모시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2) 차례(茶禮)

 

(기제사 대상 조상님 신위를 모시고 차례를 지냄)

설날과 추석날의 아침에 모시는 제사로 조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차를 올린다는 뜻을 가졌기에 (설에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기도 (추석에는 송편을 올리기도) 합니다.

강신례를 행한 후에 술잔은 초헌이 한번만 올리며 아헌, 종헌은 생략합니다.

 

3) 묘제(墓祭)

 

5대조부터(가정의례 준칙은 3대조)는 기제사를 모시지 않고 정한 일자(음력 10)에 묘소를 찾아 제사를 모시면서 산신제도 함께 모십니다.

묘제는 어려운 일이기에 제실에서 향사(청사제)를 모시기도 합니다.

 

4) 향사(청사제)

 

묘소마다 찾아 묘제를 올려왔으나 몆 일 씩 제사를 모시기 어려운 현실이기에 제실(또는 묘소)에서 여러 선조님들의 제사를 함께 모시는 제사입니다.

 

음력 10월 달의 일요일을 택하여 모시는 곳들도 많습니다.

제사 후 참석자의 소개와 문중의 일을 의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서원이나 사당에서 지역의 유림이 주관하여 유교식으로 모시기도 합니다.

본손들의 영광이 되며 제수 마련은 본손들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짜는 음력으로 하지만 초정일, 중정일, 말정일에 많이 합니다.

 

정일이란 날짜의 간지에 정()이 들어가는 날이 丁日로 정축, 정묘, 정사...등으로 한 달에 3번 있는 정일 중 처음 정자가 들어가는 날을 초정일, 다음 정일을 중정일, 마지막 정일이 말정일입니다.

 

병풍에 지방을 붙여 놓고 제사를 모시는 것을 보고

 

지방을 병풍에 붙이거나 제사상 위에 놓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하면 조상님을 병풍에 매달아 놓는 격으로, 밥상 위에 올라 앉아 드시라는 격이다.

 

지방은 병풍과 제상 사이에 의자를 준비해 깨끗한 수건을 깔고 지방함을 올려놓으면 된다.
그래야 의자에 앉아 편히 드실 수 있다.

 

소견)

지방을 병풍에 붙이거나 제사상 위에 놓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하면 조상님을 병풍에 매달아 놓는 격으로, 밥상 위에 올라 앉아 드시라는 격이다.

지방함을 올려놓으면 그래야 의자에 편히 앉아 제수 음식을 드실 수 있다.’

- 병풍에 지방을 붙여 제사를 모시면 조상님을 병풍에 매달아 놓고 제사를 모시는 격이라 밥상 위에 올라 앉아 드시라는 것입니다.

 

지방함에 넣어 놓고 제사를 모시면 신위께서 편히 앉아 음식을 드시도록 하는 것이 바른 예법이라는 말로 이해됩니다.

신위를 공손하게 보기 좋게 모셔서 제사를 모시는 것이 옳습니다.

생각하고 이해하는 정도에 따라 신위를 모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병풍에 붙이면 안 되고 꼭 지방함을 올려야 제대로 된 제사 방법이라면  옳은 방법으로 지내야지요.

 

우환 시 차례나 제사 방법

집에 우환이 계시면 차례나 제사를 어떻게 하는지요?

 

답변)

집안마다 다르게 하네요.

저희는 그냥 예정대로 지냅니다.

미루거나 안 지내는 집안도 있습니다.

우환이 있을 경우 그럴 때 더 제사를 모셔야 합니다.

형편에 따라 지낼 수도 안 지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