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시조의 41대손과 39대손은 몇 촌간인지?
경주이씨 daum 모 cafe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 있습니다.
문의자의 잘못된 문의나 답변자의 잘못된 답변은 원문에 * 표시로 지적하고 이에 대한 소견)을 올립니다.
【*제가 ”O재” 돌림자를 사용해서 41대손으로 알고 있는데,,
*여자 분이 ”상”자를 사용해서 39대손이라 하더군요..
일단 제 계통도와 제가 41대손이 맞는지 궁금하구요..
*여자 분과 저와는 몇 촌쯤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 ○호
‘몇 대손인가?’는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그러나 촌수는 알 수가 없습니다.
굳이 알려고 하신다면 여자 분의 족보와 종친님의 족보를 펼쳐놓고 계촌을 비교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 이이록
먼저 답변을 올려주신 ‘○호’ 종친님의 [‘몇 대손’인가는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라는 말씀입니다.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잘못 알고 하신 말씀입니다.
중시조 39세를 39대손으로, 중시조 41세를 41대손으로 말하는 것이 바르게 말하였다는 것 같은데 바르게 말한 것이 아닙니다.
즉 39세=39대손. 41세=41대손으로 ‘세=대손’으로 같은 뜻으로 말하는 것이 바르게 읽는 것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 바르게 설명된 말이 아닙니다.
즉 世(세)와 代孫(대손)은 같은 뜻이 아닙니다.
바르게 읽으려면 아래와 같이 고쳐 읽어야 합니다.
‘중시조 39세’는 ‘중시조 39대’로 같은 뜻으로 읽고 ‘중시조 39세∨손(∨표 띄어쓰기)=39대∨손’ . ‘중시조 39세(=39대)인 후손’ . ‘중시조님의 38세손(=38대손)’으로 나타내어야 바르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중시조 41세’는 ‘중시조 41대’로 같은 뜻으로 읽고 ‘중시조 41세∨손=41대∨손’ . ‘중시조 41세(=41대)인 후손‘ .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으로 나타내어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재” 돌림자를 사용해서 41대손으로 알고 있는데,,]
소견)
먼저 ‘○재’라고 하였는데 이는 돌림자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재' 항렬은 '○재'가 아니고 '재○'으로 항렬 '재'자가 이름 2자 중 앞 자에 붙습니다.
항렬 '재'자는 이름 2자 중 뒷 자에 '○재'라 붙여 읽었습니다.
'재' 자가 이름 뒷 자에 붙는다면 이는 항렬자가 아닙니다.
중시조 41세 ‘재’항렬은 이름 2자 중 뒷 자에 붙는 ‘○재’가 아니고 이름 앞 자에 붙여 ‘재○’으로 표기하는 것이 바르게 사용된 항렬자입니다.
'재'자 항렬은 ‘중시조 41세(=41대)’입니다.
중시조 41세를 ‘41대손’이나 ‘41세손’으로 읽거나 말하지 않습니다,
‘41세와 41세손’에서 ‘세와 세손’은 같은 뜻이 아니므로 같은 뜻으로 읽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몇 세손(=대손)’으로는 41대손이 아닌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으로 읽거나 말하여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중시조 41세로 ‘재○’ 항렬자를 사용하고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으로 알고 있는데....]라고 말을 하여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여자 분이 ”상”자를 사용해서 39대손이라 하더군요..]
소견)
여자 분의 '상'자 항렬은 중시조 39세(=39대)입니다.
이를 ‘몇 세손(=대손)’으로는 ‘중시조님의 38세손(=38대손)’으로 읽거나 말합니다.
중시조 39세를 39대손이라고 읽었는데 이때의 39세손은 ‘39세∨손’ . ‘39세 후손’ . ‘39세인 후손’ 등으로 나타내어야 바르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 경주이씨 조상님들은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읽고 기록하였습니다.
‘이의’논지로 읽는 ‘세=세손’ . ‘대=대손’은 같은 뜻으로 읽을 수 없는 용어입니다.
‘세와 세손’이 같은 뜻으로 읽는 낱말이 아니고 ‘대와 대손’이 같은 뜻으로 읽는 낱말이 아닙니다.
일설에 개화기 때만 하여도 새로운 논리인 ‘이의’논지가 생겨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을 보아 개화기 이후부터 몇 십년간 몇몇 교수와 학자가 ‘세와 대에 대하여’ 잘못된 해석을 내려고 ‘이의’논리를 전개하고 잘못된 교육으로 이를 관습화시켜 ‘39세=39세손’. ‘41세=41세손’으로 잘못 읽어 말하였던 것입니다.
▲[*여자 분과 저와는 몇 촌쯤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소견)
여자 분은 중시조 39세 ‘상○’항렬이고 종친님은 중시조 41세로 ‘재○’항렬입니다.
여자 분이 남자 분의 할머니뻘이고 남자 분은 여자 분의 손녀뻘 입니다.
경주이씨는 8개의 분적종과 14개의 대파와 80여개의 중. 소파로 나뉘어 있습니다.
분적종을 제외하고 두 분의 14개 대파 중 해당 대파명과 두 형제분이 나누어지는 세수를 정확히 알아야 촌수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80여개 중. 소파명 중 해당 파명과 계대에서 누구로부터 형제로 갈라졌는지를 알아야 촌수를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시조세수만으로는 몇 촌인가? 를 알 수 없습니다.
윗대 조상님 중에서 어느 분에서 형제분으로 나뉘었는지를 알아야 촌수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위의 39대 ‘상’항렬 후손과 41대 ‘재’항렬 후손은 조손간 즉 조손뻘인 관계에 있다는 것만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