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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읽은 용례 – 7

녹전 이이록 2021. 6. 15. 09:09

=’.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읽은 용례 – 7

 

세와 대는 같은 뜻(同義)으로 1=1.....5=5.....20=20....40=40대로 읽고 조손간 관계에서 아래로는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윗대 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을 1세손(=1대손),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등으로 헤아려 읽고 위로는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세조(=1대조), 할아버지를 2세조(=2대조), 증조할아버지를 3세조(=3대조), 고조할아버지를 4세조(=4대조)....등으로 헤아려 읽고 말한다.

이 논리가 동의론(同義論)’이다.

 

동의론의 기본 원칙은 아래와 같다.

 

=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누구이든 기준을 1(=1)로 하면 기준 위를 순번대로 2(=2). 3(=3). 4(=4)...등으로 헤아리고 기준 아래를 2(=2), 3(=3), 4(=4).....등으로 헤아려 읽는다.

 

세손=대손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아랫대인 아들을 1세손(=1대손)으로 하여 손자를 2세손(=2대손), 증손자를 3세손(=3대손), 현손자를 4세손(=4대손).....등으로 아랫대로 내려가면 헤아려 읽는다.

 

세조=대조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항상 아랫대 후손을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기준의 윗대인 아버지를 1세조(=1대조)으로 하고 할아버지를 2세조(=2대조), 증조할아버지를 3세조(=3대조), 고조할아버지를 4세조(=4대조).....등으로 윗대로 올라가며 헤아려 읽는다.

 

고조부 ~ ~ 현손의 계대에서 아래와 같이 읽고 말한다.

 

고조 -증조 -- - () - -증손 - 현손

5------4-----3-----2------1------2-----3-----4------5

5------4-----3-----2------1------2-----3-----4------5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창평현령 휘 공린 묘갈명(昌平縣令諱公麟墓碣銘)

- 二樂亭集卷之十五 : 이요정(신용개)집 권지15 

 

[昌平縣令李公墓碣銘 

公諱公麟字某慶州著姓六世祖齊賢號益齋貴顯高麗朝

官侍中文章德業高一代]

 

[六世祖齊賢號益齋]

- 6세조는 제현으로 호는 익재이다.

 

익재공(휘 제현)부터 창평공(휘 공린)까지의 계대는 다음과 같다.

 

17-- → ②18--→ ③19- - → ④20-- → ⑤21--→ ⑥22- - → ⑦23

익재공-------운와공-------군사공-------도안무사공---낙안공------감사공-------창평공

제현(齊賢)---달존(達尊)---덕림(德林)---()--------계번(繼蕃)---윤인(尹仁)---공린(公麟)

6세조--------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나의)

6대조--------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나의)

 

17세 익재공(휘 제현)23세 창평공(휘 공린)6세조가 된다.

 

아랫대가 기준이 되니 아랫대부터 윗대로 차례대로 올라가며 헤아려 보자.

 

기준이 되는 창평공(휘공린) 자신은 제외하고 아버지 22세 감사공(휘윤인)1세조(=1대조). 할아버지인 21세 낙안공(휘 계번)2세조(=2대조). 증조부 20세 도안무사공(휘 신)께서 3세조(=3대조). 고조부이신 19세 군사공(휘 덕림)께서 4세조(=4대조). 5대조인 18세 운와공(휘 달존)5세조(=5대조). 6대조인 17세 익재공(휘 제현)6세조이다.

 

창평공(휘 공린)6세조는 익재공(휘 제현)이 틀림없다.

 

이조판서 경휘 시장(吏曹判書慶徽諡狀)- 西堂私載卷之十一(서당-이덕수- 사재 권지 11

 

[公姓李氏諱慶徽字君美自號春田居士又穪默好(中略)

其後門下侍郞鷄林府院君文忠公齊賢以文章德業名聞中朝世穪爲益齋先生

入本朝有諱尹仁官平安道觀察使生諱公麟官昌平縣令(中略) 果育八男

其弟三諱黿文科禮曹佐郞號再思堂沒於甲子史禍追贈都承旨寔公五世祖]

 

[號再思堂沒於甲子史禍追贈都承旨寔公五世祖]

- 호는 재사당으로 갑자사화에 죽었고 뒤에 도승지에 추증되었으니 공()5세조이다.

 

* 은 춘전거사(春田居士) 이조판서(吏曹判書) 휘 경휘(慶徽)를 가리킨다.

 

재사당공(휘 원)과 춘전공(휘 경휘)의 계대는 아래와 같다.

 

24세 재사당공(휘 원)→ ②25세 승지공(휘 발)→ ③26세 군수공(휘 경윤)→ ④27세 오촌공(휘 대건)→ ⑤28세 벽오공(휘 시발)→ ⑥29세 춘전공(휘 경휘)

 

재사당공(휘 원) ~ 춘전공(휘 경휘)의 계대

24--→ ②25→ ③26→ ④27→ ⑤28→ ⑥29

재사당공----승지공----군수공----오촌공----벽오공----춘전공

--------------------경윤------대건-------시발------경휘

5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 나의)

5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나의)

 

世祖(세조)‘는 후손인 맨 아랫대를 기준으로 하되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다음 윗대인 아버지를 1세조(=1대조)로 하여 윗대를 순번대로 헤아려 읽는다.

 

즉 맨 아랫대인 29세 춘전공(휘 경휘)을 기준으로 춘전공은 제외하고 다음 윗대인 28세 벽오공(휘 시발)1세조(=1대조)로 하여 그 윗대를 헤아려 올라가면 재사당공(휘 원)은 춘전공(휘 경휘)5세조가 된다.

 

백부 금산군수 부군(이대수) 묘지(伯父錦山郡守府君-李大遂墓誌)

- 碧梧先生(李時發)遺稿卷之五 (벽오선생 이시발유고 권지 5)

 

[伯父郡守府君姓李氏諱大遂字汝成......有諱齊賢號益齋諡文忠仕麗朝

德業文章震輝今古是爲府君十世祖自文忠以後趾美?五代祖諱尹仁仕本朝觀察使]

 

*중조 27세 금산군수 이대수의 묘지명에 있는 글이다.

 

[是爲府君十世祖]

- 이로써 부군 10세조이다. -익재공은 부군(군수공)10세조이다.

 

[五代祖諱尹仁]

- 5대조는 휘 윤인이다.

그러니까 금산 군수 27세 휘 대수는 익재공이 10세조이고 휘 윤인이 5대조이다.

 

’17세 제현(齊賢) ~ 27세 대수(大遂)의 계대이다.

 

17세 제현(齊賢)→ ②18세 달존(達尊)→ ③19세 덕림(德林)→ ④20세 신()→ 21세 계번(繼蕃)→ ⑥21세 윤인(尹仁) → ⑦23세 공린(公麟)→ ⑧24세 원→ 25세 발()→ ⑩26세 경윤(憬胤)→ ⑪27세 대수(大遂)

 

17- - → ②18- → ③19- → ④20→ ⑤21- -→ ⑥22- → ⑦23

제현(齊賢)---달존(達尊)---덕림(德林)---()----계번(繼蕃)---윤인(尹仁)---공린(公麟)--

10세조-------9세조--------8세조--------7세조----6세조-------5세조---------4세조-----

10대조-------9대조--------8대조--------7대조----6대조-------5대조---------4대조-----

 

24→ ⑨25→ ⑩26- - → ⑪27

원(원)------()-----경윤(憬胤)---대수(大遂)

3세조------2세조-----1세조-------(기준. 나의)

3대조------2대조-----1대조-------(기준. 나의)

 

맨 아랫대인 군수공(휘 대수)을 기준으로 기준은 헤아리지 않고 그 윗대인 아버지 휘 경윤을 1세조로 하여 윗대로 헤아려 올라가면 관찰사공(휘 윤인)5대조(=5세조)이고 익재공은 10세조(=10대조)로 읽게 된다.

 

한 계대 안에 군수공의 익재공과 관찰사공에 대한 '世祖(세조)''代祖(대조)'를 혼용하여 사용하였다.

위의 계대에서 '世祖''代祖'로 헤아려 보면 어느 쪽으로 읽어도 [十世祖=十代祖]이고 [五代祖=五世祖]이다.

이를 보면 '世祖代祖를 같은 뜻으로 읽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같은 뜻으로 쓰였기 때문에 같은 계대를 나타내면서 같은 문장 안에 '세조''대조'를 같이 혼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