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 시조. 중시조. 인물’ 자료에서 오류 지적 – 1
【저희 아빠 말씀으론 경주이씨 ‘국당공파’ 라는 데요.
인터넷에서 보니깐 경주이씨가 거의 귀족 집안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경주이씨에 대해서 더 궁금해졌어요.
경주이씨 ‘국당공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답변)
△ 상○
상○ 종친님께서 문의에 대한 답변보다는 경주이씨 시조. 중시조. 뛰어난 인물에 대한 긴 자료를 복사하여 올려 주었습니다.
이 자료에 잘못된 내용이 많아 이 부분만 원문에 *로 지적하고 아래에 ▲[..............]로 나타낸 뒤 내용을 고쳐 소견)으로 올립니다.
【 2> 본관 및 시조의 유래
*신라 말에 소판 벼슬을 지낸 진골(眞骨) 출신의 이거명(李居明)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여 왔다.
*소판공 거명의 9세손 총섬(寵暹)이 고려때 문하시중을 지냈고 총섬의 7세손인 핵(상서좌복야에 추증)의 아들 인정(仁挺), 진, 세기(世基) 3형제와 손자 5형제가 모두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이름을 떨쳐 명문의 기틀을 다졌다.
*조선조에 와서는 고려 충혜왕 때 임해군이 추봉되었던 달존(達尊)의 6세손 공린(公麟)은 사육신 박팽년의 사위가 되었는데, 슬하에 아들 8형제가 크게 현달했다.
*계림군 달충(達衷)의 후손에서는 세조 때 판서에 오른 승상(升商)과 흥상(興商)이 유명했으며, *경주이씨의 또 다른 인맥으로 소판공 거명(居明)의 12세손 신우(申佑)의 10세손인 규(揆)는 고려 때 찬성을 역임한 후 충혜왕의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
.....계파
경주이씨는 중시조 이거명의 17~21세손에서 크게 14파로 나뉘고....나의 뿌리 설명 [2] 시조와의 관계
경주이씨 원시조 알평 할아버지로부터 72세손. 경주이씨 중시조로 부터 37세손(국당공파)..】
▲[신라 말에 소판 벼슬을 지낸 진골(眞骨) 출신의 이거명(李居明)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계승하여 왔다.]
소견)
‘1세 중시조’를 ‘1세조’로 읽었습니다.
1世에 ‘祖’자를 붙여 ‘1世祖’라고 한 것입니다.
이때의 1世祖는 ‘1世인 조상(선조)’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보학상의 ‘世祖‘의 의미와는 다른 의미로 한자어를 해석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1世祖의 의미는 맨 윗대 조상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기준으로 나의 윗대인 ‘나의 아버지’를 가리킵니다.
2세조는 조부님. 3세조는 증조부님. 4세조는 고조부님. 5세조. 6세조.....등으로 헤아려 말할 때에 ‘世祖’로 말하는데 ‘이거명 1세조’의 뜻과는 다릅니다.
‘.....이거명을 1세로 하여...’라거나 ‘.....이거명을 1세인 조상(선조)으로 하여...’로 고쳐 말하여야 뜻이 바릅니다.
▲[소판공 거명의 9세손 총섬(寵暹)이 고려 때 문하시중을 지냈고 총섬의 7세손인 핵(상서좌복야에 추증)의 아들 .....]
소견)
‘소판공 거명의 9세손 총섬(寵暹)이...’라고 했는데 9세손이 아니라 8세손이 정확합니다.
‘9세손’으로 굳이 표기한다면 ‘9세 후손(자손)’으로 나타내어야 뜻이 바릅니다.
아래의 계대를 보고 세손을 읽어보면 시중공 휘 총섬 조상님은 소판공의 8세손입니다.
①1세 → ②2세 → ③3세 → ④4세 → ⑤5세 → ⑥6세 → ⑦7세 → ⑧8세 → ⑨9세
중시조....금현.........금서.......윤홍........승훈........주복........칭...........치련........총섬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7세손......8세손
‘총섬의 7세손인 핵’도 6세손으로 읽는 것이 바릅니다.
한자어 총섬의 ‘七世孫’은 ‘七世 후손(자손)’ . ‘七世인 후손(자손)’으로 해석해야 바르게 읽는 것입니다.
아래는 ‘중조 9세 총섬 ~15세 핵’까지의 계대입니다.
⑨9세 → ⑩10세 → ⑪11세 → ⑫12세 → ⑬13세 → ⑭14세 → ⑮15세
총섬........춘정..........현복..........선용.........승고..........득견..........핵
(기준)......1세손........2세손........3세손.......4세손........5세손........6세손
위의 계대를 보면 15세 열헌공(휘 핵)은 9세 시중공(휘 총섬)의 6세손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7세손으로 읽은 이유는 9세 ~ 15세까지의 전 ‘세’수를 헤아려 보면 7세가 되고 이 7세에 ‘손’자를 붙여 ‘7세손’으로 읽은 것이니 ‘7세 후손’ . ‘7세인 후손’으로 해석함이 바를 것입니다.
▲[승상(升商)과 흥상(興商)이...]
소견)
조선왕조실록과 기타 다른 문헌에도 이 조상님들의 휘를 승상(升商)과 흥상(興商)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종보 국당공파 세계 표의 제정공파 계대의 여러 형제의 휘를 살펴보면 ‘商(상)대신에 啇(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느 종친님께서 비문에 흥적(興啇)으로 각자된 것을 확인하였다는 글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족보에는 ‘啇(적)’자와 ‘商(상)’자를 구별하여 기록하고 있다.
△ 제정공파(파조 휘 달충)의 계대 - ‘啇’자 사용
20세 부사공(府使公) 휘 윤적(允啇) - 19세 전서공(典書公) 휘 준(立+尊)의 아들
20세 계림군(鷄林君) 휘 승적(升啇) - 19세 월성군(月城君) 휘 전(立+專)의 아들
20세 계안군(鷄安君) 휘 구적(具啇) - 19세 계림군(鷄林君) 휘 유(立+需)의 아들
20세 사정공(司正公) 휘 종적(從啇) - 〃
20세 양희공(襄僖公) 휘 흥적(興啇) - 〃
20세 부정공(副正公) 휘 영적(榮啇) - 〃
20세 .........................휘 안적(安啇) - 〃
△ 정순공파(파조 휘 성중)의 계대 - ‘商’자 사용
20세 참봉공(參奉公) 휘 현상(賢商) - 19세 부사공(府使公) 휘 원(援)
20세 승지공(承旨公) 휘 혁손(赫孫) - 〃
20세 감찰공(監察公) 휘 원상(元商) - 19세 부사공(府使公) 휘 부(扶)
20세 .........................휘 종상(終商) - 〃
20세 감찰공(監察公) 휘 효상(孝商) - 19세 판윤공(判尹公) 휘 휴(携)
20세 판관공(判官公) 휘 효림(孝林) - 〃
(차회 계속)