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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世代)의 뜻 - 1

녹전 이이록 2020. 9. 11. 10:01

■ 세대(世代)의 뜻 - 1

 

‘세대(世代)’라는 제목으로 아래와 같은 글이 인터넷에 올라있습니다.

원문 【............】에서 잘못 기술한 내용은 * 표시를 하고 아래에 ▲[..........]를 나타낸 뒤 아래에 소견)을 올립니다.

 

【 ◆ 세대(世代)

* 세(世) - 30년을 말한다.

변하여 아버지와 아들을 구분하는 단위가 되었다.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아버지에서 아들로 내려오는 것을 세(世)라고 한다.

* 옛날에는 평균 수명이 짧아 대체로 30년 단위로 가장이 바뀌는데, 『예기(禮記)』에 30년을 ‘1세(一世)’라고 한다고 되어 있다.

이때부터 1세는 ‘한 마디’를 뜻하게 되었다.

* 또 왕조의 차례를 나타내기도 한다. (조선 3세 임금 태종)】

▲[* 세(世) - 30년을 말한다. 변하여 아버지와 아들을 구분하는 단위가 되었다.]

소견)

‘1세는 30년이고 이는 아버지와 아들을 구분하는 단위’라고 하였는데 잘못된 설명입니다.

1세는 1대와 같은 뜻이고 아버지를 1세(=1대)로 하면 아들은 2세(=2대)이고 아들을 1세(=1대)로 하면 아버지는 2세(=2대)로 헤아려 읽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부터 1세(=1대)는 30년으로 보고 5세(=5대)이면 5*30=150(년)으로 계산합니다.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아버지에서 아들로 내려오는 것을 세(世)라고 한다.]

소견)

할아버지 1세→ 아버지 2세→ 아들 3세....로 내려오며 헤아려 읽는 것을 세(世=代)라고 하였고 아들 1세→ 아버지 2세→ 할아버지 3세....로 올라가며 헤아려 읽고 말하는 것도 세(世=代대)라고 하니 祖孫(조손) 간에 어느 분을 1세로 기준하여 항상 기준 위인 아버지를 2세, 할아버지를 3세....로 기준을 1세로 그 아래인 아들을 2세. 손자를 3세로 헤아려 읽습니다.

▲[*옛날에는 평균 수명이 짧아 대체로 30년 단위로 가장(家長]이 바뀌는데, 『예기(禮記)』에 30년을 ‘1세(一世)’라고 한다고 되어 있다.]

소견)

평균 수명이 짧아 30년 단위로 가장이 바뀌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일평생을 60년으로 보고 그 중간인 30년에 아들이 태어난다고 보면 1세를 30년으로 본 것입니다.

5세이면 30*5=150. 10세이면 30*10=300(년)으로 대강 셈하는 것입니다.

▲[*또 왕조의 차례를 나타내기도 한다. (조선 3세 임금 태종)]

소견)

‘조선 3세 임금 태종’이 아니고 ‘조선 3대 태종 임금’입니다.

世는 代와 같은 뜻으로 쓰이나 祖孫(조손)간 차례로 기준을 1세로 하면 위로, 아래로 순번대로 헤아려 읽은 수 뒤에 붙여 읽는 용어이자 단위입니다.

다만 조손간은 世수로 임금은 代수로 구별하여 읽도록 하나의 약속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나는 윗대 조상님부터 순서로 ‘중시조 40世(=40代로 말하기도 함.)’로 말하기도 하나 임금. 대통령 등 각종기관의 長의 순서는 代수로 말합니다.

【*대(代) - 30년을 말한다.

변하여 아들과 아버지를 구분하는 단위가 되었다.

*손자에서 나로, 나에서 아버지로, 아버지에서 할아버지로 올라가는 것을 대(代)라고 한다.
원래 세(世)로 쓰이던 게 대(代)로 바뀌게 된 것은 당나라 때부터이다.

당나라 태종의 이름이 이세민(李世民)인데, 문장이나 이름, 단어에서 세(世)자를 피한다고 ‘대(代)’자로 바뀌게 되었다.

그 뒤 당나라가 망하자 避諱(피휘)할 필요가 없어져 *세(世)와 대(代)를 함께 써서 ‘세대(世代)’라고 하게 되었다.

◈ 바뀐 뜻

요즘에는 노년, 장년, 청년 등을 구분하는 사회적 용어로 자주 쓰인다.

*나로부터 조상을 말할 때는 몇 대조(代祖)라고 하고, 시조로부터 그 후손을 말할 때는 몇 세손(世孫)이라고 한다.

◈ 보기 글

ㆍ아버지와 나는 세대 차를 느낀다.
〈참조어〉 世紀와 햇수를 가리키는 말】

▲[*대(代) - 30년을 말한다. 변하여 아들과 아버지를 구분하는 단위가 되었다.]

소견)

‘1세=1대’와 같은 뜻이고 아버지를 1대(=1세)로 하면 아들은 2대(=2세)이고 아들을 1대(=1세)로 하면 아버지는 2대(=2세)로 헤아려 읽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손자에서 나로, 나에서 아버지로, 아버지에서 할아버지로 올라가는 것을 대(代)라고 한다.]

소견)

손자에서 ‘나’가 아니고 손자에서 아들, 아들에서 ‘나’라고 해야 차례가 바릅니다.

‘손자→ 아들→ 나→ 아버지→ 할아버지’로 올라가는 것을 대(代)라고 하였는데 잘못된 설명입니다. ⇒ 대(代)로도 읽거나 말하고 세(世)로도 읽거나 말합니다.

손자 1세→ 아들 2세 →나 3세 → 아버지 4세→ 할아버지 5세로 올라가며 헤아려 읽는 것을 세(世) 혹은 대(代)라고 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1세→ 아버지 2세→ 나 3세→ 아들 4세→ 손자 5세로 내려가며 헤아려 읽는 것도 대(代)혹은 세(世)라고 합니다.

 

조 - - - → 부 --→ 기(나)-→ 자 -- → 손

1세(기준)----2세-----3세-----4세-----5세

1대(기준)----2대-----3대-----4대-----5대

5세--------4세------3세-----2세-----1세(기준)

5대--------4대------3대-----2대-----1대(기준)

▲[*세(世)와 대(代)를 함께 써서 ‘세대(世代)’라고 하게 되었다.]

소견)

잘못된 설명입니다.

세(世)와 대(代)는 같은 뜻이나 세대(世代)는 뜻이 다릅니다.

세(世)는 대(代)와 같은 뜻으로 조상부터 후손의 차례를 1세(=1대)....5세(=5대)....20세(=20대).. ...41세(=41대)로 읽을 수 있고 조손간에 기준을 1세(=1대)로 하여 위로, 아래로 2세(=2대).... 5세(=5대)....15세(=15대)...로 읽습니다.

▲[*나로부터 조상을 말할 때는 몇 대조(代祖)라고 하고, 시조로부터 그 후손을 말할 때는 몇 세손(世孫)이라고 한다.]

소견)

이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로부터 조상을 말할 때는 몇 대조(代祖)라고 하고, 몇 세조(世祖)라 하고 시조로부터 그 후손을 말할 때는 몇 세손(世孫)이라고 하고 몇 대손(代孫)이라고 한다

[세=대. 세손=대손. 세조=대조]로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