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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대손? 무슨 파?

녹전 이이록 2020. 6. 9. 08:59

몇 대손? 무슨 파?

 

daum 경주이씨 관련 모 카페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 왔기에 필자가 올린 답변입니다.

 

제가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단신 고향을 떠나 살았습니다.

아는 것이라고는 경주이씨 뿐으로 몇 대손. 무슨 파인지 모릅니다.

*본적 경북 상주군 ○○○○.

*아버지- 이상. 오빠- .

오빠의 아이들이 여쭈어 볼 때도 답을 못하고 그간 속울음 몇 번이나 울었답니다.

 

답변) 이이록

 

[*본적은 경북 상주군 ○○○○]

 

소견)

 

위의 글 내용만으로는 무슨 파인지는 전연 알 수 없습니다.

주민등록 등초본. 호적 등초본과 제적등본 등을 때어 증조부. 조부. 아버지의 휘와 이름을 한자. 한글로 아는 데까지 찾아서 명기하고 생년월일도 기록하여 필요할 때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기록하여 둡니다.

본적지 동네에 가서 윗대 어른들에 대하여 아는 바가 없는지 알아봅니다.

가족 중에 윗대 어른들이 한 말을 기억한 중에 조그마한 내용이 있어도 참고로 기록하여 둡니다.

이러한 조그만 내용으로 계대와 파를 알 수도 있습니다.

 

)

 [‘팽이공파라고 들었는데 ... ]

- 이런 경우 알아듣는 파명이 금방 떠오릅니다.

장파(큰 집)평리공파입니다.

평리공파팽이공파라고 잘못 들은 것이지요.

 

[* 아버지 이상. 오빠 ]

 

소견)

 

위의 내용만으로는 파명은 전연 알 수 없지만 항렬은 바르게 사용하여 항렬몇 대손(=세손)’은 헤아려 읽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경주이씨 항렬제차'표에 보면 중조 39세는 [O()] - 중조 40세는 [O()]로 항렬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 보면 아버지 휘 상’. 오빠는 이니 항렬 제차에 맞는 항렬자인 것 같습니다.

'()'자 항렬은 중시조 39세이고 '()' 항렬은 중시조 40세입니다.

그러면 중조 40세인 '' 항렬은 몇 세손(=대손)’으로는 중시조님의 39세손(=39대손)’으로 읽고 말하는 것입니다.

중시조 40세를 40세손으로 즉 ‘40=40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이의론을 적용하여 잘못 읽은 것입니다.

우리 경주이씨 조상님들께서는 각종 비문(유허비. 중수비. 묘단비. 사단비. ○○공전. 묘비문. 묘비명. 묘지명. 신도비명. 묘표음기. 묘갈명. 행장. 저서 등)동의론이론인 =’. ‘세조=대조’. ‘세손=대손으로 등호(=) 좌우의 용어는 같은 뜻으로 읽고 쓰는 논지로 기록을 남겼습니다.

 

아래는 동의론’의 세. 대. 세손. 대손. 세조. 대조로 읽은 표입니다.

 

중시조 37~ 41세까지의 항렬

 

1---36-37-38-39-40-41중시조세수

1...............36.........37........38........39.......40.........41중시조대수

소판공..............................................................,,,.,...

거명..................................................................형........

중시조........고조부....증조부...,조부.....................오빠()..

.....................(1)........2...........3..........4...........5...........6고조(1). 계대세수

.....................(1)........2...........3..........4...........5...........6고조(1). 계대세수

40............5..........4...........3..........2..........(1).........2(1)

40...........5...........4...........3..........2..........(1).........2(1)

(기준).........35세손...36세손....37세손...38세손...39세손....40세손 중시조의 몇 세손

(기준).........35대손...36대손....37대손...38대손...39대손....40대손 중시조의 몇 대손

39세조.......4세조......3세조......2세조.....1세조......(기준)......1세손 (오빠)의 몇 세조

39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1대손 (오빠)의 몇 대조

 

*오빠는 중시조 40희 형항렬로 중시조님의 39세손(=39대손)’이다.

 

이의론으로는 아래와 같이 읽습니다.

 

중시조 37~ 41세까지의 항렬

 

1---36-37-38-39-40-41중시조세수

..................... 35........36........37.......38........39..........40

소판공.............................................................,.,,.,....

거명.................................................................,.........

중시조........고조부....증조부...,조부....................오빠()....

(기준)..........36세손...37세손....38세손...39세손...40세손......41세손 - 下世

39대조........4대조.....3대조......2대조.....1대조......(기준) – ..上代

 

*‘이의론으로는 아래로(下世하세)=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중시조 40. ‘.항렬인 나(오빠)=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40=40세손이라 하고 위로는 나를 기준으로 하되 2=1대를 적용하여 증조부를 3대조. 고조부를 4대조. 중시조를 39대조로 읽는다.

 

* '이의론'에서는 ‘몇 대손몇 세조라는 말은 읽고 쓰지 않는다.

아래로 몇 세손과 위로 몇 대조로만 읽어 사용하는 것이 이의론논지의 기본이다.

 

* 어떤 글에 보면 위로 몇 대조로는 말하여도 몇 세조는 윗대 조상님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용어라는 설명으로 몇 세조로는 읽거나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몇 세조'라는 용어는 윗대 조상님에게 쓸 수 없는 경망스러운 잘못된 용어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의론'에서는 고조부 4대조에 제주 5세손으로 축문을 써서 기제사로 모십니다. 

* 이의론논지에서 위로는 몇 대조로 말하고 아래로는 몇 세손으로만 말합니다.

즉 아래로는 =세손으로 같은 뜻으로 읽어 몇 세손으로만 읽거나 말하고 위로는 대불급신하여 =대조로 같은 뜻으로 읽어 몇 대조로만 읽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웃기는 주장이 이의론논지로는 고조부인 4대조 기제사 축문에 제주를 ‘5세손으로 표기하여 읽는 것이다.

 

동의론논지로 고조부 4대조(=4세조)에 제주인 나를 4대손(=4세손)으로 표기하여야지 ‘4대조에 5세손이라는 말은 올라갈 때는 4계단 내려올 때는 5계단인 이치에 맞지 않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