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몇 대(세)손 인가요? - 1
경주이씨 daum 모 카페에 올라있는 질문이고 이 카페에서 daum 사이트 ‘문답 란’에 개재된 글입니다.
상당한 기간이 지나 아래와 같은 문의에 필자가 올린 답변입니다.
【*경주이씨 익재공파인 것은 확실하고, 저는 몇 대(세)손 인가요?
*저는 경주이씨 익재공파 43세손이라 들었습니다,
‘재’자 항렬이라고 들었구요?
제 나이가 현재 56살인데도 저는 집안의 막내로 태어났기 때문에 너무 어려서...어렴풋이만 생각나고 저의 가문의 실체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형제들 3분이 계셨는데도 모두 작고하신지 20여년이 넘었고.... 최근 들어 전남 진도군 군내면 송산리에 있는 친할아버지인 이순묵 할아버지의 추모비를 답사하여 할아버지 제자들이 세운 추모비에 새겨진 내용으로 *저의 확실한 계파 및 경주이씨 몇 세손인지?
저의 조상님의 정확한 족보 및 또는 계보를 알고 싶습니다!
*또한, 어디가면 저의 족보 내지는 계보를 알 수 있는지?
저의 가문의 根原(근원 ⇒ 根源)에 대해 가르침을 주십시오!
저희 친할아버지 추모비 사진과 추모비에 새겨진 한자 내용을 사진 찍어 한글 대조표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경주이씨 종친 어르신과 친지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추모비의 내용을 근거로 저의 정확한 계보도를 알 수 없는지요?
답변) 이이록
문의한 글에서 먼저 잘못된 내용을 수정하여 나타냅니다.
문의한 종친님의 글 내용이 답변자인 나와 주장과 이론이 다르다면 아무리 바르게 설명하여도 저의 설명을 이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의문이 남을 수 있습니다.
세와 대는 같은 뜻으로 읽는 동의론 논지를 숙지하여 이해하여야 합니다.
의문이 되고 잘못된 문제가 되는 글은 ▲[*.............]로 나타낸 뒤 소견)을 올립니다.
▲[*저는 경주이씨 익재공파 43세손이라 들었습니다, ‘재’자 항렬이라고 들었구요?]
소견)
‘경주이씨 항렬제차’에서 在(재) 항렬은 중시조 41세이고 濟(제)항렬은 중시조 43세입니다.
43세와 43세손은 뜻이 같은 것이 아니라 다릅니다.
중시조 43세는 조상과 후손 간에 조상 1세부터 아래로 순번대로 헤아려 43세번째 후손을 말합니다.
‘43세손’이라고 할 때는 중시조 44세 東(동)항렬을 ‘중시조님의 43세손’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중시조 43세 ‘재’항렬을 ‘43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거나 말하지 않습니다.
중시조 43세 ‘재’항렬은 ‘중시조 43세’, ‘43세^ 손’, ‘43세 후손’이나 ‘중시조의 42세손’으로 말을 해야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종친님들과 경주이씨 카페를 운영하는 카페지기와 운영자들은 해방 이후에 몇몇 교수와 학자들이 새로운 이론을 세워 퍼뜨린 세와 대는 다른 뜻으로 읽는 ‘이의론’논리로 ‘세. 대. 세조. 대조. 세손. 대손’을 각기 다른 뜻으로 읽어 말하기 때문에 ‘동의론’을 주장하는 필자의 주장과는 달라 글을 올려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在(재)’항렬은 중시조 41세로 ‘익재공파 41세’이고 ‘현감공파 41세’이고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이고 ‘익재공(휘 제현)의 24세손(=24대손)’입니다.
‘濟(제)’항렬은 중시조 43세로 ‘익재공파 43세’이고 ‘현감공파 43세’이고 ‘중시조님의 42세손(=42대손)’이고 ‘익재공(휘 제현)의 26세손(=26대손)’입니다.
한글로 위 글에서는 ‘재(在)’항렬이라 하였지만 중시조 43세는 ‘제(濟)’항렬입니다.
濟(제)항렬은 ‘재’항렬인지 ‘제’항렬인지를 정확히 해 주어야 합니다.
이를 41세로 읽는 것과 43세로 읽는 것은 항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계파는?]
소견)
대파는 ‘익재공파’로 익재공파 세계 표에서 비석에 각자된 진사공(휘 순)의 휘를 족보에서 찾아보면 익재공의 차자인 운와공(휘 달존) 계대로 22세 현감공(휘 재인)이 파조인 현감공파입니다.
이 계대의 중시조 26세에 진사공(휘 순) 조상님의 휘를 족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계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1세→--→17세→--→22세 → 23세→24세→25세→26세→--→ 40세→ 41세→ 42세→43세
중시조---익재공----현감공---생원공----------------진사공-----운공
거명-----제현-------재인-----공준---찬----계선----순(淳)-------순묵
..............(익재공파)..(현감공파)------------------------(14대손)---증조----조-----부-----종친님
-------------------------------------------------------------------희.형----재-----호.건---제.준
▲[익재공파 43세손이라 들었습니다.]
소견)
파명 뒤에는 ‘몇 세손’이라 하지 않고 ‘몇 세’로 읽거나 말합니다.
‘몇 세손’은 사람(인물, 윗대조상)을 기준으로 ‘기준의 몇 세손이냐?’고 묻는 것이지 파명을 기준으로 ‘파명의 몇 세손이냐?’라고 물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몇 세손이냐?”가 맞는 말이고 “파명의 몇 세손이냐?”라는 말은 말이 안 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익재공파 43세손’이 아니고 ‘익재공파 43세’ ‘제’항렬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면 ‘몇 세’로는 ‘중시조 43세’. ‘익재공파(대파) 43세’. ‘현감공파(중파) 43세’로 말을 해야 바릅니다.
‘몇 세손’으로는 ‘중시조님의 40세손(=40대손)’. ‘익재공의 26세손(=26대손)’. ‘현감공의 17세손(=17대손)으로 말을 해야 이치에 맞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