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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와 代‘는 同義語(동의어) - 1

녹전 이이록 2021. 3. 8. 09:24

同義語(동의어) - 1

        - 薛宗潤 (설종윤. 전 교장)

 

* 代는 같은 뜻이고 혼용하여 사용합니다.

* 漢字(한자)의 음은 필자가 읽고 이해하기 좋게 (... )안에 으로 나타내었습니다.

 

보학에 쓰이는 '''' 는 본디 같은 뜻으로 구분하지 않고 두루 썼다.

 

의 개념이 언제부터인가?

 

두 갈래로 해석되어 여러 성씨, 같은 성씨 내에서도 계파 간 개인 간에 '同義(동의) (: 고조의 4대손=4세손, 1=1)' . '異義(이의) (: 고조의 4대손=5세손, 2=1)' 라는 상반된 주장으로 오랜 기간 혼동이 야기되어 갑론을박 하다가 흐지부지 되고 만다.

 

. ''槪念(개념)

 

<> <>

가계(家系 : 대대로 이어 내려온 한 집안의 계통)의 차례(몇 번째)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자기(기준)를 포함하여 헤아린다.

조상에게도 <><>를 쓰고 후손에게도 <><>를 쓴다.

<누구로부터 몇 > <누구로부터 몇 >라 한다.

는 같다.(同義).

 

<5=5> 1=1

나부터(기준: 1, 1가 되어) 헤아리면 고조는 <5이고, 5>이다.

고조부터(기준: 1, 1가 되어) 헤아리면 나는 <5이고, 5>이다.

 

* 족보에 시조부터 12.. 라 하는 성씨와 1. 2..라 하는 성씨가 따로 있다.

 

<代祖대조>. <代孫대손>. <世祖세조>. <世孫세손>

조상과 후손의 상호 관계(호칭)를 나타내는 말이다.

자기(기준)를 빼고 헤아린다.

조상에게도 <세조><대조>를 쓰고 후손에게도 <세손><대손>을 쓴다.

<누구의 몇 대손, 대조> <누구의 몇 세손, 세조>라 한다.

대조와 세조는 같다. 대손과 세손도 같다.

 

<4대조=4세조>, <4대손=4세손>

고조는 <나의 4대조이고, 또는 4세조>이다.

나는 <고조의 4대손이고, 또는 4세손>이다.

<4대조 4대손> 내가 고조를 나의 4세조라 하면, 고조는 나를 (고조의) 4세손이라 한다.

 

* <대손, 세손>'()'은 자손의 준말이고, <대조, 세조>'()'는 조상의 준말이다

 

족보에 쓰는 <>는 뜻이 같다(同義).

 

<세손과 대손>도 같고 <세조와 대조>도 같다. (=) / (세조=대조) (대손=세손)

同義(맞음) : 고조는 5=5/ 나는 고조의 4대손=4세손, 고조는 나의 4대조=4세조.

異義(틀림) : 고조는 4=5/ 나는 고조의 4대손=5세손, 고조는 나의 4대조=5세조.

 

<가계의 차례><조상과 후손의 관계>世孫은 뜻이 다르고 쓰임도 다르다.

<세와 세조>. <세와 세손>. <代祖>. <대와 대손>도 다르다.

 

어느 성씨의 족보에 35길동으로 되어있을 때, 35길동<가계의 차례>1시조로부터 헤아려 길동은 <35번째>라는 말이다.

길동이가 기준(1)이 되어 위로 헤아리면 시조는 <35번째> , 35가 된다.

 

35길동과 1시조의 <상호관계- 호칭>은 길동은 <시조의 34세손>이고 시조는 <길동의 34세조>가 된다.

 

* 35길동을 <35이고 후손>이므로 <시조의 35세손>이라 하면 시조가 '시조 자신의 1세손(자손)' 이라는 말이 되기 때문에 틀린다.

 

35길동으로 되어 있으면, 1시조로부터 헤아려 길동은 <35번째>라는 말이다.

길동이가 기준이 되어 위로 헤아리면 시조는 35가 된다.

길동은 <시조의 34대손>이고, 시조는 <길동의 34대조>가 된다.

 

후손의 세수(대수) 선조의 세수(대수) / 세손(대손) 세조(대조)

35() 1() : 35세는 1세의 34세손(대손) 1세는 35세의 34세조(대조)

 

.'同義(동의)' 實證的(실증적)根據(근거)

 

1. 관찬정사(官撰正史)인 삼국사기(三國史記)'同義(동의)'라 하였다.

삼국사기 열전(列傳) 김유신(金庾信) ()'首露(수로)金庾信(김유신)十二世祖(12세조)'라 하였다.

가락선원세보에 김유신은 시조인 수로(首露)로부터 13이고, 수로는 유신으로부터(위로 헤아려) 13인데 유신의 12세조라 하였음은 12대조와 같다(同義)는 뜻이다.

북한에서 간행한 삼국사기에도 12세조를 12대조라 번역하였다.

 

가락 선원 세보 <계대>

 

(1) 金首露王(김수로왕)- (2) 居登王(거등왕)- (3) 馬品王(마품왕)- (4) 居叱彌王(거질미왕)- (5) 伊尸品王(이시품왕)- (6) 坐知王(좌지왕)- (7) 吹希王(취희왕)- (8) 知王(지왕)- (9) 鉗知王(겸지왕)- (10) 仇衡王(구형왕)- (11) 武力(무력)- (12) 敍玄(서현)- (13) 庾信(유신)이다.

 

2. 고려왕실 세보, 조선왕실 世譜(세보)에도 同義(동의)'라 하였다.

 

고려 34공양왕(恭讓王)은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본초(本抄)에 신종(神宗)7대손으로, 고려성원보(高麗聖源譜)에 공양왕은 신종의 7세손으로 되어있다.

신종(神宗)11이고 공양왕은 18이니 공양왕은 신종부터 헤아리면 8인데 7세손이라 함은 7대손과 같다는 뜻이다.

 

< 神宗(신종)으로부터 系代(계대) >

 

(1) 神宗(신종)- (2) ()- (3) ()- (4) ()- (5)**- (6) 王柔(왕유)- (7) ()- (8) (: 공양왕).

또 왕씨 세보(王氏世譜) 원파기(源派記)에 원조(遠祖)는 중국의 고대 황제(黃帝)로 여러 번 성()이 바뀌었는데 역성(易姓) 1가 전성(前姓)의 몇 세손이라 밝혔다.

 

<王氏世系(왕씨 세계)1왕조명(王朝明)- 25왕수긍(王受兢)- 58차무일(車無一)로 이어진다.>

역성 1차무일(王蒙왕몽)이 차무일로 (), () 바뀜은 왕수긍으로 부터 34인데 왕수긍의 33세손이라 함은 '는 같다'는 뜻이다.

 

조선왕실 전주이씨 선원선계록(璿源先系錄: 1603)에 시조 (), 2代 自延(자연), 3代 天祥(천상)이라 하고,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紀略: 1678)에는 始祖(시조) (), 2世 自延(자연), 3世 天祥(천상)이라 하였다. (2=2)

 

시조의 부인 김씨는 태종무열왕의 10세손 군윤(軍尹) 김은의(金殷義)의 여()로 되어있다.

 

경주김씨 족보에 은의는 태종무열왕부터 11()인데 10世孫(세손)이라 함은 '同義(동의)' 라는 뜻이다.

경주김씨 <계대>

(1) 太宗武烈王(태종무렬왕)- (2) 文注(문주)- (3) 大忠(대충. 大惠대혜)- (4) 恩仁(은인)- (5) 惟靖(유정)- (6) 奈興(나흥) - (7) 慶徵(경징)- (8) ()- (9) 宗儒(종유)- (10) ()- (11) 殷義(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