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족보 보는 법(복사자료) - 1

녹전 이이록 2021. 4. 14. 09:31

족보 보는 법(복사자료) - 1

 

https://shimns.tistory.com/232. [정보공유]에 게재된 자료입니다.

바르게 쓴 글이기도 하고 어떤 내용은 잘못된 내용의 글도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표시 뒤에 수정합니다.

 

1. 족보의 의의

족보(族譜)는 성씨와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의 하나로 시조(始祖)부터 역대 조상의 얼과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겨져 있으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이 족보에 실려 있어 나와 집안의 뿌리를 알 수 있는 한 집안의 역사책이다.

이에 따라 옛날부터 족보는 집안의 보물처럼 소중히 간직하고 이를 대할 때는 상위에 모셔놓고 정한수를 떠서 절을 두 번 한 후에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 계신 조상을 대하듯 하였으며 자신의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겼다.

 

이처럼 소중하게 여겨온 족보가 해방 후의 서양화와 지금의 핵 가족제도가 되면서 봉건사상의 유물로만 생각하고 도외시하는 경향이 일고 있다.

그러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에서 또 지금도 "근본이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었을 때 그 하나만으로도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조상들이 족보를 왜 그렇게 소중히 여겼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족보는 피의 기록이며 혈연의 역사"이다.

우리 조상들이 목숨을 바쳐가면서 지켜온 족보를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이어야 할 것이다.

 

2. 족보 보는 법

족보를 보면 序文(서문- 머리말)이 나오는데, 이는 자랑스러운 가문과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고취시키고 족보 간행의 중요성과 단위성을 강조하는 글이며, 족보의 이름은 ㅇㅇ(예를 들어 甲子譜갑자보)라 하여 족보 간행년도의 간지를 따 족보의 명칭으로 삼는다.

 

始祖(시조)鼻祖(비조)로부터 시작하여 가로 1칸을 같은 ()로 하여 보통 6칸으로 되어 있다. (경주이씨의 경우 대종보는 6칸. 판윤공파보는 5칸으로)

 

기록 내용을 보면 처음에 이름자가 나오고 ()()가 있으면 기록한다.

이어서 출생과 사망연도가 표시된다.

 

20세 이전에 사망하면 夭折(요절)이란 뜻의 早夭(조요)라 표시하고, 70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면 享年(향년), 70세가 넘어 사망하면 ()라하고 旁書欄(방서란)에 기록한다.

 

諡號(시호= 사후 나라에서 내린 이름)官職(관직)이 있으면 기록되고, 妃匹(비필)이라 하여 배우자를 표시하는데 보통 ()자 만을 기록하며 배우자의 본관 및 성명과 그 아버지의 이름자와 관직이 기록된다.

 

또한 묘소가 기록되는데 소재지와 方位(방위) 그리고 石物(석물)등을 표시하며, 합장 여부등도 기록하는 것이 보통이다.

더러 出后(출후). 出繼(출계)라 하는 것은 다른 집으로 養子(양자)를 간 경우이고, 양자로 들어온 사람은 繼子(계자) 또는 系子(계자)라 기록되며, 서얼(庶蘖)入嫡(입적)되었을 경우에는 承嫡(승적)이라고 표시한다.

 

1) 시조. 비조. 중시조

시조(始祖)란 제일 처음의 선조(先祖)로서 첫 번째 조상이며, 비조(鼻祖)란 시조 이전의 선계조상(先系祖上)중 가장 윗사람을 일컫는다.

 

*중시조(中始祖)는 시조 이하에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으로 모든 중종(中宗)의 공론에 따라 정하여 추존한 사람이다.

 

소견)

중시조와 중흥조는 뜻이 다른데 사전이나 일반인들이 구술한 내용은 중시조(中始祖)는 시조 이하에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주이씨의 경우 아래와 같이 중시조와 중흥조의 뜻을 달리 정리하였습니다.

 

중시조(中始祖)

시조이후 계대가 실전되었다가 뒤에 계대가 밝혀져 시조 성씨의 후손 인물로 밝혀졌을 때 모든 종중원(宗中員)들의 공론에 따라 추존한 사람으로 중시조라고 한다.

시조 표암공 휘 알평. 중시조 소판공 휘 거명. 중흥조 열헌공 휘 핵

 

중흥조(中興祖)

시조 이하에서 쇠퇴한 가문을 일으켜 세운 조상을 이른다.

(열헌공 휘 핵중흥조. 익재공 휘 제현- 익재공파 파조. 백사공 휘 항복- 백사공파 파조 등).

 

2) 선계와 세계

선계(先系)란 시조 이전 또는 중시조 이전의 조상을 일컫는 말이며, 세계(世系)는 대대로 이어가는 계통의 차례를 말한다.

 

3) 세 와 대

[*()? 예컨대 조(). (). 자기(自己). (). ()을 계열의 차례대로 일컫는 말이며,]

 

소견)

위와 같이 설명될 수도 있으나 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여 조상과 후손 간 계대에서 누구이든 기준을 1세로 하고 기준의 윗대와 아랫대를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아래의 표와 같이 . 와 같이 읽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조 증조 --()--증손 현손

1-----2-----3----4----5-----6----7----8-----9-

5-----4-----3----2----1-----2----3----4-----5-

 

[*()? 사람이 나면서부터 30년간을 1로 잡는 시간적 공간을 일컫는 말이다.

때문에 부자간이 세로는 2세이지만 대로는 1, 30년간의 세월이 한번 경과하였다는 뜻이다.]

 

소견)

위의 글은 의 뜻을 다르게 읽어 정의한 글입니다.

와 같은 뜻으로 의 뜻이 의 뜻이고 의 뜻이 의 뜻과 같습니다.

와 같은 뜻으로 나면서부터 30년간을 1(=1)로 잡는 시간적 공간을 일컫는 말입니다.

부자간이 세로는 2세이고 대로도 2, 60년간의 세월이 한번 경과하였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선조로부터 아래로 후손을 가리킬 때에는 "()"를 붙여서 시조를 1(), 그 아들은 2(), 그 손자는 3(), 그 증손은 4(), 또 그 현손은 5()라 일컬으며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대()를 붙여서 일컫는다.]

 

소견)

일반적으로 *선조로부터 아래로 후손을 가리킬 때에는 "세손(世孫). 대손(代孫)"를 붙여서 그 아들은 아버지(시조. 중시조. 조상)1세손(1世孫. 1대손), 손자는 2세손(2世孫. 2대손), 증손자(曾孫子)3세손(3世孫. 3대손), 현손은 4세손(4世孫. 4代孫), 또 내손은 5세손(5世孫. 5대손)이라 일컫는다.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대()를 붙여서 일컫는다. ⇒ 삭제

 

고조 -증조 ----() - - - -증손 현손

1------2-----3------4-----5------6------7-----8-----9

1------2-----3------4-----5------6------7-----8-----9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7세손---8세손

(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5대손---6대손---7대손---8대손

5------4-----3------2-----1------2------3-----4-----5

5------4-----3------2-----1------2------3-----4-----5

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

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대손----2대손---3대손---4대손

 

[*그러므로 후손을 말할 때에는 누구의 몇 세손,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 할 때에는 누구의 몇 대조라 일컫는다.]

 

소견)

후손을 말할 때에는 누구(조상. 시조. 중시조, 파시조 등)의 몇 世孫(세손. 代孫대손),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 할 때에는 누구(나의. 후손의) 몇 代祖(대조. 世祖세조)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